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alaysia - 주요 도시
겐팅 Genting
구름 위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칭이 붙은 말레이시아의 카지노 리조트 랜드, 도박을 금지하는 이슬람 문화를 가진 나라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카지노를 운영하는 곳으로
카지노 이외에도 테마파크, 쇼핑, 공연,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과 즐길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데사루(Desaru)
데사루는 하얀 모래사장과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다을 가진 해변으로 말레이시아의 조호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때묻지 않은 진정한 말레이시아의 자연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인 이곳은 야영을 즐기는 캠핑족이나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다.
도시가 잘 발달되어 있지는 않아 아직까지는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오히려 그점이 더욱 데사루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든다. 바람이 좋은날은 서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해파리가 거의 없어서 스노클링을 비롯하여 스쿠버다이빙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산호초에 감싸인 아름다운 섬, 띠오만 섬(Pulau Tioman)
삼면이 바다인 말레이 반도에는 4,800km의 해안선을 따라 200개가 넘는 섬이 있다. 그 중에서도 태국의 피피섬과 더불어 세계 10대의 아름다운 섬들로 꼽히는 티오만은 1950년대 후반 영화 <남태평양; South Pacific>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섬 주변의 바다가 깨끗해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버의 천국으로 불린다. 여느 섬들과는 달리 항구조차도 유리처럼 투명한 물빛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별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티오만에서 쓰레기를 버리면 500링기트의 벌금을 부과한다. 무거운 벌금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섬의 경치에 감히 쓰레기를 버리고 싶은 마음도 굳이 들지 않는다. 티오만 주민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는 말레이계여서 해변에서 지나친 노출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해안 곳곳에 누드금지 푯말이 세워져 있다. (Topless and Nudity Prohibited)
마지막 지상 낙원, 랑카위
천국보다 아름다운 유혹, 랑카위....전설의 섬이란 칭호에 걸맞게 빼어난 자연경관이며 곳곳에 묻혀있는 애잔한 사연들은 랑카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휴양지로서의 아늑함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전해준다.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해변과 문명의 때를 최대한 억제한 랑카위는 현대인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해 줄것이다. 랑카위는 104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페낭 섬에서 북서 쪽으로 10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섬에는 저마다의 애잔한 사연들이 곳곳에 베어있으며 그 자연경관 또한 말로 형언할 수 조차 없을 만큼 아름답게 펼쳐있다. 랑카위는 중국계 민족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페낭과 달리 총 5만여명의 인구 중 90%가 말레이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말레이시아인들의 소박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랑카위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87년 말레이시아 정부가 면세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게 되었다. 랑카위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자연보호 정책으로 해변가에 위치한 모든 호텔이나 건물들을 야자수보다 높게 짓지 못하게 했으며 그로 인하여 좀더 아늑한 휴식처를 제공해 준다.
랑카위에 도착하게 되면 처음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것은 "독수리 광장(Dataran Lang)"이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면 이곳에 세워진 "독수리 동상"의 이름이 바로 "랑카위"라는 것이다. 이는 랑카위를 지켜주는 수호적인 존재라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독수리 동상"은 저녁에 그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내는데 동상 주변의 밝은 조명이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랑카위의 대표적인 명소라고 한다면 마칸 마수리가 있다. 이곳은 억울한 누명을 씌어 간통죄로 고발당해 처형당한 처녀 마수리를 위로하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서 이곳에서 마수리는 자신의 결백을 보이기 위해 하얀 피를 흘리면서 죽었다고 한다. 이후 이곳은 후손들의 심적인 위안이 되기위한 장소로 보존되어졌다. 이밖에도 랑카위에는 다양분팅 호수, 텔라가 투쥬, 퍼다나 갤러리등 유명 장소가 있는데 편안한 휴식뒤에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한곳으로 적당하다.
