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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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ailand - 주요 여행지, 레포츠

2019-02-27 1612
About Thailand

주요 여행지

방콕(Bangkok)

정신없이 분주하게 돌아가는 거리로 나가보면 태국의 심장인 수도 방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방콕을 떠나기 전에 소음, 공해, 그리고 아시아에서 제일 심한 교통 체증에 시달린 기억을 일부러 지워야할 것이다. 거기에다가 해마다 발생하는 홍수, 끈적거리는 날씨가 역시 나쁜 기억으로 기억된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이 방콕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게되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보이는 모습의 안쪽에는 저렴한 숙소, 훌륭한 음식, 아주 신나는 나이트라이프 등의 장점들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볼거리들도 많은데, 예를 들면 거리의 번잡함을 벗어나 고요한 왓(wat)으로 들어가면 또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그리고 거리의 무질서와 비교되는 차오프라야(Chao Phraya)강의 상쾌함도 있으며, 톤부리에서는 크고 작은 크롱(khlong; 운하)을 통하여 활기찬 삶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끄롱텝(Krung Thep)이라는 별칭이 있는 방콕은 미얀마 인들이 1767년 아유타야를 함락시킨 후에 태국의 수도가 되었다. 처음에 시암 인들은 톤부리로 옮겼지만 1782년 다시 현재의 방콕이 있는 강 건너로 수도를 다시 옮겼다. 

[사원(왓)]

방콕에는 약 400개의 왓(절)이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흥미로운 몇 군데만 소개한다. 본당에 들어갈 때는 항상 신발을 벗어야 됨을 명심하자. 그리고 태국인들은 불교를 매우 신성히 여기므로 단정하게 옷을 입고 진지하게 행동하도록 한다.

왓프라캐오, 왕궁

에머랄드 사원으로 불리워지는 왓프라캐오는 1782년에 세워진 것으로 왕궁 안에 있는 왕실 절이다. 여러 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벽에는 태국판 라마야나(Ramayana) 이야기인 라마끼안(Ramakian)의 전설을 주제로 많은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본당에는 에머랄드로 만들어진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불상은 치앙라이에서 발견된 것으로 처음에는 람빵으로 옮겼다가 다시 치앙마이로 옮겼다.

하지만 라오스 인들이 빼앗아가 루앙쁘라방과 비엔티안으로 옮긴 것을 다시 태국인들이 되빼앗아 이곳에 안치시켰다.125B의 입장료에는 태국왕실 훈장 전시관, 동전 전시관, 두싯 동물원(국회의사당 옆) 근처에 위치한 금박 입힌 티크나무로 만든 건물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맨션인 비남멕(Vimanmek)의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왓프라캐오는 8:30~11:30, 13:30~15:30 사이에 개장하며, 긴바지나 치마차림의 단정한 옷을 입어야 하며 슬리퍼 종류를 신으면 입장할 수 없다(진입로 입구 오른쪽에 신발, 옷 등을 빌려주는 곳이 있다. 여권만 맡기면 모두 무료이고, 양말은 돈을 주고 구입해야한다. 길건너 사설 가게에서 빌리면 대여료를 내야한다).

왓포(Wat Pho)

보리수 나무라는 뜻을 가진 왓포는 흔히 와불상 사원으로 불려진다. 경내에 있는 하늘을 찌를 듯한 크고 작은 첨탑들과 본당 안에 있는 46m나 되는 커다란 와불상이 구경거리이다. 불상의 발바닥에는 바라문교의 세계관이 그려져 있다.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으로 전통적인 태국 마사지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20B이고 와불상은 8:00~17:00 사이에만 관람할 수 있다(왓프라캐오에서 보통 왓포까지 걸어간다. 그러면 뚝뚝 운전사가 와서 오늘은 왓포가 문 닫는 날이라며 다른 곳에 가자고 꼬실 것이다. 그냥 무시하고 걸으면 편안하게 왓포를 구경할 수 있다).

