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Indonesia - 주요 여행지, 레져스포츠
주요 여행지
Bali
발리는 녹음이 짙은 자연경관, 매혹적인 힌두문화, 뛰어난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곳이다. 아름다운 힌두사원인 울루와뚜(Ulu Watu)나 람붓시위(Rambut Siwi), 그리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따나롯(Tanah Lot) 등은 바다 위 절벽에 서 있으며, 그외 사원들은 힌두 축제 기간에 언제나 활기를 띤다. 꾸따는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지만, 이외 로비나(Lovina), 짠디다사(Candidasa), 사누르(Sanur) 같은 곳에서도 태양, 바다, 파도, 스노클링 그리고 사람사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까위 산(Gunung Kawi)에 있는 기묘한 석조는 11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반면 현재의 발리 문화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은 우붓(Ubud)인데 현대미술과 목공예, 전통음악, 발리댄스, 발리음식 등을 모두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뚜르 산(Gunung Batu)에 있는 여전히 연기를 뿜는 화구호 주변을 여행 할 수 있으며, 좀 더 모험심이강한 사람은 3142미터의 높이를 가진 아궁 산(Gunung Agung)에 오를 수도 있다.
Java
자바에 위치한 문화의 도시 족자카르타는 배낭족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으로 환상적인 유적지인 보로부두르(Borobudur)와 쁘람바난(Prambanan)을 방문할 때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근처에 있는 솔로(Solo)는 조용한 왕궁 도시로 자바문화의 보존지이다. 빵안다란(Pangandaran)은 자바의 해변휴양지이며, 브로모 산(Gunung Bromo)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장관인 화산 중의 하나이다. 대도시들은 복잡하고 무질서한 경향이 있지만 보고르와 반둥은 네덜란드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짜임새가 있다. 현대화된 수도인 자카르타에도 역시 네덜란드 식민시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남아있다.
Lombok
누사떵가라의 주요 여행지로 여겨지는 롬복은 아름다운 해변, 원추형의 화산인 구눙린자니(Gunung Rinjani), 그리고 발리의 복잡스러움과는 비교되는 한가함 등이 여행객을 매료시킨다.
Sumatra
수마트라의 주요 볼거리는 북부에 있는 메단과 빠당 사이에 몰려있다. 또바 호수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며, 오랑우탄 보호소가 있는 부낏라왕(Bukit Lawang)은 메단에서 쉽게 갈 수 있다. 산간 도시인 부낏띵기(Bukittinggi)는 미낭까바우(Minangkabau) 사람들의 문화 중심지로 배낭족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거석문화와 파도타기로 유명한 니아스(Nias)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꼬모도(Komodo & Rinca)
꼬모도는 플로레스와 숨바와 사이에 있는 고립된 섬으로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조한 기후를 나타낸다. 꼬모도의 주 볼거리는 꼬모도 드래곤으로 알려져 있는 길이 4미터에 무게 130 kg이나 나가는 도마뱀이다. 드래곤을 보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는 6~9월 사이의 건기로, 이 때 드래곤들이 몸을 식히기 위해 웅덩이로 자주 모인다. 섬에 있는 유일한 마을은 깜뿡꼬모도(Kampung Komodo)로 섬의 동쪽에 있는 어항이다. 한번쯤 들려볼 만한 곳이다.
마을에서 도보로 30분쯤 떨어진 같은 해안에 PHPA의 방문자 캠프가 위치한 로리앙(Loh Liang)이 있다. 어떤 이들은 린짜 섬을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플로레스에서 더 가깝고 사람들이 적게 방문하기 때문이다. 린짜는 드래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 덜 조직화 되어있기 때문에 드래 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꼬모도보다 적다. 린짜의 로부아야(Loh Buaya)에 PHPA의 방문자 캠프가 있다. 꼬모도에 입도 허가는 로리앙의 PHPA 캠프에서, 린짜의 입도 허가는 린짜의 로부아야에서 주어진다.
드래곤 관찰
바누응굴룽(Banu Nggulung)이 드래곤을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작은 극장처럼 꾸며 져 있다. PHPA의 가이드가 로리앙에서 30분쯤 걸어 말라버린 강에 있는 바누응굴룽에 데 려다 준다. 드래곤들은 보통 이곳에 모여 그룹여행자들이 제공하는 양을 먹으려고 기다리곤 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먹이주기는 현재 금지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드래곤을 확실히 볼 수 있다는 보장은 이제 할 수가 없다. 하지만 몇 마리는 항상 이곳에 상주하고 있으므로 가장드래곤을 보기 쉬운 곳이다.진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원한다.