투명한 수중세계 레당(Redang)
레당섬(Redang Island)은 어촌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이 섬에는 개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수중세계에 매료된 사람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매우 높다. 쏘는 듯한 햇빛이 투명한 수면밑의 산호, 말미잘, 대합조개를 비추는 한낮의 바다는 무수한 색깔을 발하며 반짝인다. 레당섬(Redang Island)은 어촌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이 섬에는 개발이 거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수중세계에 매료된 사람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매우 높다. 쏘는 듯한 햇빛이 투명한 수면밑의 산호, 말미잘, 대합조개를 비추는 한낮에, 바다는 무수한 색깔을 발하며 반짝인다. 말레이시아 반도의 트랭가누 동해안에 위치한 열대양의 아름다운 섬으로 남중국해 위치해 있다. 레당섬은 말레이시아 최고의 맑고 풍부한 해양 식물 등으로도 유명한 해양공원이며 가장 아름다운 해상 생활을 접할 수 있는 곳들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이곳은 일본과 유럽에 가장 잘 알려진 다이빙 장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해상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공원 내의 자원관리는 엄격히 지켜지고 있다.
말레이지아의 고도 말라카(Malacca)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말레이계, 중국계의 다수 민족과 인도계, 포르투갈계, 유럽계 등의 다양한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다. 수많은 침략의 역사만큼이나 말라카 박물관이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유적이 많다. 1405년 명나라 사신들에 의해 무역항으로 성장하여 인도, 아랍, 유럽 상인이 몰려드는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총면적 : 1,658km
◈정식명칭 : Melaka Bandaraya Bersejarah
◈주도 : 말라카
◈위치 : 쿠알라룸푸르에서 해안선을 따라 남동쪽으로 145km지점
중국에서 금과 은, 비단, 도자기를 비롯하여 불교와 도교, 유교가 널리 전파되었다. 북부의 사이암(Siam)에서는 상아와 불교과 인도에서는 힌두교가 전파되어 정신적, 경제적 중심지로 풍성하게 성장을 하였다.
이렇듯 교통과 문명의 요지였던 말라카가 서양열강의 표적이 되는 것은 당연하였다. 1511년 포르투갈의 침략을 받고, 1세기의 전성기는 막을 내리고 향신료 수출이 진행되었다. 1641년에는 네덜란드의 말라카 점령이 시작되면서, 무역 중심지로서의 가치는 잃어 버리고 1795년 영국으로 넘어가 오랜 세월 영국의 보호령이 된다. 1957년 말레이시아가 독립을 하면서 5세기에 걸친 식민지 생활을 접고 과거의 아픈 역사를 우리에게 보존하여 보여준다. 말라카 시내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450년 간의 식민지 시대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보르네오 섬의 북동부, 사바 주
사바 주는 보르네오 섬의 북쪽 한 부분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주이다. 남서쪽에 경계를 짓는 사라왁 주 다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주이다. 또한 남쪽에 인도네시아의 동쪽, 칼리만탄주와 경계를 이룬다. 사바 주는 필리핀 주위에 태풍 지대 바로 남쪽이 되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사바, 바람 아래의 땅"("Sabah, negeri di bawah bayu")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도(州都)는 코타키나발루이다. 보르네오섬의 최고봉은 키나발루산(4,101m)으로 알려져 있다. 해안은 만입이 복잡하며, 특히 동부에는 많은 만이 있어 산다칸·타와우 등의 항구가 있다. 기후는 고온 다습하며 연강수량은 3,000mm를 넘고, 전지역이 밀림으로 뒤덮여 있다. 이 지방은 원래 브루나이나 필리핀 남서부 술루 제도의 술탄 지배지였지만, 1881년 영국 세력이 침투한 이래 북보르네오 식민지라 불렸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말레이시아 연방의 발족과 더불어 1963년 이 나라의 한 주로 편입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분쟁 영토로 남아있다. 주민은 말레이인·카다잔인·바자우인·무루트인 등 원주민이 많고 중국인도 인구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원주민은 해안 또는 내륙에 분포하여 논벼와 밭벼의 재배에 종사한다. 풍부한 임산자원이 있어서 목재가 전 수출액의 2/3를 차지한다. 이 밖에 고무·코프라·잎담배도 생산되며 근해의 유전 개발도 활발하다.
