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 렌 드

In Search of Knowledge, Wisdom and Truth

커피가 천천히 사람을 잡는다

2016-10-08 2213

커피가 만병을 일으킨다


커피는 부신(副腎)과 원수지간에 있다. 커피는 부신을 망가뜨린다. 카페인은 부신을 자극하여 1-5분 동안 아드레날린(epinephrine)과 노르아드레날린(nor epinephrine) 코티솔(cortisol)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들어내어 정신을 바짝 긴장하게 하고 심장 박동을 늘리고 혈압을 높여서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만든다.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을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부른다.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은 무서운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고 세포를 파괴하는 무서운 독극물이다. 흔히 크게 놀라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10년 감수(減壽)했다는 말을 흔히 쓴다. 사람이 크게 충격을 받거나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겪으면 하룻밤 사이에 머리칼이 하얗게 되어 버리기도 하고 10년은 더 늙어 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10년 동안에 나누어 쓸 힘을 한 순간에 몰아쓰게 하는 것이 아드레날린이다. 아드레날린은 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을 나게 하지만 무서운 독이 있다. 동물이 도살장에서 고통을 받으며 죽어갈 때에나 사람이 몹시 화가 났을 때에 나오는 호르몬이 아드레날린이다.


커피는 부신을 망가뜨린다


카페인을 하루에 160밀리그램 곧 보통 잔으로 2 잔 이상을 마시면 우리 몸을 지속적인 위기상황으로 만들어 부신(副腎)이 극도로 피로해진다. 문제는 위기 반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부신의 기능이 몹시 쇠약해져서 코티솔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된다.

몸에 특별히 탈이 난 곳이 없는 데에도 몹시 피곤하여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부신이 피곤하기 때문이다. 부신은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양쪽 콩팥 위에 붙어 있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부신은 인체의 완충기(緩衝器)라고 부른다. 부신에서는 아드레날린(adrenaline)과 코티솔(cortisol), DHEA 같은 호르몬을 분비한다. 산속에서 갑자기 호랑이를 만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평소의 몇 배나 되는 초인적인 힘을 낼 수 있게 된다. 요즘 사람들의 생활은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이와 비슷하게 부신을 혹사시키고 있다.

스트레스는 부신을 지쳐서 망가지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거나 격심한 노동을 하거나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할 때, 만성 통증이 있거나 염증이 있거나, 화를 내거나, 불면증이 있거나, 만성 질병을 앓고 있거나, 우울증에 걸려 있거나, 불안감과 초조감 등에 쌓여 있을 때 부신이 무리하게 되어 기능이 쇠약해진다. 부신의 기능이 쇠약해지면 손발과 아랫배가 차가워지고 허리가 아프며 달콤한 것이 것이 먹고 싶어지고 위장병, 두통, 관절염, 우울증, 불면증, 자율신경실조증 같은 온갖 질병이 찾아온다. 코티솔(Cortisol)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되면 혈당이 떨어지고 불임증이 되고 면역력이 약해지고 심장질환이 생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을 많이 분비한다. 날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이 무리하게 일을 하여 부신의 기능이 쇠약해져서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을 제대로 분비할 수 없게 된다. 부신이 쇠약해져서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할 수 없게 된 상태를 두고 어떤 학자는 은행 통장에 돈이 바닥난 것과 흡사하다고 하였다. 부신에서 호르몬을 제대로 만들 수 없게 되면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피곤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식욕이 없어지고 속이 메스꺼우며 변비와 설사 같은 것도 같이 온다. 또 몸무게도 불어나고 성욕이 떨어진다.


커피는 골다공증과 심장병, 빈혈의 원인이다


코티솔은 미네랄 대사를 조정한다. 코티솔이 부족하게 되면 소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어서 몸속에서 염분이 모자라게 된다. 소금은 몸 속에서 산소와 미네랄, 영양물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산소와 영양물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신진대사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각한 질병이 생긴다.