하지만 사람이 적을수록 동물원 같은 분위기가 적 게 나는 것만은 분명하다. 드래곤을 보러오는 사람은 캠프에 묵는 사람들과 유람선을 타고 오는 사람들로 크게 구분된 다. 캠프에 묵는 사람들에게는 하루 두 차례 관찰 시간을PHPA에서 알려준다. 10명 이내의 소그룹이므로 별문제가 없다. 대형 유람선이 들어오면 캠프에 머무는 여행객들은 어떤 사람 들이 유람선을 타고 오나 부두에 나가 구경을 한다. 한 두 마리지만 드래곤은 캠프 주변에 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고로 언제나 주의를 잘 살펴야 한다.
플로레스(Flores)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에 하나인 플로레스는 활화산과 사화산들이 즐비한 곳이다. 섬의 이름은 포루투갈 어로 꽃을 뜻하는데, 섬을 처음 식민지로 만든 유럽인들이 포르투갈 인이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식민지를 네덜란드에 팔았다. 95%가 카톨릭 교도인 플로레스에서는 작은 마을마다 큰 교회가 서 있으며, 항구 도시에서만 무슬림을 볼 수가 있다.가장 큰 볼거리는 모니(Moni) 근처의 끌리무뚜(Keli Mutu) 화산 호수이며, 주변에 좋은 해 변을 가지고 있는 라부안바조도 며칠쯤 쉴 만한 곳이다. 바자와(Bajawa) 역시 주변에 있는 전통 마을들을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끌리무뚜(Keli Mutu)
끌리무뚜는 사화산으로 플로레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일 뿐만 아니라 누사떵가라에서도 손꼽히는 볼거리이다. 화구호가 3개 있는데, 가장 큰 호수의 색깔은 옥색이며, 옆에 있는 것은 황록색, 그리고 마지막 호수는 검은색을 나타낸다. 토양 속에 있는 화학물들이 호수가 각기 다른 신비한 색깔을 나타내는 원인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수의 색깔이 변하기도 하는데 황록색의 호수는 처음에는 갈색이었다.
우기에도 호수의 색깔이 변하는데 건기에 비교해서 색깔의 선명함이 상당히 감소된다(우기에는 색깔의 변화는 고사하고 안개가 끼지 않아 호수를 바라볼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다).끌리무뚜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구름이 형성되지 않은 이른 아침으로 떠오르는 태양 에 비춰진 호수의 강렬한 색상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정말 날씨가 나쁜 날이나 혹은 오 후에 올라가면 구름 때문에 아무 것도 볼 수 없을 것이다(모니에서 끌리무뚜의 정상이 보인다. 새벽에는 별이 있나 없나를 보고 출발하며, 발빠른 사람들은 해가 뜨고 나서 구름이 형 성되어 있지 않으면 교통편을 주선하여 올라가기도 한다).
술라웨시(Sulawesi)
남서 반도에 있는 따나또라자(Tanatoraja)의 장례식이 술라웨시에서 가장 잘 알려진 볼거리이다. 아름다운 고원지역과 그 지역의 축제문화도 여행객들이 상당히 보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이다. 하지만 섬내에서 굉장히 빨리 발전하고 있는 교통 기반시설들로 인해 한 때 고립되었던 지 역들이 개방되고 있으며, 많은 여행객들이 빨루(Palu)의 남쪽에 있는 바다(Bada) 계곡의 특이한 거석문화, 또기안(Togian) 열도의 아름다운 산호초, 마나도(Manado) 주변의 해양공원,술라웨시의 국립공원들에서만 사는 특이한 야생동물 등을 보기위해 북쪽으로 모험여행을 하 고 있다
깔리만딴(Kalimantan)
보르네오 섬의 남쪽 3분의 2는 깔리만딴으로 불리우는데 거대한 영토를 가진 곳으로 정글과 야생의 보고이다(혹은 적어도 한 때는 그러했는데 현재는 목재업자와 광산업자에 의해 많은 지역이 파괴되었다). 뽄띠아낙(Pontianak) 주변과 사마린다(Samarinda)에서 반자르마신(Banjar-masin)으로 이어지는 지역을 제외하곤 깔리만딴엔 도로가 거의 없다. 비행기 노선은 많지만 보트와 페리가 수많은 강과 수로를 따라 운항하며 중요한 장거리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몇몇의 해안도시들은 그 자체에 아주 멋있는 볼거리들을 가지고 있는데 반자르마신의 운하 와 뽄띠아낙의 불같은 오렌지색 낙조가 대표적이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깔리만딴을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륙에 사는 다약(Dayak) 부족의 원시생활을 보기 위해서이다. 불 행하게도 이러한 부족을 방문하는 일은 엄청나게 비싸지고 있어, 배낭족들이 거의 시도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말루꾸(Maluku)