왓뜨라이밋(Wat Traimit)

임시로 이곳에 20년 동안 안치되었던 벽토로 만든 커다란 불상을 영구 안치장소로 옮기던 중 크레인에서 불상이 떨어지자 5톤이 넘는 무게의 금불상이 그 속에서 나왔다. 과거에 미얀마의 침입이 있었을 때 불상을 숨기기 위해 흙을 발라 놓은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왓뜨라이밋은 ‘금불상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입장시간은 8:00~17:00이며, 입장료는 20B이다. 후아람퐁 기차역에서 약간만 걸으면 된다. 왓아룬(Wat Arun)/ 차오프라야 강변의 톤부리지역에 있는 이 사원은 새벽사원이라고 불린다. 강 건너편에서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밤에 도기로 채색되어진 82m높이의 쁘랑(prang; 크메루식의 탑)에 꾸며진 전등이 빛을 발할 때 장관을 이룬다. 낮에 탑의 중간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매일 8:30~17:30사이에 개장하며 입장료는 10B이다. Na Phra Lan Rd(왓프라캐오 근처) 끝이나 Thai Wang Rd(왓포 근처)의 끝에서 1B를 주고 배를 타고 강을 건너면 된다.

국립박물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박물관으로 여겨지는 국립박물관은 태국의 고도들을 방문하기 전에 들러 태국의 문화와 예술을 미리 접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모든 시대의 태국의 문화, 예술,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나파랏탓(Na Phrathat Rd)에 있으며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9:00~16:00 사이에 문을 연다. 입장료는 20B이다. 영어로 박물관 안내를 해주기도 하는데 수요일에는 불교, 목요일에는 태국의 미술, 종교, 문화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무료 투어는 9:30에 매표소에서 시작한다).

짐톰슨의 집(Jim Thompson's House)

Soi Kasem San 2번지(Rama I Rd)에 자리잡고 있으며, 태국의 실크를 세계적으로 알린 미국인 짐톤슨의 아름다운 집이다(1967년에 말레이시아의 카메론 하이랜드에서 실종되었다). 아름다운 운하 근처에 자리잡은 전통 태국 스타일의 집에 태국의 가구와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9:00~17:00 사이에 문을 열며 입장료는 25세 미만이 40B, 그 이상은 100B이다.

수상 시장

톤부리 지역의 왓사이(Wat Sai) 수상시장은 진짜 관광지화 된 곳이다(현재 이곳에 있는 모든 배들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배들이다). 수상시장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지만 이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가게와 뱀 농장을 구경하는 것에 불과하게 되었다. 왓사이 수상시장보다는 나콘빠톰 근처에 있는 클롱담넌사두악(Khlong Damnoen Saduak)을 추천하고 싶다. 

[기타 볼거리]

북쪽에 위치한 논타부리(Nonthaburi)의 왓랏차싱콘(Wat Ratchasingkhon) 부두(많은 버스들이 이곳에 간다)에서 차오프라야 강 택시를 타면 3시간 동안 강을 따라 내려오면서 흥미로운 리버투어를 즐길 수 있다(15B). Klong Bangkok Noi 운하택시는 탐마삿 대학(Thammasat University) 옆의 타프라찬(Tha Phra Chan)에서 탈 수 있으며, 10B만 내면 45분 동안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다. 신기한 여러 종류의 물건들은 북부터미날 맞은 편에 위치한 주말시장에서 구할 수 있다.

에어컨버스 2/3/9/10/13번이 간다. 시장은 토/일요일에 종일 영업한다. 아편 담뱃대부터 색다른 포스터까지 구할 수가 있으며, 많은 구경거리가 있다. 이외에 흥미로운 시장이 방콕 시가지 곳곳에 퍼져있다. 방콕의 차이나타운에는 장물시장이 있으며, 인도인 지구가 차이나타운에 붙어있다. 이들 지역은 왕궁과 후아람퐁역 중간쯤에 있는 Chakrawat Rd 주변에 형성되어 있다.Rama IV Rd의 사오밥하 왕비 추모회(뱀 농장; Queen Saovabha Memorial Institute)에서는 매일 10:30과 14:00에 독을 채취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0:30에만 독을 채취한다). 입장료는 70B이다. 오리엔탈 호텔(Oriental Hotel)은 권위 때문에 주목을 받는 곳이다. 방콕의 래플즈(싱가포르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알려진 이 호텔은 투표를 통해 언제나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뽑히고 있다.