커피를 오래 마시면 부신에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되어 연쇄반응으로 부신 옆에 있는 신장의 기능을 망가뜨려 이미 높아져 있는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하게 되어 고혈압이 된다. 카페인은 혈압을 상승시킨다. 심장 근육을 자극해 박동 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하루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수축기 혈압은 2.5mmHg, 이완기 혈압은 1.2mmHg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혈압이 높을수록 또 나이가 젊을수록 더욱 두드러진다. 고혈압이 심장병, 뇌혈관질병, 중풍 같은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그런데도 커피를 여섯 잔을 마시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학자들이 있으니 그 무지와 후안무치(厚顔無恥)함에 기가 막힐 일이다.

커피는 방광 근육을 자극해 소변을 더 마렵게 하고 방광에 자극을 주어 방광염을 일으킨다. 커피는 방광염을 생기게 하고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보고가 있다.


커피에 발암물질 아크릴아마이드가 제일 많다


커피는 높은 온도로 볶기 때문에 발암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가 매우 많이 들어 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과 기름,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씨 120도 이상의 온도로 볶을 때 생성되는 물질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세포의 산소 결합을 방해하여 신경 계통에 탈을 일으켜서 현기증과 졸음을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암을 생기게 하는 물질로 밝혀졌다. 커피 색이 더 진하면 진할수록 더 많이 볶은 것이므로 이 아크릴아마이드의 양의 양이 더 많아진다. 모든 음식 중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이 감자튀김과 커피다.

커피는 몸 속에서 미네랄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칼슘이나 마그네슘, 철분 같은 미네랄 결핍을 일으킨다. 커피를 마시면 음식이나 건강식품 같은 것에 들어 있는 미네랄 같은 것도 흡수할 수 없게 된다. 커피가 철분과 같은 미네랄이 위에서 흡수가 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는 신장에서도 칼슘, 아연, 마그네슘, 그리고 다른 많은 필수 미네랄들이 빠져나가 몸 밖으로 빠져 나가게 하여 미네랄 결핍을 초래한다. 칼슘과 아연,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의 역할이 상상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크고 중요하다.

카페인은 장에서 칼슘을 비롯한 아연, 철분,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커피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점차 골밀도가 낮아져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고 빈혈이 올 수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대퇴부 골절 위험이 2-3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뼈에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이 쌓이는 청소년기부터 20대 초반에 커피를 마시면 키가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뼈가 부실해져서 어른이 된 뒤에도 골다공증이 오기 쉽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폐경기 여성은 커피를 더욱 멀리해야 한다.


커피는 위장병과 갖가지 자가면역질병을 일으킨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섭 교수팀이 성인 382명에게 커피, 과일주스, 우유를 마시게 한 뒤 속쓰림 증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커피를 마셨을 때 가장 많은 사람이 속쓰림 증상을 호소했다.

커피를 마시면 위에서 위산을 많이 만들어내는데 궁극적으로 위산 결핍 상태를 가져 온다.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의 생산이 촉진이 되어 위산이 매우 많이 만들어진다.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커피를 마시면 정작 음식을 난 뒤에는 위산이 조금 밖에 나오지 않게 되어 차츰 위산 분비가 줄어들어 결국 미네랄 결핍 상태에 이르게 된다. 위산이 하는 3가지 주요 작용에 대해서만 알고 있어도 이 일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를 이해할 수가 있다. 

위산은 첫째, 단백질을 분해시켜 소화 흡수가 되게 한다. 둘째, 항생 작용을 함으로 음식과 같이 들어 온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들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셋째, 미네랄과 영양소들이 흡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다.

위산의 작용 중의 하나인 단백질의 분해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자. 위산이 부족해지면 단백질들이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는다. 단백질 부족으로 생길 수가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직장암, 장에서 지나치게 많은 가스 생산으로 인한 복부 팽만증, 게실증, 게실염, 에디슨 병, 자가면역 질병, 루푸스, 관절염, 당뇨병, 담낭 질환, 갑상선 질환, 간염, 피부 발진(發疹), 골다공증, 악성 빈혈, 건선, 관절염, 침이나 눈물샘이 마르는 증상, 백반증 등이다.