말루꾸 제도는 이리안자야의 서쪽에 있는 전설적인 향료 제도이다. 이전에 몰루까(Moluccas)로 알려졌던 제도는 향료 한 가지로 수백년 전에 유럽 무역상들과 식민주의자들을 사로 잡았다. 말루꾸에는 1000개가 넘는 섬이 있지만 대부분이 무인도이다. 말루꾸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역 수도인 암본이나, 매혹적인 반다 군도(Banda Islands) 혹은 알마에라(Halmahera) 섬 서쪽에 붙어 있는 작은 두 개의 섬 떠르나떼(Ternate)나 띠도레(Tidore)에 간다. 보다 오지에 있는 섬들은 가기가 무척 힘들지만, 힘든 만큼 만족을 주는 곳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 암본에서 종교대립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여행 전에 상황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 말루꾸를 방문하는 시기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시기와 조금 차이를 둬야한다. 비록 섬들 간에 조금 차이는 있지만 건기가 10~4월이며, 우기가 5~9월이다. 우기는 피해 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연중 내내 비에 대해서는 준비를 해 가야 한다
이리란자야(Irian Jaya)
뉴기니 섬의 인도네시아쪽 영토인 이리안자야는 1963년에야 네덜란드로부터 넘겨받은 곳이다. 그때까지 이리안자야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섬들과 인종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에 이리안자야를 넘겨주기까지 몇 번 흥미있는 권력 투쟁이 있었다. 인도네시아의 광산업과 이주정책에 대해 몇몇 이리안 인들의 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별히 Free Papua Organisation(OPM)을 결성하여 독립운동을 벌인 적도 있었으며, 현재에도 인도네시아 정부에 반대하는 반군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리안자야는 40만 평방킬로미터가 넘는 땅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이 빽빽한 밀림이나 산 으로 이루어져 있다(만년설이 있는 산도 있다). 250 부족들이 무려 500 여개의 다른 언어를사용하면서 살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통문화가 살아남은 몇 안되는 지역 중 에 하나이다.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내륙 지방 중에 유일하게 외부인들이 쉽게 갈 수 있는 발리엄 계곡 (Baliem Valley)을 여행하며, 중간에 비악이나 자야뿌라를 조금 구경한다. 하지만 이리안자 야에는 이외에 많은 볼거리들이 있다.
최근에 독립운동과 연관하여 정치적 불안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여행 전에 꼭 현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일일반적으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건기는 5~10월 사이이다. 하지만 비는 언제 어디에서든지 내릴 수가 있다. 강한 비바람이 대개 11~3월 사이에 북부해안을 따라 몰아친다. 그렇지만 남 쪽해안의 몇 군데는 4~10월 사이가 가장 날씨가 험하다. 하지만 메라우께(Merauke)에서는 이 때가 건기이다. 발리엄 계곡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는 3~8월로 맑고 서늘하다. 밤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나 춥다.
레저스포츠
발리 주변, 꼬모도에서 플로레스의 라부한바조 사이, 이리란자야의 북동쪽에 있는 뿔라우비악 등지에 스쿠바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다. 파도타기(surf) 장소로는 발리의 울루와뚜(Ulu Watu), 자바의 그라이아간(Grajagan), 수마트라의 니아스(Nias) 등지가 각광받고 있다. 윈드서핑은 발리의 남쪽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으며, 래프팅도 발리의 아융 강(Ayung River)에서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은 수마트라의 구눙르우제르 국립공원(Gunung Leuser National Park), 브라스따기(Berastagi), 부낏라왕(Bukit Lawang), 그리고 깔리만딴과 이리안자야에서 가능하다. 자바의 브로모산, 발리의 아궁화산은 당일 등반이 가능하며, 롬복의 린자니화산은 3박을 해야지만 등반이 가능하다.
source : 204O_xorr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