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ailand - 경제, 문화, 여행자 정보
경제
동남아시아 경제위기로 경제부분에 관한 모든 정보는 수치가 크게 변했다. 매일매일 모든 경제 수치가 바뀌므로 가장 최근 정보를 꼭 확인해보기 바란다.
연 성장률 : -6%
인플레이션: 2%
주요 생산품: 컴퓨터, 의류, 회로 부품, 원석, 보석가공품
주요 교역국: 아세안, 미국, 유럽 연합
문화
태국문화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간 태국인 이주의 역사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그 문화의 일부분을 라오스, 미얀마 북동부의 산(Shan)족, 베트남의 디엔비엔푸(Dien Bien Phu)에서 인도의 아삼(Assam) 지방에 이르기까지 고립적으로 사는 소수 부족들과 공유하고 있다.
비록 태국인들이 현존하는 타이족(정확하게는 오스트로-타이) 사회 중에서는 가장 ‘현대화’ 되어있지만, 문화적인 정통성은 일상 생활의 곳곳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구화된’ 태국의 모습은 파카마아 대신에 바지를 입는 것, 자동차, 극장, 세븐일레븐 등에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에서 또한 태국인들이 어떤 것들을 채택하고 자기식으로 변형시켰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태국 문화를 대표하는 지배적인 3가지 개념은 사눅(sanuk; 즐거움), 나아(naa; 태연함), 푸우야이 - 푸우노오이(phuu yai - phuu nawy; 상급자 - 하급자)이다. 태국에서는 무엇인가 가치있는 행동을 할 때는 심지어 그것이 일이더라도 반드시 기쁨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천역이 된다. 태국인들은 또한 태연함을 유지하는 것을 아주 강하게 지키고 있는데, 대립을 피하고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사눅이 있을 때는 예외다). 마지막으로 전통 태국 사회의 모든 인간관계와 현대 태국 상황 아래서의 모든 인간관계는 푸우야이와 푸우노오이의 연결에 의해 좌우된다. 푸우노오이는 푸우야이에게 경의를 표하도록 되어있는데 사회적 지위는 나이, 부, 직위, 개인적 혹은 정치적인 힘에 의해 결정된다.
[금기사항]
군주제와 종교는 태국에 있어서 두 마리의 신성한 소나 마찬가지이다. 태국인들은 이 둘 중 하나를 모욕하지 않는 한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다.
군주제/ 왕실은 대단한 존경을 받고 있으며, 여행자들도 왕실에 경의를 표해야 한다. 그리고 왕이나 왕비를 비롯하여 왕실의 어느 누구도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한다. 태국의 가장 뛰어난 지성인 중의 한 명인 술락 시바락(Sulak Sivarak)도 1980년대 초반 배에 대한 취미을 언급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왕을 ‘선장’으로 묘사했다가 체포된 적이 있다. 태국 정부나 태국 문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왕실 뿐만 아니라 태국 국민성을 비판하는 경우는 거의 죽을 각오를 해야한다.
왕실 찬양가가 들릴 때는 반드시 서 있어야 된다(왕이 작곡한 것이다).
종교/ 사원에서도 몇 가지 지켜야 할 법도가 있다. 옷을 말끔하게 입고(반바지나 나시티 금지) 법당으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 신발을 벗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불상은 성스럽기 때문에 불상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폼을 잡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기어올라가는 것은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스님들은 여성과의 신체적 접촉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만약 여성이 스님에게 뭔가를 건네주고 싶으면 그 물건을 직접 주지 말고 스님이 가지고 갈 수 있는 근처에 놓아둔다.그리고 법당에서 앉은 경우는 발끝이 불상과 반대쪽으로 향하도록 해야한다. 이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어처럼 비스듬히 꿇어앉는 것이다.