말레이시아 페라주의 주도, 이포(Ipoh)
킨다강 골짜기의 북쪽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페라주(Perak)의 주도로,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정도 떨어져있다. 주석 광산지로 유명한 상업도시이며 주변는 석회암동굴이 많다. 물론 지금은 예전처럼 활발하지는 않지만, 19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주석을 채굴하러 몰려온 기업과 노동자들로 도시전체가 들썩일 정도였다고 한다. 이 주석 광산업이 지금의 말레이시아를 탄생시킨 밑받침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시기에 건너온 중국인 광산 노동자들이 정착을 해서 현재 이포지역에는 중국인 사회가 크게 형성이 되어있다. 관광객들은 주로 Lumut이나 Tapah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기위한 목적으로 이포를 들리곤 하지만, 실제로 이포는 말레이시아 최고의 중국음식을 맛볼수 있는 곳이며, 화려한 중국 기념품샵들과 식민지풍의 건물들이 많이 있다. 이포에 있는 최대 규모의 동굴사원인 Perak Tong과 석회암 언덕에 위치한 자연동굴 사원인 Sam Poh Tong등은 이포에서 접할수 있는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말레이지아 최남단의 도시, 조호 바루(Johor Baru)
싱가폴의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약 26Km. 말레이시아 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말레이지아의 도시로 조호르 주의 주도이다. 조호르 수로를 사이에 두고 싱가폴과 상대하고 있는 국경 도시로서, 말레이 특급이 달리는 철도와 도로가 통하는 전장 약 1040m의 철교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 1855년 술탄, 아부 바카루에 의해 건설이 시작된 도시로서 시내에는 왕궁과 회교사원, 아름다운 정원, 키가 큰 열대수가 줄지어 선 도로 등이 있으며 고도의 분위기가 넘친다. 옛탑에 오르면 말라카 해협에서 싱가폴, 인도네시아의 섬들의 원경, 남지나해의 대파노라마가 전개된다. 교외에는 고무와 야자유의 광대한 농장이 있으며 파라 고무나무와 코프라 야자의 숲에 말레이시아의 바닷바람이 스치고 남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조호 바루는 싱가포르와 인접한 국경도시로 싱가포르의 경제와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인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화려한 밤거리를 가진 도시로 알려져 있다. 조호를 통해 말레이시아로 들어오려는 사람들은 신분증(여권) 이외에도 비자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미국. 영국, 스웨덴, 일본등 선진국의 국민들은 말레이시아로 들어오는데 일정기간 동안 비자가 필요하지 않고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 같이 3달이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비자가 필요하지 않다.
고원지대의 거대하고 경이로운 경관을 품은 관광지
말레이시아 최대의 고원지대 리조트 카메론 하이랜드(Cameron Highlands)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아기자기한 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산책할 수 있으며, 고원에 넓게 펼쳐진 차(茶) 밭이나 나비, 딸기, 벌꿀 등을 재배 양식하는 농원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식 튜더 스타일의 아늑한 하우스에서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더위를 잠시 피해 선선한 날씨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큰 장점입니다.
카메론 하이랜드에서 인기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는 차와 스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국식 애프터눈 티 체험입니다. 영국 식민지 시대 영국인들이 무더운 저지대를 피해 카메론 하이랜드와 같은 고원지대에서 휴가를 보내던 것에서 시작된 애프터눈 티는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티타임 외에도 조류 관찰, 트레킹과 같은 활동적인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항구 도시, 코타 키나바루(Kota Kinabalu)
코타 키나바루(kota Kinabalu)는 사바(Sabah) 주의 주도(Capital City)로 동말레이시아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사바 제1의 도시로 동말레이지아에서는 가장 현대적인 항구 도시이다.