서머셋모옴이나 조셉콘래드 같은 유명한 작가들도 이 호텔에 투숙했었다(호텔에 작가 별관이 있다). 호텔 로비에서 저지당하지 않으려면 단정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Rama IV Rd와 Ratchadamri Rd에 걸쳐 룸피니 공원(Lumphini Park)이 있으며, 시내의 소음과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역시 비슷한 역할을 하는 Rama V Rd의 두싯 동물원(Dusit Zoo)은 매일 9:00~18:00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성인 20B, 어린이 5B, 60세 이상의 노인 10B이다. 

엔터테인먼트

방콕은 향락의 도시로 유명하며(타이페이나 마닐라가 인구당 섹스업종 종사자 수는 더 높다) 다수의 남성 단체 관광객들이 이런 즐거움을 찾아 방콕을 방문한다. Silom Rd의 끝에 있는 빳뽕 거리는 방콕 최대의 환락가로 알려져 있으며, 수쿰빗로드 주변에는 마시지 서비스를 하는 호텔들이 많다(물론 빳뽕에도 이런 곳이 있다). 태국에서 `보디마사지(body massage)'는 단순히 여성 안마사를 의미한다. 마사지를 할 경우 가장 피해야할 곳은 Phetburi Tat Mai Rd에 위치한 대형 마사지업소로 미지근한 물에서 목욕을 하고 마사지를 받는데 US$40까지 받는다.

악명 높은 Go-Go Bar들이 몰려 있는 곳은 Patpong Rd I과 II(실롬로드와 수라웡로드 사이); 나나플라자(Soi 4, Sukhumvit Rd); Sukhumvit Rd의 Soi 21과 23 사이에 있는 속칭 카우보이 골목 등이다. Soi 1 맞은편에 있는 철로를 따라 매우 소박한 옥외 술집들이 있다. 아니면 악명 높은 Thermae Coffee House처럼 여자들을 만날 수 있는 커피숍도 있다. 많은 여행자들은 이러한 향락문화가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고 믿는다. 더불어 성접촉으로 인한 질병(매독, 임질, AIDS)도 문제가 크다. 콘돔을 사용하거나 성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매춘 여성들이 바지 속의 지갑을 훔쳐가거나 수면제와 같은 약물을 탄 음료수를 제공한 후 손님의 귀중품을 훔쳐가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물론 방콕에는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단순한 술집들도 많다. 모든 술집들이 매춘 여성들을 만나기 위한 장소로 이용되는 것은 아니며, 간단히 술 한 잔 만을 마시며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묵을 곳

방콕에는 천차만별의 가격을 가진 여러 종류의 숙소가 있지만 대부분 특정지역에 몰려있다.방람푸는 여행자들의 중심지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식당, 스낵바, 여행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방람푸의 장점은 방콕의 주요 볼거리가 집중되어 있는 곳에서 가깝다는 것이다.소이응암두프리(Soi Ngam Duphli)가 보다 조용하지만 조금 더 비싸다. 한때는 여행자들의 중심 지역이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수쿰빗 거리(Sukhumvit Rd) 지역에는 약간 비싼 숙소들이 많이 있다.

후아람퐁역, 차이나타운, 시암스퀘어 지역도 싼 숙소를 구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10여년 전보다 방콕의 방람푸 지역에서 업소간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방람푸와 후알람퐁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는 싱글 80B, 더블 120B 정도이다. 수쿰빗 거리의 응암두프리 골목에서는 에어컨 방이 400~500B 정도 한다. 어떤 호텔에서는 요구를 하면 학생할인도 해준다.

나콘빠톰(akhon Pathom)

거대한 오렌지색 타일로 꾸며진 127m 높이의 프라빠톰 체디(Phra Pathom Chedi)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기념물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탑에 1853년부터 타일을 입히기 시작했다. 나콘빠톰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손꼽히는데, 11세기 초에 앙코르의 침략을 받았으며, 1057년에는 바간(미얀마)의 아노오라따(Anawrahta)에게 정복 당하기도 한 곳이다. 체디 근처에 박물관이 있으며, 타운 밖에는 라마 6세의 궁전 터였던 곳에 편안한 사남찬(Sanam Chan) 공원이 있다.