권위 있는 의학자들은 거의 예외가 없이 모든 질병의 원인이 환경 오염 문제를 빼고는 위산 결핍이라는 점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커피는 위궤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커피에는 상당히 많은 산성 성분들이 들어 있어 위와 창자의 벽을 자극하므로 손상이 생기게 만든다. 이 때문에 의사들은 위궤양, 크론씨병, 위염, 장염 등이 있을 때에는 커피를 마시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위궤양의 원인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위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상태에서는 헬리코박터 균이 살아남을 수가 없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건강한 위벽에서는 살 수가 없는 균이다. 커피는 궁극적으로 위산을 약하게 하여 위벽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는 큰 원인이 된다. 커피는 위궤양의 주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장벽에도 자극을 주어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가면서 나타나는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시면 되지 않겠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이든지 카페인을 뺀 커피이든지 상관 없이 커피는 설사를 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그래서 커피를 변비가 심한 사람이거나 암 환자한테 관장제로 쓰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면 약하게 설사를 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위에 있는 음식물이 소화가 안 된 상태에서 장으로 내려가게 된다.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이 장에 도달하면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할 수 없다. 게다가 커피가 장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손상이 일어나면 장누수증후군 곧 장이 새는 증상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소화가 안 된 단백질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 만성 자가면역 질환들이 생길 수가 있다.

요즈음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매우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커피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다. 커피를 마시면 식도 아래쪽과 위장을 연견하는 부위에 있는 괄약근이 느슨하게 이완된다. 식도 아래쪽에 있는 괄약근은 위산이 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 보호막이 없는 식도를 위산의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식도 아래쪽에 있는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카페인이 없는 커피도 똑같이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최근에 밝혀졌다.

커피를 마시면 위산이 약해진다는 점은 앞에서 설명을 한 바 있다. 위산이 약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녹말이 바로 발효하여 젖산으로 바뀌면서 가스가 많이 생긴다. 이 가스가 식도 아래쪽에 있는 괄약근이 이완된 상태에서 위로 올라오면서 젖산과 위산이 따라 올라오게 되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식도역류증이 있는 경우에도 제일 먼저 커피를 끊어야 한다.


커피는 시력을 망가뜨리고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킨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시력이 손상될 수 있으며 심지어 시력을 아예 잃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앤 여성 병원 연구팀이 7만 8977명의 여성과 4만 1202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얻은 결론이다. 연구팀은 모두 40세 이상의 이들 성인 남녀들의 카페인 함유 음료 섭취량과 의학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3잔 이상의 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박리녹내장 혹은 녹내장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 카페인을 함유한 탄산수 음료, 차와 초콜릿, 그리고 카페인이 없는 커피에서는 이 같은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다른 식품은 상관이 없고 오직 커피만이 녹내장 발병률을 높인다는 말이다. 가족 가운데 녹내장에 걸린 사람이 있는 여성들은 특히 발병률이 높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강재희 박사는 ‘스웨덴이나 핀란드 같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람들이 녹내장 발병률이 높은 것도 이들이 세계에서 카페인 농도가 가장 높은 커피를 마시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안과조사 및 시각학(Investigative Ophthalmology &Visual Science)>이라는 잡지에 실렸다.

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에도 적지 않게 들어 있다. 탄산음료 한 캔(250㎖)에 36㎎, 초콜릿 한 개(93g)에 34㎎, 커피맛 아이스크림(150㎖)에 29㎎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아이들과 청소년의 카페인 1일 안전 권장량이 단위 체중(㎏) 당 2.5㎎이니 초등 4학년(평균 체중 35㎏)을 예로 들면 하루 안전 권장량은 87.5㎎이다. 하교 길에 친구들과 어울려 커피맛 아이스크림을 먹고 집에 와서 초콜릿과 탄산음료를 먹고 마셨다면 카페인을 무려 99㎎이나 섭취한 것이 된다.

