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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물건 어디로 갔지" 해외직구 피해 속출

2016-08-15 1679
Sundance

해외 직구 규모는 하루 평균 3만건, 연평균으로는 1100만건에 달한다. 해외 직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통관 중 분실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검수 장면을 통해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할 수 없어 직구족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한 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 411건 중 '오배송 및 분실' 등 배송 관련 내용이 26.5%로 가장 많았다.

배송대행업체 관계자는 "해외 직구 과정에는 중간 단계가 많기 때문에 물건이 손상됐을 때 그것이 어디서 발생했는지 알기가 매우 어렵다"며 "대부분 배송대행업체는 업체 과실이 아닐지라도 소비자에게 보상을 해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주문을 하면 업체는 현지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물건에 하자가 있는지 미리 검사해 사진을 찍어 보내기도 한다. 그 이후 물건을 선적하고 한국 세관을 거친 뒤 배송하는 과정에서 하자가 생겼다면 어느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 직구 물품의 검수는 배송대행업체가 계약을 맺은 특송업체 창고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며 "사유지이기 때문에 세관에서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게 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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