11월에 프라빠톰 체디축제가 열리면 과일행상에서 점쟁이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붐비게 된다.나콘빠톰에서 끌롱담넌사두악(Klong Damnoen Saduak) 수상시장으로 잠깐 다녀올 수 있다.아직까지 상업화가 덜 되었기 때문에 방콕의 수상시장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수상시간에 가려면 남쪽으로 가는 Samut Songkhram행 버스를 타고 담넌사두악이나 따라앗남(talaat nam; 수상시장)에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방콕에서 온 관광객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에 가는 것이 좋다(6:00~7:00 사이가 가장 좋다).

아유타야(Ayuthaya)

1767년 미얀마 인들 때문에 방콕으로 수도가 옮겨지기 전, 태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방콕에서 북쪽으로 86km 떨어진 곳에 있다. 3개의 강과 하나의 인공적인 운하가 둘러싸고 있어 도시가 섬이 되어버린 곳이다. 도시를 돌아다닐 때 제대로 길을 찾기 위해서는 아유타야의 찬까슴 박물관이나 방콕에서 지도를 얻거나 훌륭한 가이드북을 준비하도록 한다. 4월 중순 경에 10일 동안 열리는 송끄란 축제 때 유적지에서 폭죽놀이를 곁들인 빛과 소리의 쇼를 진행한다.

이 때가 아유타야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거리에 나오는 사람들은 물벼락을 맞기도 하는데, 축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행해지는 것이므로 한창 더운 이 때 물벼락을 한 번 맞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강의 여신에게 봉헌하는 작은 배들을 강과 연못에 띄우는 로이끄라통(Loi Krathong) 기간도 아유타야를 방문하기에 좋은 때이다.

아유타야 시내(섬내)

아유타야의 볼거리는 섬 안과 바깥에 골고루 퍼져있다. 그리고 일부 유적지에서는 8:00~16:30 사이에 입장료를 받기도 한다. 아유타야를 돌아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것이다. 뚝뚝은 200~300B를 주고 하루 대절할 수 있다. 차오삼프라야 국립 박물관(Chao Sam Phraya National Museum)은 매일 9:00~ 16:00 사이에 개장하며 입장료는 10B이다. 또다른 국립박물관이 찬까셈 궁전(Chan Kasem Palace)에 있으며 개장시간과 입장료는 같다. 

왓프라시산펫(Wat Phra Si Sanphet)

오래된 왕립 사원으로 복원된 3개의 체디가 있다. 근처의 위하안프라몽꼰보핏(Wihaan Phra Mongkon Bophit)에는 거대한 청동불상이 있다. 왓탐미까랏(Wat Thammikarat)은 크기, 완전한 폐허에서 받을 수 있는 느낌, 탑 위에 자리잡은 돌 사자상 등으로 인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왓수완나왓(Wat Suwannawat)

아유타야 시대 전후해서 건설된 것으로 화려하게 꾸며 완전히 복幣? 놓았다. 왓랏부라나(Wat Ratburana)와 왓프라마하탓(Wat Phra Mahathat)은 많이 훼손되어 있지만 아주 웅장하다. 

아유타야 섬 바깥

왓프라차오파난청(Wat Phra Chao Phanan Choeng)은 중국 상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커다란 와불상이 있다. 왓차이왓따나람(Wat Chai Wattanaram)은 한때 아유타야에서 가장 컸던 사원으로 파괴된 불상들이 쭉 늘어서 있어서 잃어버린 도시를 상기시키는 그런 분위기를 가진 곳이었다. 최근에 행해진 형편없는 복원 작업(시멘트를 이용)을 통해 새로운 불상들이 다시 늘어서게 되었다. 하지만 정원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골든마운트(Golden Mount)는 아유타야의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넓은 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더 북쪽에 위치한 코끼리 부락(elephant kraal)은 태국에서 우리에 넣어 코끼리를 기르고 있는 마지막 장소이다. 남동쪽의 왓야이차이몽꼰(Wat Yai Chai Mongkon)에는 거대한 체디 유적이 있으며, 최근에 만들어진 체디를 둘러싸고 있는 불상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왓야이차이몽꼰 근처의 아유타야의 역사를 한 눈에 보려면 아유타야 역사연구소(Ayuthaya Historical Study Centre)를 방문해 보자. 일본의 기금으로 만든 아주 훌륭한 시설을 갖춘 연구소로 미술과 고고학 뿐만 아니라 아유타야 시대의 사회와 정치까지 현대적인 기법으로 잘 전시하고 있다.

