여자목사에 대한 성경적 고찰 .. [3]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여자들도 역시 죄의 삯으로부터 벗어나 그 분 안에서 영원한 자유를 얻는다. 그러나 여자는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저지른 그 반역의 결과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것은 아니다. 여자는 아직은 남자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이다.
여섯째, 바울은 여자에 관한 그의 가르침을 지지하기 위해 인간 본성을 언급한다. “또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아 범죄 하였음이라.”(딤전2:14) 여자는 남자와는 다른 본성을 갖고 있다. 여자는 남자와는 달리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지음 받았던 것이다. 여자의 감정, 심리, 사고방식 등은 바로 이 역할의 수행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다. 에덴 동산에서 마귀는 아담을 속인 것이 아니라 여자를 속였다. 아담은 범죄는 했으나 속은 것은 아니었다. 이브는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는 “의사결정”의 역할을 행하여 버린 것이다.
많은 거짓된 크리스찬 운동이나 이단들을 여자들이 시작했다는 사실과 많은 여자들이 심령과학, 뉴에이지 운동, 심령술과 같은 것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사실을 우연으로 돌릴 수는 없다. 이처럼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은 것처럼 여성 설교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정해 놓은 제한 역시 변함없이 그대로인 것이다.
일곱째, 바울은 자신의 가르침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지켜져야만 한다고 명령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딤전6:14). 이 명령은 사도 바울이 여자들은 교회에서 남자들에게 순복할 것을 분명히 요구하고 있는(딤전2:9-15) 디모데전서 마지막에서 주어진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아직 재림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명령을 그대로 지켜야만 한다.
여덟째, 바울이 여자들은 남자에게 순종하라고 말한 고린도전서는 고린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진 것이다. 고린도전서 서문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분명히 밝히고 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들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각처에서 우리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편지하노니』(고전1:2). 따라서 바울의 가르침이 고린도에 있는 몇몇 특수한 상황에만 적용된다는 주장은 잘못이다.
아홉째, 갈라디아서 3:18절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는 노예나 자유자나 구별이 없다고 하지만 다른 구절들을 보면 이것이 노예와 주인의 관계가 더 이상 존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리스찬으로 노예인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자이다. 그는 영원한 죄의 삯에서 자유롭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 땅에서의 자기 신분이 없어진 것이 아니며 자기 주인에 대한 노예로서의 책임을 다 해야만 한다(엡6:5-8; 골3:22-25; 딤전6:1,2; 딛2:9-10; 벧전2:18-25).
사실 이러한 가르침에 반대되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은 교만하고 악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멍에 아래 있는 모든 종은 자기 주인들을 모든 공경을 받을 자로 여기라.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그 분의 교리가 모독을 받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믿는 주인을 섬기는 자들도 그들이 형제라고 해서 경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더욱 잘 섬겨야 하리니, 이는 그들이 신실하고 사랑받는 자들이며, 선한 일에 동참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라.
이러한 것들을 가르치고 권면하라. 만일 누군가가 다르게 가르치며 건전한 말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따른 교리에 일치하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고 다만 질문과 언쟁만을 좋아하는 자니, 거기서 시기와 다툼과 악담과 사악한 의심이 생겨나며 생각이 부패하고, 진리를 상실하며, 이익이 경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 무익한 논쟁이 일어나느니라.
그런 데서 네 자신은 빠져나오라』(딤전6:1-5). 이 말씀들은 매우 강한 말씀들로 종과 주인과의 관계에 대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에 관한 것이다. 이 말씀에 따르면 공산주의적인 “해방신학”을 가르치거나 노동자와 기업가간의 분쟁을 선동하는 모든 가르침 역시 잘못된 것이다. 이 경고의 말씀은 교회와 가정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사도의 가르침을 저버리는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다. 그러한 자들을 사도 바울은 교만하고, 경건치 못하며, 진리를 상실한 자들로 규정하고 있다. 이들로부터 빠져나오라는 경고의 말씀을 주목하라. 남녀 역할의 문제가 심각한 문제임을 이제 알겠는가?
갈라디아서 3:28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에게는 종이나 자유자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구절에서는 종인 그리스도인들도 있고 주인인 그리스도인들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동일한 구절은 그리스도 안에는 남자나 여자가 따로 없다고 하지만 또 다른 구절들에 보면 이 말씀은 이 세상에서 남녀의 구별이 완전히 없어졌다는 뜻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남녀가 그리스도 안에서 따로 없다는 말은 창조의 질서가 없어져 버렸다는 뜻이 아니다.
여자들이 지도자의 위치를 취하게 되는 한 가지 이유는 남자들이 리더쉽을 장악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남자가 나약하게 되면 여자들이 강하게 되는 법이다. 이런 현상은 교회 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남자들은 교회의 모든 분야에서 리더로서 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나약하거나 게으른 경우가 종종 있다. 남자들은 때로 헌신하지 아니하고, 구령하지 아니하며, 봉사의 일을 자원하지 않고, 평일에는 교회에 나오지도 않는다.
이런 상황 하에서는 여자들이 나서서 그 일을 감당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스도인 남자들은 거의 없다. 대다수의 그리스도인 남성들이 너무 나약하고, 게으르고, 두려워하고, 자기 개인의 일에 몰두하고 있어 세계 선교에 관심을 갖지 못한다. 결국 여자들이 나서서 이 일을 감당하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