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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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Indonesia - 가는 길, 국내교통

2019-02-01 1649
About Indonesia

인도네시아로 가는 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개의 국제공항은 발리의 덴빠사르와 자바의 자카르타에 있다. 비록 발리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이지만 정부가 발리로 직항하는 비행기 편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은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덴빠사르와 자카르타에서 국제선을 이용하는 경우는 약 US$10 정도의 공항세를 루삐아로 내야한다.자카르타에서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수도로 직항편이 많으며, 발리에서도 동남아시아 각지로 직항편이나 혹은 자카르타를 경유해서 가는 비행기들이 많다. 가장 싸고 인기있는 비행기편 은 다음에 소개하는 나라에서 인도네시아로 연결된다.

[한국]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는 직항편으로는 가루다와 대한항공이 있다. 그리고 경유편인 타이항공, 싱가폴항공, 캐세이퍼시픽, ANA항공 등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갈 수 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자카르타는 가장 인기있는 구간이다. 많은 항공사에서 싸게는 편도 US$65에 이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발리까지 요금은 편도 US$140 정도이다.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실크에어(Silk Air)는 마나도, 우중빤당(이상 술라웨시), 솔로(자바), 뻬깐바루, 빠당, 메단(이상 수마트라)에 직항 노선을 가지고 있다. 슴빠띠(Sempati)도 싱가포르-마나도 사이에 직항이 있으며, 메르빠띠(Merpati) 싱가포르에서 반둥, 뻬깐바루, 뽄띠아낙으로 직항편이 있다.

[말레이시아]

인기있는 노선인 페낭-메단 간은 편도 US$74이다. 이외에 많은 비행기들이 쿠알라룸푸르,페낭 그리고 다른 대도시에서 수마트라로 날아간다. 이들 중 관심을 끄는 것은 쁠란기항공 (Pelangi Air)에서 운항하는 페낭-반다아쩨 노선이다. 보르네오 섬에서는 말레이시아항공이 뽄띠아낙(깔리만딴)과 꾸칭(사라왁) 사이를 오가며, 보우락(Bouraq)은 깔리만딴의 따라깐(Tarakan)과 사바의 따와우(Tawau) 사이를 취항하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자카르타와 발리로 직항편이 있다. 하지만 가장 싼 노선은 술라웨시에 있다. 보우락은 1주일에 두 번 마나도와 필리핀의 다바오(Davao) 사이를 운항하고 있으며, 요금은 편도US$150이다.

[파푸아뉴기니]

잘 알려지지 않은 노선 중의 하나가 이리안자야와 파푸아뉴기니 사이이다. 매주 일요일 에어뉴기니(Air Niugini)의 비행기가 자야뿌라(Jayapura)와 파푸아뉴기니의 국경 도시인 바니모 (Vanimo) 사이를 US$63에 운항하고 있다. 바니모에서는 Port Moresby로 연결편이 있다.파푸아뉴기니에서 자야뿌라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4주짜리 인도네시아 비자를 받은 상태여야 한다. 바니모나 Port Moresby에서 받을 수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비자는 자야뿌라 에서 24시간만에 받을 수 있다.

[호주]

호주의 대도시들과 가장 쉽게 비행기로 연결되는 곳은 발리이다. 호주에서 자카르타로 많은 직항편이 있지만 대부분 발리를 거쳐서 간다. 발리에서 호주로 가는 가장 싼 비행기는 다윈 이나 퍼스행으로 약 A$400 정도한다. 메르빠띠도 1주일에 한 번 호주 서부에 있는 Port Hedland로 비행기를 취항하고 있다. 모든 노선 중에 가장 싼 것은 다윈과 띠모르의 꾸빵 사 이를 오가는 메르빠띠의 비행기로 편도 A$198이다.

[육로]

말레이시아와 파푸아뉴기니, 오직 두 나라만 인도네시아와 육지에 국경을 맞대고 있다. 정규버스가 사라왁에 있는 말레이시아의 도시 꾸칭과 깔리만딴에 있는 뽄띠아낙 사이를 오가며, 이 두 도시는 비자없이 지나다닐 수 있다. 파푸아뉴기니와 이리안자야 사이의 국경은 폐쇄 되어 있다. 

[배]

가장 많이 오가는 곳은 말레이시아와 수마트라 사이이다(수마트라로 가는 길 참조). 그 중에 서도 가장 인기있는 페리 서비스는 페낭(말레이시아)-메단(수마트라) 노선이다. 하지만 또다 른 페리들이 메단과 말레이시아의 포트끌랑(Port Kelang)이나 루뭇(Lumut) 사이를 오가며, 두마이(수마트라)-말라카 사이에도 페리가 있다.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바루 근처의 빠시 르구당(Pasir Gudang)에서 보트를 타면 바땀이나 빈딴 또는 자바에 있는 수라바야로 갈 수있다.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의 리아우 군도(Riau Archipelago)에 있는 바땀까지는 페리로 3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바땀에서 수마트라의 뻬깐바루로 가는 보트가 있다. 싱가포르와 빈딴 섬 사이에도 페리가 운행되고 있다.