왕궁(wang luang) 맞은편에 있는 왓나프라멘(Wat Na Phra Men)은 1767년의 파괴 때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을 받는 곳이다. 본당(bot)은 1546년에 건설되어 있으며, 요새처럼 보이는 벽과 기둥이 있다. 기차/ 방콕의 후아람퐁 역에서 아유타야를 지나는 기차가 자주 출발한다. 3등석은 15B이고 버스와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다. 아유타야 역은 시내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방콕에서 북부터미널이 워낙 외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가는 것이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아유타야 기차역에서 시내로 들어가려면 바로 강을 향해 서쪽으로 조금 걸은 다음 차오프롬(Chao Phrom) 선착장에서 1B에 배를 타고 강을 건너면 된다. 아유타야 역에서 시내까지 20B 미만에 뚝뚝을 이용할 수도 있다(배타고 건너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 역에서 10분 정도면 도보 + 배를 이용하여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기차는 돈무앙 국제공항을 지나가므로 아유타야를 첫 번째 여행지로 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방콕의 많은 여행사에서 일일투어도 실시하고 있다.

치앙마이(Chiang Mai)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치앙마이는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오토바이의 소음과 기념품 가게들로 대표되지만 다른 지방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볼거리가 매우 많으며 또한 주변 지역을 여행할 때 아주 좋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1296년에 설립된 치앙마이는 독립 왕조인 란나타이(Lanna Thai; ‘수많은 태국의 논’이라는 의미)의 일부분 이었지만, 남부의 수코타이 뿐만 아니라 미얀마, 라오스의 통치도 받은 적이 있는 곳이다.

시내 곳곳에는 아직도 해자, 성벽 등이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복원된 것이다. 태국은 1556년 치앙마이를 미얀마에 빼앗겼다가 1775년에야 되찾았다. 왓치앙만(Wat Chiang Man)1296년 치앙마이를 세운 멩라이 왕(King Mengrai)이 지은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아주 유명한 실라 불상(Buddha Sila)과 크리스탈 불상(Crystal Buddha)이 본당 오른쪽의 작은 사원인 위한(wihan) 안에 보관되어 있다. 방콕의 에메랄드 불상처럼 크리스탈 불상도 라오스에서 빼앗겼다가 다시 찾아온 것이다. 

왓프라시그(Wat Phra Singh)

시내의 중앙부에 위치한 왓프라싱은 1345년에 지어진 것으로 여러 흥미로운 건물들이 있다. 만들어진지 1500년 정도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프라싱 불상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정확한 역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왓체디루앙(Wat Chedi Luang)

많은 유적과 탑들이 있는 이 사원은 1411년에 처음 지어졌으나 1545년에 지진에 의해 무너졌다. 이후 부분적인 복원 작업으로 더 이상의 훼손을 막으면서 ‘유적지’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기타 볼거리

치앙마이 대학에 있는 산악부족 연구센터(Tribal Research Centre)에는 산악부족의 문화유물을 보관한 작은 박물관이 있다. 시내 중심부의 서쪽에 위치한 대학에서 두 블록 북쪽에 있다. 구치앙마이(Old Chaing Mai)는 관광객들을 위해 산악부족의 생활을 재현해 놓은 곳으로 매일밤 태국과 산악부족의 전통 춤 공연이 있다. 치앙마이에서는 Tha Phae Rd 옆의 나이트바자에서 산악부족들을 종종 접할 수 있다. 치앙마이의 시내 중심부에 있는 감옥도 외국인들이 꽤 많이 수감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마약사범들이다. 

위험, 주의사항

치앙마이에서는 마약 단속을 주의해야 한다. 게스트하우스에서나 삼로 운전사들이 주로 마약을 밀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레킹을 위해 호텔에 귀중품을 맡기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몇 년전에 태국에서는 신용카드 사기가 많았다. 트레킹 중 숙소에 맡겨둔 신용카드를 몰래 빼내 가서 사용하고 신용카드 주인들은 한 달 뒤 자신의 나라에서 엄청난 금액이 청구된 것을 발견한 적이 있다. 