[인사법]
전통적으로 태국인들은 서로 간에 인사를 나눌 때 악수를 하지 않고 기도하듯이 두손을 모으는데 이를 와이(wai)라고 한다. 누군가가 와이를 하면 반드시 답례로 와이를 해야한다(어린이들에게는 답례를 하지 않는다). 발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신체에서 가장 낮은 부분이기 때문에 발로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가르키지 않도록 한다. 같은 맥락에서 머리는 신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태국에서는 다른 사람의 머리를 건드리면 안된다. 태국인들은 종종 이름 앞에 경칭인 쿤(Khun)이나 직급을 붙여 호칭한다. 그리고 친구들끼리는 종종 별명으로 부르거나 혹은 피이(phii; 형)나 농(nong; 동생)을 이름에 붙여 부른다.
[옷차림, 감정표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시내를 돌아 다니면 눈총을 받는다. 특히 비자를 연장하러 갈 때 이러한 옷차림을 하면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화를 내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처럼 아주 드물다. 고로 어떤 논쟁이나 주장을 할 때 감정을 조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먹거리]
태국 음식은 톡쏘는 냄새가 나는 중국 음식과 비슷하다. 태국스타일의 음식을 먹으려면 적당한 가격에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하는가를 먼저 꼭 알아야 한다. 관광지를 벗어나면 소수의 음식점에서만 영어로 된 메뉴를 찾아볼 수 있다. 만약 태국어로 주문을 해야 되는 경우가 생기면 거의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맛있는 태국음식을 제대로 맛보려면 광범위한 태국음식을 영어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로마 알파벳과 태국어로 표기되어 있는 론리플래닛의 Thai phrasebook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카오팟(볶음밥)이 가장 대중적인 음식으로 중국식 볶음밥이나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렝(nasi goreng)과 비슷하다. 보통 얇게 썰은 오이와 함께 나오며, 피이셋을 주문하는 경우에는 계란 후라이가 얹어진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매콤한 후추을 뿌려서 먹는다. 무엇을 주문해야 될지 망설여진다면 카오팟을 주문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까이팟바이까-프라오는 고추, 마늘, 신선한 향료를 섞어 후라이팬에서 요리한 닭고기로 태국에서 인기가 좋다. 팟타이는 양배추, 땅콩, 계란, 고추, 새우 등과 함께 볶은 국수이다. 노점에서 먹기에 아주 좋다. 많은 태국 식당들은 사실상 중국 음식과 더불어 태국 음식을 만드는 중국계 식당이다. 남부지역에서는 맛있는 해산물 요리와 코코넛향이 나는 카레도 먹어보기 바란다. 대부분의 북부지방과 북동부지역에서는 쌀밥(카오니오)을 먹을 수 있다.
축제 및 행사
태국의 어느 곳에서든지 항상 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부분은 불교나 브라만 교의 종교 행사이며, 날짜는 음력에 따라 열린다. 따라서 이러한 행사는 양력으로는 매년 다른 날에 열린다. 이런 축제들은 주로 사원을 중심으로 열리는데 대표적인 축제는 다음과 같다; 막카부차(Makkha Bucha: 음력 2월 보름)─500명이 넘는 수도승들이 부처의 설법을 듣기 위해 자연스럽게 모인다;
위사카부차(Wisakha Bucha: 음력 5월 보름)─부처의 탄생과 수도생활, 죽음을 기리는 행사; 아산하부차(Asanha Bucha: 음력 7월 보름)─부처의 첫 번째 설법을 기념하는 행사; 카오판사아(Khao Phansaa: 음력 7월 보름)─불교도들이 우기의 끝을 기념하는 날.
태국 정부에서 정한 다른 공휴일들 중에서 양력으로 날짜가 바뀌지 않는 날들은 다음과 같다.
