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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립대 학비 또 3.6% 인상

2013-10-14 1987
Sundance

올해 아이비리그 6만달러선… 오름세 지속

올해 미국 내 사립대학들의 학비 인상폭이 평균 3.6%에 달해 대학 등록금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사립대학협회(NAICU)가 10월 10일 발표한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13~14학년도 기준 전국 비영리 사립대학의 학비 인상폭은 평균 3.6%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 사립대학들의 연간 학비 인상률이 6%대를 보이던 것에 비하면 인상폭이 둔화된 것이지만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은 계속 늘어나기만 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발표자료는 협회 산하 962개 사립대학의 학비를 달러 액수가 아닌 인상폭만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다.

하버드대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부생 기준 연간 학비를 전년 대비 3.5% 올려 5만6,407달러로 책정했고, 예일대도 올해 학비를 5만7,500달러 수준으로 4% 인상한바 있다.

또 브라운(4%), 프린스턴(3.8%), 펜실베니아(3.9%) 등 다른 아이비리그 사립대학들도 학비를 4% 이내에서 일제히 올렸다.

한편 올해 연방 교육부 산하 전국교육통계센터(NESC)가 공개한 대학 등록금 실태 자료에 따르면 UC계열 대학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주요 대학들의 등록금은 지난 10년간 평균 130%가 상승했으며, 학교에 따라 무려 4배까지 치솟은 곳도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UC계열 대학들의 인상폭도 200%가 넘어 UC 버클리의 경우 10년 전 4,201달러였던 연간 순 등록금(주 거주자 기준ㆍ수수료와 기숙사비 등 제외)이 올해는 1만2,874달러로 206%가 뛰었고, UCLA도 10년 전 4,225달러에서 올해는 3배나 인상된 1만2,692달러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커뮤니티 칼리지들도 2~4배 치솟아 글렌데일 칼리지의 경우 지난 2003년 연간 등록금은 315달러에 불과했으나 2013년에는 1,175달러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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