비행기

타이항공에서는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하루 여러 편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이며 요금은 1940B이다. 야간 비행기는 더 싸다. 치앙마이에서도 북부의 치앙라이, 매홍손, 난 그리고 남부의 푸켓까지 가는 직항편들이 있다. 방콕항공은 일주일에 3회 방콕에서 수코타이를 경유하여 치앙마이에 연결되는 항공편을 1640B에 운항하고 있다. Orient Express Airlines(☎ 818092, 818120)는 공항에 본사를 두고 수랏타니, 핫야이, 콘깬, 우본, 우돈으로 일주일에 여러 편의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다. 

버스

일반버스로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는 10~11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은 경유지에 따라 161~164B이다. 에어컨 버스는 300B이고 9~10시간이 소요된다. 방콕에서 많은 수의 버스가 북부 버스터미널에서 5:30~22:00사이에 출발한다. 호화스러운 30개의 편안한 좌석이 있는 ‘VIP’버스는 370~400B이다.

방콕 카오산로드의 몇몇 여행사에서는 치앙마이에서 1박을 포함하여 200B에 에어컨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가끔씩 치앙마이의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방값 대신에 전기세나 욕실이용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러한 버스의 유일한 장점은 북부버스터미널까지 갈 필요없이 바로 카오산로드에서 출발할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버스는 모두 외국인들만 탑승하므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는 가질 수 없다(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일반버스 이용을 권하지만 치앙마이행은 카오산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만하다.

가격이 진짜싸며,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다. 또한 치앙마이의 터미널도 외곽 지역에 있으므로 시내까지 들어오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버스비가 싸고 숙박을 제공하는 이유는 트레킹을 위한 사전포섭이라고 보면된다. 돌아올 때도 이런 투어리스트 버스를 타면 카오산로드의 경찰서 앞에 내려준다).북부지방으로 가는 길에 다른 곳을 방문할 것이라면 핏사눌록, 수코타이, 웃따라딧(Uttaradit), 람빵(Lampang) 등을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차

만약 침대칸을 타면 문제없이 아주 편안하게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차는 버스보다 시간이 오래걸린다. 하루에 4편의 급행열차와 3편의 특급열차가 운행된다. 급행열차의 2등석은 281B이지만 침대칸과 급행에 대한 요금이 추가로 부가된다. 3등석은 특급열차에만 있으며 요금은 151B이다.기차나 버스, 어떤 교통편으로 여행하든지 가능하면 일찍 예매하는 것이 좋다.

꼬사무이(Ko Samui)

동부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무이 섬은 관광객 리조트들로 가득찬 섬이 되어가고 있다. 1987년에는 공항이 완공되고 카페리호가 몇 년동안 운행 중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섬을 방문하고 있지만, 푸켓처럼 다리를 지나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현재 꼬사무이에는 가격이 비싸지 않은 다양한 숙박 시설들이 있다. 

[섬내 지리]

꼬사무이는 동해안에서 가장 큰 섬이며, 태국에서는 3번째로 큰 섬이다. 섬이 크기는 길이 25 km, 너비 21 km이며, 섬 주변에 80여개의 다른 섬들이 있다. 그 중 6개의 섬만 빼고 모두 무인도이다. 가장 큰 타운은 나톤(Na Thon)이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나톤과 해안을 따라 형성된 다른 타운에 몰려 살고 있다. 코코넛 재배가 여전히 주민들의 가장 큰 소득원이며, 특히 성수기(12월~3월, 7월~8월)에 많은 여행자들이 오지만 이들은 비교적 한적한 비치로 많이 간다. 

[기초 정보]

꼬사무이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3~6월말이다. 7~10월말 사이는 비가 많이오며, 11~1월 사이에는 바람이 매우 많이 분다. 하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관광 성수기인 12~3월, 7~8월 사이에 간혹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나톤(Na Thon), 차웽(Chaweng) 라마이(Lamai)에는 몇 군데 환전소가 있으며, 나톤의 중앙 우체국에서 유치우편함도 이용할 수 있다.꼬사무이의 지역전화번호는 77번이다. 

