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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 아마존 실적 부진에 순자산 8조원 날아가

2016-08-15 1694
Sundance

지난해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의 주가가 2008년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해 창업자 제프 베조스 CEO의 개인 순자산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아마존의 주가가 22% 넘게 하락하면서 베조스 CEO의 보유 주식 평가액이 74억 달러(약 8조 원)가량 감소했다(베조스가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지분은 18.3%로 약 261억 달러 규모).


주주들은 (무리한) 대규모 신규 사업 투자를 이유로 아마존 주식을 매도했다. 스마트폰 '파이어폰'과 여타 기기를 출시하고, 미국 내 주요 도시 인근에 대규모 물류 시설을 설립한 것이 이같은 사업 프로젝트에 해당된다. 아마존은 파이어폰의 판매가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 고가 정책을 꼽으면서 실패를 인정했다.

지난 3분기에 아마존은 14년래 최대폭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파이어폰으로 1억7,000만 달러의 손실을 냈고, 재고 규모는 8,3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무제한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라임 서비스의 이용료가 25%나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또 주요 사업인 전자상거래 부문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로 알려진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성장세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아마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스타트업과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AWS 사업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아마존의 주가는 2008년에 44%나 폭락했다. 2000년에는 무려 80% 가까이 추락하기도 했었다. 당시 아마존의 파산을 점치는 애널리스트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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