신정 1월 1일
초대 국왕 즉위 기념일 4월 6일(Chakri Memorial Day) 4월 6일
송끄란 축제(태국의 설날; Songkran Festival) 4월 12~14일
노동절 5월 1일
국왕 즉위일{Coronation Day) 5월 5일
왕비 생일 8월 12일
출랄롱꼰 왕 기일(Chulalongkorn Day) 10월 23일
국왕 생일 12월 5일
제헌절 12월 10일
신정 전야 12월 31일
관공서와 은행은 위의 공휴일에 문을 닫고 몇몇 상점들도 문을 닫는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태국에서도 공휴일 전후로는 공항도 붐비고 길도 막히며 숙소도 미리 예약된다.
[지역 공휴일]
많은 지역에서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축제가 많이 열린다. 치앙마이의 꽃축제, 깜팽펫(Kamphaeng Phet)의 바나나 축제, 그리고 얄라(Yala)의 축제 등이 유명하다. 이러한 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각 지역 또는 방콕의 TAT 사무실에서 구할 수 있다.
[주의 사항]
캄보디아와 미얀마 국경 지대는 밀수업자, 강도, 반군, 그리고 질이 나쁜 군인들이 득실대는 곳이므로 행동거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국경을 통과할 때는 확실한 비자를 준비하고 한국대사관이나 여행자 게시판을 통해 최근의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방콕에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공짜 티켓이나 경품에 대해 제안을 받았을 때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도록 한다.
여행자 정보
비자: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비자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보건위생(영문): 태국에서는 말라리아가 소수의 시골지역(라용에서 뜨랏에 이르는 동부 해안의 작은 섬들, 깐차나부리, 차이야품(Chaiya-phum), 펫차분(Phetchabun), 매홍손, 딱)에서만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태국의 말라리아는 클로로퀸(chloroquine; 말라리아의 특효약)과 머플로퀸(mefloquine)으로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둘 중 하나를 복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우기에 북부 태국에서는 일본뇌염이 발생한다. 모기는 병균을 가지고 있으며 시골 지역에서 발병 확율이 높다. 일본뇌염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 사람들은 우기(6~10월)에 농촌지역에서 오래지낸 이들이다. 1996년 1월 세계보건기구는 태국 보건부의 조사를 바탕으로 약 60만의 HIV 양성반응자가 태국에 있다고 추정했다. 그중 6%는 AIDS 감염자로 생각되며, 지금 이순간에도 HIV 양성반응자와 AIDS 감염자가 계속 증가되고 있다고 한다.
자료를 숨긴다는 소문과는 달리 태국 정부는 AIDS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ADIS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중이다. 태국에서의 이러한 병의 확산은 정맥주사를 통한 마약의 이용, 이성 및 동성간의 성적 접촉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에서 만약 성적인 접촉이 있다면 반드시 콘돔을 이용해야 한다. 간디스토마 균은 민물 고기에서 발견되며, 음식을 조리하지 않고 먹거나 덜 익은 물고기를 먹어서 걸리게 된다.
여행자들은 특별히 북동부 지역에서 쁠라아 라아 또는 파아 댁(paa daek)이라고 불려지는 저온살균된 물고기를 쌀과 함께 먹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쁠라아 라아는 일반 음식점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나, 지역 별미로 여겨지는 북동부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는 판매되고 있다. 현재 태국정부에서는 북동부 지역의 주민들이 쁠라아 라아나 익지 않은 물고기를 먹는 것을 가능한 금지시키고 있다. 시간대: 태국이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태국에서 아침 9시면 한국은 11시이다.
전 압: 220V, 50 Hz
도량형: 미터제를 현지 전통 도량형과 병용하고 있다(도량형 환산표(영문)
외래관광객: 1995년 670만명이 태국을 방문했다.
