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경제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도시는?
미국의 주요 도시중 경제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곳은 북가주의 샌호세로 나타났다.
미국의 대표적 씽크 탱크 중 하나인 밀켄 연구소는 15일 올해의 '경제도시' 순위를 발표를 통해 샌호세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밀켄 연구소는 주요 도시의 임금수준, 일자리 수, 하이테크 산업 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매년 도시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샌호세는 미국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 역할과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임금 상승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유다 주의 프로보와 텍사스 주 오스틴이 공동 2위에 올랐으며, 북가주의 샌프란시스코가 4위를 차지했다.
댈러스와 시애틀이 10위권에 들었고, 이밖의 주요 도시 가운데는 애틀랜타 20위,뉴욕 40위,LA 48위, 시카고 88위 등을 기록했다.
특히 LA는 지난해 77위에서 올해 48위로 껑충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LA 지역의 하이테크 산업 급성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밀켄 연구소의 설명이다. 최근 LA에는 스냅챗 등 유망한 테크 스타트업을 기업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실리콘비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가주 도시 가운데는 오클랜드(18위), 애너하임(19위), 샌타로사(20위), 샌루이스오비스포(25위), 샌타바버러(38위), 리버사이드(44위), 샌타크루즈(47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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