19세기말 영국의 사바 전역에 걸친 북(北)보르네오 건설로 수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원래 코타 키나바루는 아피아피(Api Api = fire)라고 불리던 작은 마을이었는데, 해적들에 의해 자주 화염에 휩싸여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1942년 일본군의 침략으로 전략적 요새가 파괴되었고,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47년 영국의 직할식민지가 되면서 산다칸(Sandakan)을 대신해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63년 북(北)보르네오가 영국에서 독립하여 말레이시아 연방의 사바주가 되었고, 67년 현재의 이름인 코타 키나바루로 개칭되었다.시내 중심부가 그리 크지 않아서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역사적인 명소가 풍부한 쿠칭에 비해 문화 유적지는 떨어지지만 골프, 트레킹 등 레져산업으로 사람들을 끌고 있다. 또한 버스로 2시간을 가면 사바 여행의 최대 매력인 말레이시아 최고봉(4,095.2 미터) 키나발루 산을 만난다.
사바주는 적도기후이며, 아주 더운 날을 제외하고는 32도 이상 올라가거나, 해안가의 밤날씨를 제외하고 26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물론 내륙이나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밤에 상당히 싸늘하다. 상대습도는 보통 85~90% 정도이다. 비는 연중 내리며, 150cm~450cm로 다양하다. 10월에서 2월에 북동 몬순으로 우기에는 대부분의 사바주가 습하고, 3월에서 9월에 이르는 시기에는 남서 몬순으로 좀 더 건조하나 실제 뚜렷하게 건기와 우기를 느낄 정도는 아니다. 대체적으로 햇빛이 내리비치는 파란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이 보통이며, 비가 내리면 심하게 내린다.
적도 기후이므로 정장은 드물며,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코튼 티셔츠등을 입고 다니면 된다. 보통은 깔끔한 캐쥬얼 복장을 하고 다니며,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에는 사파리 슈트, 라운지 슈트 같은 것을 입어도 무난하다.
말레이시아 파항주의 주도, 콴탄(Kuantan)
콴탄은 말레이 반도에서 가장 큰 주인, 파항주(Pahang)의 주도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말레이시아만의 매력이 시작되는 곳인 콴탄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로부터 비행기로 약 40분 거리에 떨어져있다. 콴탄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작은 항구도시에 불과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많이 생소하지만, 이곳의 주요산업은 관광업이며 조용하고 깨끗한 자연환경덕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곳이다. 특히 콴탄시내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채러팅 빌리지는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백사장과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어 세계각국에서 휴양을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고있다.
KL로 불리워지는 수도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말레이지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약 250㎢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 말레이어로 '진흙 강이 만나는 곳'이란 뜻이다. 시내를 흐르는 켈랑강과 곰박강이 합류하는 위치에 자리잡았다고 하여 붙은 명칭이다. 쿠알라룸푸르는 19세기 이전만 해도 동남아 정글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당시 주석 광맥이 발견되며 쿠알라룸푸르로 무역과 주석을 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고, 당시에 많은 중국 노동자들이 유입됐다. 이후 열강들의 침략기가 되며 많은 자본들이 유입되어 현재의 거대도시로 발돋음했다. 그래서 현재도 쿠알라룸푸르의 약 70%는 중국인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인들은 쿠알라룸푸르를 줄여서 KL이라 부른다. 조호바루도 JB라고 부르는것 처럼 말레이시아 내에서 도시를 줄여서 발음하는것에 유의해야 한다.
