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목사에 대한 성경적 고찰 .. [2]
여자들은 가정, 교회, 사회에서 남자들과 똑같이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자들은 남자들과 똑같이 하나님 앞에서의 영적 위치와 축복을 향유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외모와 역할에 있어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늘날 교회와 사회가 꼭 인식해야 할 기본적인 진리는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역할을 위해 만들어졌다. 신약 성경은 남자는 가정, 교회, 그리고 국가에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여자는 이러한 기관들을 다스리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도에서 다스리도록 위임받은 것은 남자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여자가 이스라엘을 다스릴 당시 이를 비난했다(사3:12). 성경에 따르면 여자는 교회에서 목사나 집사 혹은 그 어떤 경우도 남자 위에 지도자로 세워질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자.
『여자는 온전히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게 하라. 나는 여자가 가르치는 것이나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다만 조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았고, 그 후에 이브이며 또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아 범죄 하였음이라』(딤전2:11-14).
『너희 여자들은 교회 안에서 조용히 하라. 그들이 말하는 것이 허락되지 아니하였으니 율법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다만 복종할지니라. 그러나 만일 그들이 무엇을 배우고 싶어 하면 집에서 자기 남편들에게 물을지니라. 이는 여자들이 교회 안에서 말하는 것은 수치임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에게서 나왔느냐? 아니면 너희에게만 이르렀느냐?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영적인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내가 너희에게 쓰는 글들이 주의 명령들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전14:34-39).
이처럼 성경은 여자들이 가르치는 것이나 남자 위에 권위를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어떻게 여자들이 목사가 되는 것이 가능한가? 여자들이 목사가 되려면 성경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불순종한 후에야 가능할 것이다. 혹자는 위에 인용된 성경 구절들은 1세기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주는 명령이거나 혹은 고린도 교회의 특수한 상황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은 모든 시대 모든 교회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첫째, 바울은 고린도전서 14장에서 주어진 가르침들을 주의 명령이라고 한다(37절). 따라서 이 명령은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만 할 사항이다.
둘째, 사도바울에 따르면 고린도전서 14장의 가르침의 준수여부가 영적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고 한다. 바울은 참으로 영적인 사람들은 그 가르침들이 바로 하나님의 명령임을 인정해야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영적인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내가 너희에게 쓰는 글들이 주의 명령들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고전14:37). 따라서 고린도전서 14장에서 말하고 있는 교회에서의 여자의 역할에 대한 가르침을 거부한다면 스스로가 영적이지 못함을 입증하는 셈이다.
셋째, 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도 여자들에 관해 똑같은 가르침을 주고 있는데, 이 서신은 교회들에 있어 적절한 질서가 무엇인지를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기록된 것이다. 『그러나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네가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를 알게 하려는 것이라.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전이니라』(딤전 3:15). 디모데전서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모든 시대에 걸쳐 모든 교회가 준수해야 할 교회 질서에 관한 것들이다.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있는 이 서신에서 하나님께서는 여자들이 남자들을 다스리거나 남자들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 교회에서의 여자들의 역할에 관한 지침을 주시면서 성령께서는 창조의 원래 순서에 관해 언급하고 계신다. 즉 아담이 먼저요 이브는 나중임을 지적하고 계신 것이다. 바울의 펜을 인도하고 계셨던 성령님께서는 여자가 남자 위에 권위를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창조의 순서를 언급하고 계신다. 디모데전서가 기록된 이래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곳에서도 이 창조의 순서는 바뀌지 않았으므로 신약 성경이 교회에서의 여자들의 역할에 관해 가르치고 있는 사항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바울은 그리스도인 여성이 남성에게 순종해야 됨을 가르치는 근거로서 인간의 타락을 언급하고 있다. 『또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여자가 속아 범죄 하였음이라』(딤전2:14). 여기에서도 여자에 관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문화와 시대를 초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로 영접했을 때 인간 타락의 영원한 결말인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받기는 했지만, 우리는 이 땅에 거하고 있는 동안에는 여전히 타락의 결과 빚어진 상황 하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구속은 세 가지 면을 갖고 있으며 이는 결코 혼돈되어서는 안 된다. 이 세 가지 면은 구속의 과거적, 현재적, 미래적인 면으로 로마서 8장에 나와 있다. 롬8:1-10에 따르면 우리는 죄의 영원한 결과인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받았다(과거적 측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행하신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 혹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의한 형벌로부터 영원히 해방된 것이다. 할렐루야! 롬8:11-17절은 우리의 구원의 현재적 측면을 말하고 있다.
즉 우리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영에 의해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죄의 능력으로부터 구원받고 있는 것이다. 로마서 8:18-25절은 구원의 미래측면을 말하고 있는 바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부활한 영적인 몸을 주시고 타락한 피조물을 새롭게 하실 때에 죄의 임재로부터 완전히 개방될 것이다. 우리는 영원한 구속을 바로 이 순간 현재적 소유물로 갖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롬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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