경비 및 환전
통화: 밧(Baht)
일반경비
저렴한 현지 식사 : US$2-4
레스토랑에서 식사: US$4-7
저렴한 숙박지: US$2-5
중급 호텔 : US$8-12
태국은 아주 싸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이다: 교통편의 경우 가격도 적당하고 편안하며 시각도 잘 지켜진다; 비록 성수기(12~1월, 7~8월)에는 관광붐으로 인해 숙소 구하기가 조금 힘들지만, 전반적으로는 숙소를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체재비가 그렇게 들지 않으며, 사용하는 돈에 비해서는 괜찮은 생활을 할 수 있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면, 아주 싼 태국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일일경비로 US$ 15~25면 무난하고, US$ 20~30 사이면 꽤 괜찮게 태국을 여행할 수 있다. 방콕은 다른 지역보다 비싼데, 다른 지방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각종 고급시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방람푸 지역을 중심으로 싼 게스트하우스들이 엄청나게 몰려있으므로 숙소만은 다른 지방과 비교하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방콕은 소음과 대기오염으로 상당히 안락하지 못한 도시이지만 돈을 조금 더 내고 에어컨 시내버스를 타면 돈낸 것만큼 편안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여비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가 비수기에 태국을 여행하는 것이다. 태국의 비수기는 4~6월, 9~10월이다. 이 기간 중에는 관광객들도 적으며, 숙소의 가격이 많이 내려간다. 나머지 달에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들은 수요가 언제나 있기 때문에 가격을 종종 올려 받는다. 정말 경비가 빠듯한 여행자라면 방콕 이외의 곳에서는 하루에 200B로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숙박비, 식사, 음료수, 로컬 교통편 등에만 돈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필름, 선물, 투어참가, 장거리 버스비는 포함하지 않았다.
그리고 맥주를 마시려면 하루에 50~75B를 추가경비로 예상하면 된다(작은 병은 25~35B). 은행이 가장 좋은 환율로 돈을 바꿀 수 있는 곳이다. 은행은 일반적으로 월~금, 8:30~15:30까지 근무한다(방콕은 보통 10:00~16:00까지 근무한다). 환율이 가장 나쁜 곳은 호텔이다. 대도시나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에는 늦게까지 문을 여는 간이 환전소가 있는데 보통 8:00~20:00까지 근무한다. 모든 은행에서는 여행자수표에 대한 수수료로 7~10B를 뗀다. 만약 단위가 큰 돈을 사용하면 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즉 US$100짜리가 7~10B라면 US$20짜리는 한 장에 7~10B씩 해서 35~50B의 수수료가 필요하다).
미국달러에 대한 암시장은 없지만 주변국가(라오스, 미얀마)의 통화에 대한 암시장이 방콕에 형성되어 있다. New (Charoen Krung) Rd에 있는 환전상들을 통해 이런 돈들을 바꿀 수 있다.신용카드는 호텔, 식당, 가게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가장 일반적이며, 아멕스와 다이너스클럽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비자는 마스터카드의 경우는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태국 주요 은행에는 현금지급기(ATM)이 설치되어 있으며, ATM을 통해서도 쉽게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팁은 방콕, 빳따야, 푸켓, 치앙마이의 대형호텔 정도에서만 필요하며, 이외의 장소에서는 일반적이지 않다. 만약 계산서에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다면 팁을 줄 필요가 없다. 흥정은 어느 상황에서나 필요하다. 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흥정기술이 아랍과 인도 상인들에 의해 전해졌고 태국인들에 의해 발전해 왔다. 동남아시아 어디에서든지 처음 부르는 가격에 물건을 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고로 방콕의 미터기가 없는 택시나 마을 수공업자들과 흥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흥정을 하는 동안 목소리를 높이거나 인상을 쓰는 행동은 언제나 도움이 안되며, 편안하고 친근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여행 시기
태국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비가 가장 적게오는 11월에서 2월 사이이다. 남부 지역은 태국의 다른 지역이 혹서기에 들어가는 3~5월 사이가 좋고, 북부 지역은 11월 중순에서 12월 사이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방콕에 오래 머문다면 더운 4월과 침수가 되는 10월은 절대적으로 피할 것을 추천한다. 가장 붐비는 달은 8월과 12월이며, 가장 여행객이 없는 달은 5월, 6월, 9월이다.
source : 4nxUpRM78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