쿠알라룸푸르의 일반적인 투어가 마무리 되었다면, 새로운 볼거리를 찾아 시티 투어를 나갈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티 투어 장소로는 화려한 두개의 빌딩이 우뚝 서 있는 트윈타워이다. 그러나 아마도 일정중의 하나로 이미 방문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트윈타워가 서울의 63빌딩이라면, KL의 남산타워, KL타워를 향해 보는 것도 좋다. 푸드라야 터미널에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산위에 타워가 있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다면 만만치 않을 것이다. KL타워에서 주경을 보던, 야경을 보던,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교 사회와, 가장 화려한 차이나 타운을 가지고 있는 KL의 차이나 타운으로 가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쿠칭 Kuching
경이로운 유산과 신비한 볼거리가 가득한, 보르네오 사라왁주의 주도 말레이시아 13개 주 중 가장 큰 주인 사라왁주의 주도인 쿠칭은 말레이어로 "고양이" 라는 뜻이다. 아마존과 함께 세계의 허파라 불리는 보르네오 섬의 사라왁주는 말레이시아의 그 어느 주보다도 그들만의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사라왁 강 옆으로 뻗어있는 워터프론트에서의 가벼운 산책과 시내의 바자르 거리, 리버택시를 이용한 강 건너의 말레이 빌리지, 사라왁 컬쳐빌리지 및 바코 국립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쿠칭의 색을 보여준다.
열대의 은신처, 팡코르(Pangkor)
작열하는 열대의 태양이 모든 것을 무기력하게 할 때 예로부터 말라카(the Straits of Malacca)로 항해하던 뱃사람들이 휴식처로 머물렀던 섬, 팡코르(PangKor)는 깨끗하고 푸른 바다와 야자 숲으로 드리어진 아담한 해변, 무성한 정글 등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판코(Pan Ko)는 태국말로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으로, 인류가 찾아낸 또 하나의 파라다이스이다. 나그네들이 쉬어갈 수 있는 완벽한 은신처로 해적, 모험가, 상인, 직업군인들이 이곳에서 평화와 안식을 구했던 곳이다.
말레이시아의 다른 섬들과는 달리 일년 내내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섬이기 때문이다. 인구 는 15,000명, 언어는 말레이어 외에 영어가 널리 쓰인다. 팡코르는 섬이 그리 크지 않아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빌려 하루동안 돌아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대략 RM 25. - RM 30. 정도의 비용으로 택시를 타고 섬을 일주할 수 있다. 선착장이 있는 섬 북쪽에는 테록 베랑가(Teluk Belanga)만의 아름다운 해변 골든 샌드스를 끼고 아늑한 휴양시설인 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곧 잘 찾아온다. 또 18홀 골프장에서는 여유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인도양의 에메랄드, 페낭
오래 전 해적들의 소굴이었던 페낭은 18세기에 영국 동인도회사의 요충지가 되어 주목을 받기 시작해 요즈음은 '동양의 진주', '인도양의 에메랄드'라는 애칭이 붙은 아름다운 섬이다. 페낭섬은 서말레이시아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옛날 해양 무역의 중요한 거점으로 번영을 누린 섬이다. 현재는 말레이시아 내에서 널리 알려진 관광지로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페낭섬은 동서 15km, 남북 24km 로 작은 섬이지만 동남 아시아 최고의 비치 리조트가 있는 랑카위로 향해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페낭의 역사 문화 체험을 하기에도 매우 적당한 곳이다. 페낭섬과 말레이 반도 본토는 페리와는 별도로1985년 한국의 현대건설에 의해 건립된 페낭 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포트 딕슨 Port Dickson, 말레이시아 해양도시
포트 딕슨(Port Dickson, 줄여서 PD) 해변은 도시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인들의 주말 휴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1889년 영국인 관리였던 존 프레데릭 딕슨 경(Sir John Frederik Dickson)의 이름을 딴 도시라고 전해지며, 한편에서는 당시 포트 딕슨의 루쿳(Lukut)에서 광석을 관리했던 또 다른 영국인 관리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포트 딕슨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여러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휴양지답게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포트 딕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은 텔룩 케망(Teluk Kemang)과 블루 라군(Blue Lagoon)으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 푸트라자야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 노무현 대통령이 세종신도시를 건설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도 이곳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한다. 길가의 가로등도 같게 하지말라는 정책하에 지금의 아름다운 도시로 태어났다. 아직 사람은 많지 않지만 건물이 화려하고, 이슬람 문화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KLIA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마지막에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인공 호수와 잘 관리되어있는 조경때문에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