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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한인가구 소득, 6년새 12% 급감

2013-12-17 2081
Sundance

가구소득 2007년 6만180달러 → 2012년 5만3085달러로 감소

전국 한인 가구 소득은 늘어, 인구는 가주가 1/3 '50만명'


미주 한인중 캘리포니아주 거주 한인들이 불경기 이후 경제적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연합회(KAC) LA지부에서 12월 16일 발표한 연방 센서스 한인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전국 한인가구 평균 소득은 5만4394달러로, 불경기 시작 직전인 2007년도 조사 당시의 평균 소득 5만3085달러보다 2.5%인 1309달러가 상승했다.

전국 한인 개인 평균 소득도 2007년 2만5376달러에서 2012년 2만6206달러로 830달러가 늘었다. 반면 가주 한인들의 평균 수입은 많이 줄었다.

2012년 가주 한인가족의 평균 소득은 5만3031달러로 2007년의 6만180달러에 비해 무려 12%(7149달러)가 감소했다. 개인 평균 소득 역시 2007년 2만81744달러였으나 2012년에는 490달러가 감소해 2만7684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가주 한인인구가 많은데다 타주에 비해 자영업 비율도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가주 거주자는 전국 한인 3명당 1명 꼴로 나타났다. 2010년 현재 가주에 거주하는 한인은 50만5228명으로, 이는 2위인 뉴욕의 15만 명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또 이날 함께 발표된 2007년 비즈니스 통계에 따르면 전국 한인 소유업체는 19만2465개로 집계됐다.

한인 소유 업체의 업종은 서비스업이 21%로 가장 많았고 소매업이 1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전문업체가 9%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인 인구는 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인구 증가는 1970년 7만 명에서 1980년 35만7393명으로 411%가 급증했고, 1990년에는 79만8849명으로 80년에 비해 124%가 늘었다.

하지만 2000년에는 1990년 보다 35%가 증가한 107만6872명, 2010년은 32%가 늘어난 142만3784명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KAC가 연방센서스국에서 발표한 2000년과 2010년 인구통계와 3년마다 발표하는 아메리칸 커뮤니티 조사, 2007년 비즈니스 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source : 13000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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