문제는 이런 어린이들 매우 많다는 것이다. 식약처에서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23.4%)이 카페인을 1일 안전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어린이들은 불안, 신경과민 등으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짜증이 늘어 친구들과 다툼이 잦아지면서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

물 대신에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는 아이들이 오로지 물만 마시는 어린이들보다 학교에서 평균 학업 성적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식품을 즐겨 먹는 아이들은 꼴찌를 면하기 어렵고 물만 마시는 아이들은 우등생이 된다. 카페인이나 설탕이 들어 있는 청량음료를 마시는 아이들한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 ​

커피는 탈수증과 비만증의 주요 원인   ​ 많은 학자들이 커피가 비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설탕이나 크림 같은 다른 첨가물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커피가 주범이다. 칼로리가 전혀 없는 블랙 커피를 마셔도 결과는 똑같다는 뜻이다. 커피가 비만을 일으키는 가장 큰 이유는 몸 속에서 수분을 박탈하여 탈수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이뇨 작용이 일어나서 몸에서 물 2잔을 빼앗아 내보낸다. 이럴 때 물을 마시지 않고 커피나 녹차 같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면 만성적인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탈수는 몸의 생리를 교묘하게 바꾸어 목마름과 배고픔을 혼돈하게 만든다.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기름이나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무엇이든지 볶거나 튀기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발암물질이 생겨난다. 굽고 볶고 튀기는 것은 가장 위험한 요리법이다. 음식을 볶을 때에만 갖가지 향기물질이 생겨난다. 커피를 볶을 때 600가지가 넘는 향기물질들이 생겨나는데 이 향기성분들이 독이고 발암물질이다. ​    커피가 어린이치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킨다   생리학적인 활동에서 매우 흡사한 점을 가지고 있는 커피와 차에는 위험한 약효 성분들이 들어 있다. 다른 독약과 마찬가지로 그 분량에 따라 효력도 달라진다. 예민한 신경 조직의 소유자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아주 빨리 영향을 받는다. 조금 사용하여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많이 사용하면 죽는 예도 허다하다. 그러나 조금씩 계속하여 사용하면 약효가 축적되어 결국은 심한 병을 앓게 된다. 카페인의 생리학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유럽을 비릇한 각각에서 연구가들의 실험을 받아왔다. 모두가 같은 결론을 내렸던 것이다. 즉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사용하면 몸을 해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건강을 저해한다. 커피와 차는 직접 뇌에 작용한다.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정도의 카페인은 정신력을 고무시켜 주며 권태를 쫓아 준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생각해 볼 것은 이런 인상이 들어오기 때문에 생각을 정리하는 작업은 보다 어렵게 된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위의 과정이 지난 다음에 찾아오는 반응인 침울한 심정은 곧 인위적인 명랑한 기분을 단숨에 혼란시켜 버린다. 한 주일, 한 달 또는 일년을 일상 활동에 소모한 힘을 되찾기 위하여 정상적인 음식, 휴식, 오락에 의존하는 사람은 자기 앞에 놓여있는 일을 처리하기 위하여 비정상적인 자극에 호소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훌륭하게 할 수 있다.

카페인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폴랜드 레이덴 대학교의 스톰 밴 로우웬 교수의 실험으로도 잘 나타나 있다. 개를 좁은 공간에 가두어 놓고 움직이는 동작을 관찰하였다. 카페인을 조금 복용시켜 보았더니 개의 활동은 평상의 3배 이상으로 늘었다. 그리고 수면 중에도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다. 카페인은 사람한테도 꼭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커피와 차를 마시는 사람은 조만간에 불면증, 흥분, 기억력 감퇴, 고혈압, 두통, 기타 신경 계통의 혼란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호크 박사는 정상적인 청년 100명에게 매일 1회 내지 3회에 걸쳐 커피를 먹여 보았다. 그러자 신경 조직은 아주 분명하게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따라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기계적 또는 정신적인 능률은 현저하게 저하되어 무능한 인간 조직을 갖게 되었다.

카페인은 심장과 순환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커피나 차를 마신 다음에는 맥박이 늘 뿐만 아니라 심장의 불규칙을 조성하며 혈압도 높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표한 학자도 많다. 이 말은 곧 심장에 더욱 많은 일을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면 호흡이 빨라진다는 것은 이를 애용하는 사람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카페인은 근육에 작용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커피를 마신 다음 얼마 동안은 정신이 맑아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맞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오랜 동안에 걸친 일로 따져 볼 때에는 카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쪽이 훨씬 더 능률적으로 일을 많이 할 수 있다.  

source : 1300003760

바로가기

세계탐험 오버랜드 새포스팅 사진영상 여행정보 세계역사 종교탐구 미국야기 기술생활 트 렌 드 음식조리 영어공부 에 세 이 친구이웃 자료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