국내 교통편

[비행기]

인도네시아에는 지방의 곳곳까지 가는 항공사들이 많이 있다. 국적기인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제트기를 이용하여 장거리 국제노선과 대도시를 연결하는 국내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메르빠띠는 가장 많은 국내노선을 가진 항공사로 인도네시아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메르빠띠는 주요 노선에서는 그런대로 스케줄대로 움직이지만 오지 노선에서는 종종 예고없이 운항이 취소되기도 한다. 가루다와 메르빠띠는 하나의 회사였지만 현재는 독립적인 기업운영을 하고 있다.

다른 국내선 항공사 중에서 평판이 좋은 곳은 슴빠띠이다. 한 대의 대형 제트기를 가지고 있으며, 효과적인 운영을 하고 서비스도 가장 좋다. 보우락은 깔리만딴, 술라웨시, 누사떵 라에 몇몇 유용한 노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비행기가 상당히 낡았다. 만달라(Mandala) 항공사에는 거의 1920년대 만들어진 비행기가 한 대 있는데, 운항은 하지 않고 자카르타 공항에 그냥 서 있기만 하는 것 같다. 비행기 요금은 고정되어 있으며, 모든 항공사가 같은 요금을 받는다.

메르빠띠를 비롯한 대 부분의 항공사들이 26세 이하의 학생에 대해 25%의 할인을 적용한다.국내선 비행기 요금에는 10%의 세금, 1500 rp 보험금이 추가되며, 각 공항에서 US$2.50~4 사이의 공항세를 지불해야 한다. 공항세를 제외하곤 대부분 비행기표를 살 때 요금을 지불한다. 비행기표에 작은 글씨로 쓰여진 추가요금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 해외 에서 싼 국내선 비행기표에는 추가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버스]

인도네시아는 나무의자로 만든 좌석을 가진 트럭부터 TV와 가라오케를 가진 최고급 버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버스가 있으며, 발리에서 수마트라까지 버스로 이동을 할 수 있다. 자바 와 수마트라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버스들이 있다. 가장 싼 버스는 로컬버스로 사람이 다 차면 떠나고 원하는 곳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그 다음에 에어컨, 뒤로 제껴지는 좌석, TV, 화장실 등의 시설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가격도 달라진다. 최고급 고속버스들은 교통체증 이 없어 빨리 달릴 수 있는 밤에 많이 운행된다.

미니버스들은 대부분 단거리 노선을 운행한다. 하지만 수마트라와 자바에서는 고급 미니버 스들이 주요 노선에 운행되고 있는데, 가장 편안한 교통수단 중 하나로 여겨진다. 발리에는인기있는 여행지만을 연결하는 투어리스트 미니버스가 있다.이외의 섬에서는 버스로 여행할 때 선택권이 별로없으며, 로컬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한 곳도 종종 여행하게 된다. 

[기차]

자바에는 섬을 횡단하는데 꽤 좋은 서비스를 가진 철도가 있다. 동쪽에서는 페리로 발리와 연결되며, 서쪽에서는 역시 페리로 수마트라와 연결된다. 그렇지만 수마트라의 동쪽 끝 일부 분에서만 기차가 운행되고 나머지 수마트라의 광대한 지역은 버스로 여행해야 한다. 기차의 종류는 다양한데 느린 기차는 시설이 엉망이고 가격이 싸다. 반면 빠른 기차는 편안하고 비 싸다. 표를 구하기 전에 어떤 유형의 기차인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는 기차역이 서너 개나 된다. 행선지에 따라 출발하는 기차역이 다르 므로 이점도 주의해야 한다. 학생은 10~25%로 요금을 할인해 준다 

[배]

인도네시아는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므로 배가 아주 중요하다. 여행하면서 진정으로 인도 네시아를 느끼려면 꼭 배를 이용해 보아야 한다.

뺄니 여객선(Pelni Ships)

뺄니는 인도네시아 전역을 운항하는 가장 큰 선박회사이다. 뺄니는 현대화되고 에어컨이 있 는 배를 가지고, 2주 또는 한 달 일정으로 여러 섬들에 들린다. 배는 보통 항구마다 4시간 정도 정박하므로, 원한다면 내려서 시내를 빨리 둘러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배는 Kerinci, Kambuna, Rinjani, Umsini, Kelimutu, Lawit, Tidar, Tatamailau, Sirimau, Awu, Ciremai, Dobonso, Leuser, Binaiya, Bukit Raya, Tilongkabila 이다.

더 많은 배들이 운항할 예정이며, 뺄니의 배들은 실질적으로 인도네시아 제도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노선과 스케줄은 해마다 바뀌므로, 뺄니 사무실에서 최근의 스케줄표를 얻어 참고하기 바란다. 뺄니 여객선은 2주 또는 4주 간격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정규적으로 운항하는 페리가 이용하 기에는 더 편리하다. 수마트라에서 띠모르까지는 육로와 페리를 이용해서만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지않는 경우 깔리만딴, 술라웨시, 말루꾸, 이리안자야에 가는 방법은 뺄니 여객선밖에 없다.

뺄니 여객선의 선실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갑판실에 해당하는 에꼬노미(Kelas Ekonomi)석이 따로 있다. 에꼬노미석에서는 큰 방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 지정된 장소에 서 그냥 누워서 가는데, 이곳에도 에어컨이 들어오므로 담요나 침낭을 준비해서 배를 타면 도움이 된다. 때때로 에꼬노미에서도 잠잘 곳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못한 때에는 스스로 빈 자리를 찾아야 한다. 매트리스는 2500 rp에 빌릴 수 있으며, 많은 배들이 윗층에 ‘투어리스트 갑판’(tourist deck)을 가지고 있다. 에꼬노미에는 보관함이 없으므로 소지품 에 대해서는 스스로 신경을 써야 한다. Class I은 2인용 선실로 호화롭게 꾸며져 있으며, 요금이 거의 비행기에 육박한다.

Class II 는 4인용, Class III은 6인용, Class IV는 8인용 선실이다. 1~3 클래스는 좋은 음식을 가진 식당이 있지만 에꼬노미에서는 줄을 서서 식판에 맛없는 음식을 받은 다음 적당한 자리를 찾아 식사를 해야한다. 에꼬노미는 단거리 노선에 좋으며, Class IV는 장거리 노선에 좋다. 하지만 몇몇 배는 에 꼬노미와 1~3 클래스의 선실만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조사한 가격은 에꼬노미 기준이며 Class IV는 50%, Class III은 100%, Class II는 200%, Class I은 400%나 에꼬노미보다 비싸 다.1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지만 2~3일 전에 표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뺄니는 관광객 들을 위해 운항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특별한 서비스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매표소 근처에서 외국인을 도와주고 팁을 받으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뺄니는 호화 여객선도 있지만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는 항구에는 뻐린띠스(Perintis; 개척자) 를 운항하고 있다. 뻐린띠스를 이용하면 주요 항구 뿐만 아니라 아주 멀리 떨어진 섬들도 갈 수 있다. 배는 상당히 노후화된것이 대부분이며, 화물도 함께 운반한다. 일반적으로 갑판실만 있지만, 협상을 해서 선원들이 묵는 선실에서 지낼 수도 있다.

[기타 배편]

수마트라, 자바, 발리, 누사떵가라는 모두 정기 페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마트라에서 섬들을 거쳐 띠모르까지 가는 것이 가능하다. 외곽 도서행 배를 탈 때는 항구나 시내에 있는 선박회사의 사무실을 찾아가 스케줄을 알아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갑판실을 이용해서 여행을 한다면 침낭을 깔고 편안하게 가는 것이 좋다. 우기 때 갑판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흔들린다. 선원과 협상을 해서 선원실을 이용하면 경비 절약과 편안함을 동시에 얻을 있다(선원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선실을 이용하는 것은 상 당히 일반화되어 있다). 배에서 먹을 음식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특이한 항해 경험을 하는 것이 또한 가능하다. 구형 마까사르(Makassar) 범선들이 여전히 인도네시아의 바다를 항해하고 있으며, 술라웨시에서 자바나 발리로 이런 범선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로컬 교통 수단]

인도네시아에는 다양한 종류의 로컬 교통 수단이 있다. 공공 미니버스가 도시내 혹은 도시 와주변 마을 사이를 오간다. 미니버스는 짐칸에 두 줄의 의자를 설치한 삼륜 픽업트럭인 베(bemo)에서 발전한 것으로, 발리에서는 미니버스를 여전히 베모라고 부르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오플렛(opelet), 미끄로렛(mikrolet), 콜트(colt) 등으로 불리는데 콜트의 어원은 미 쓰비시社의Colts이다. 교통을 뜻하는 앙꾸딴(angkutan)과 도시를 뜻하는 꼬따(kota)의 합성 어인 앙꼿(Angkot)도 미니버스를 나타내는 말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니버스는 버스처럼 정규 노선으로 다니며, 사람이 차야지만 출발한다. 하지만 택시처럼 전세를 낼 수도 있다. 자전거 택시격인(씨클로와 비슷) 베짝(becak)이 다른 아시아의 국가들처럼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도시 지역에서만 볼 수 있고, 대도시의 도심에서는 다닐 수 없 게 되어있다. 2기통의 오토바이를 개조한 시끄러운 삼륜차 바자이(bajaj)는 자카르타에서만 볼 수 있다. 인도에서 오토릭샤(autorickshaw)로 알려진 것과 같다.

조금 작은 마을에서는 말이나 조랑말이 끄는 이륜이나 사륜마차가 달린 도까르(dokar)나 안동(andong)을 볼 수 있 다. 발리나 족자카르타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도시에 택시가 있으며, 자바에 있는 대도시에서는 미터기를 사용하고 있다. 발리에서는 아주 싸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몇몇 장소에서는 말을 빌리는 것도 가능하다.

source : JBir2ZENY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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