[볼거리]

당연히 아름다운 비치가 꼬사무이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북부나 서부 해변은 섬의 동부나 남부 해변만큼 물이 맑지가 않다. 한편 꼬사무이 섬 내륙에는 경치가 아름다운 여러 개의 폭포가 있다. 특히 나톤의 동쪽으로 3 km 떨어진 힌랏(Hin Lat), 남동쪽으로 10 km 떨어진 나무앙(Na Muang)이 유명하다. 힌랏이 나톤에서 더 가깝지만 나무앙이 훨씬 더 아름답다. 방까오(Bang Kao)의 마을 근처에 왓램소오(Wat Laem Saw)에는 흥미로운 오래된 체디가 있다. 섬의 북동쪽 끝에서 둑으로 꼬사무이와 연결된 작은 섬에 왓프라야이(Wat Phra Yai: Big Buddha)가 있으며, 사원에 12미터 높이의 불상이 있다. 이곳의 수도승들은 언제나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지만, 항상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한다(반바지 입장 금지).

푸켓(Phuket)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인 푸켓은 대륙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섬이라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한때는 시시한 실론섬(Junk Ceylon)이라 알려진 푸켓은 19세기에 중요한 화물 집산지로 교역과 주석 채굴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잘 개발된 리조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푸켓 타운 자체만으로도 좋은 곳이지만(타운 중심부에서 중국-포르투칼식의 건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비치와 앞바다의 섬들이 푸켓을 찾는 여행객들의 주 관심사 이다.

사실상 모든 교통 수단이 푸켓 타운에서 인기있는 해변과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 섬들로 연결되어진다. 푸켓은 산이 매우 많은 섬이며, 대부분의 산은 바다와 낭떠러지로 연결되어 있다. 해변의 숙박시설들은 오늘날 점점 고급화되고 있으며, 비치에 바로 면한 숙소들은 거의 대부분 국제수준의 리조트들이 차지하고 있다. Phuket Rd의 TAT에서는 여러 비치로 가는 송태우의 기본 요금표를 준비하고 있다. 타이항공 사무실은 Ranong Rd에 있으며, 우체국은 Montri Rd에 있다. 푸켓의 지역전화번호는 76번이다. 푸켓의 해변들 

빠똥

푸켓 타운에서 서쪽으로 15 km 떨어진 아오파똥(Ao Patong)은 다른 비치보다 가장 많이 개발되었고 가장 붐비는 곳이다. 이런 이유로 빠똥에는 다른 비치보다 다양한 종류의 숙소들이 있지만, 음식은 아오까따야이(Ao Kata Yai)나 아오까론(Ao Karon)보다 훨씬 비싸다. 또 성대한 호스티스 바와 같은 밤 문화가 상당히 성업 중에 있다. 길고 깨끗한 백사장이 엽서의 사진에서 봄직한 맑은 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제트스키가 많은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까론, 까따

아오까론(Ao Karon)은 푸켓 타운에서 20 km 떨어진 곳, 빠똥의 바로 남쪽 아래 있다. 까론 비치는 진짜 트리플비치라고 할 수 있는데 아오까론에 긴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작은 헤드랜드를 지나 역시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지닌 까따야이(Kata Yai)가 이어진다. 그리고 다시 작은 헤드랜드를 지나 스노클링을 하기에 좋은 까따노이(Kata Noi)가 이어진다. 까론 비치의 앞바다에는 작은 섬 꼬뿌(Ko Pu)가 있다. 모든 곳에 매혹적이며 굉장히 깨끗한 느낌이 오는 모래사장이 펼쳐진 아름다운 비치가 있다. 대부분의 개발은 두 개의 까따 비치와 까론 비치의 남쪽 끝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북쪽 지역도 천천히 개발되고 있지만, 현지의 호텔관계자들에 의하면 빠똥처럼 속속들이 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가로등을 설치한 새로운 해변 산책로가 더욱 폼 나게하고 있다. 

비행기

방콕, 핫야이, 나라티왓, 나콘시탐마랏, 수랏타니에서 비행기로 푸켓으로 갈 수 있다. Bangkok Airways는 매일 꼬사무이와 푸켓 사이를 운항하고 있다. 타이항공은 페낭, 랑까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홍콩, 타이페이, 시드니 등과 같은 곳에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다. 

버스

핫야이에서 푸켓까지는 버스로 8시간이 소요되며 일반버스는 112B, 에어컨 버스는 192~202B이다. 방콕의 남부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13~14시간이 소요되며 일반버스는 210B, 에어컨버스는 368B, VIP버스는 570B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차청사오(Chachoengsao)

방콕의 동쪽에 있는 작은 도시인 차청사오는 태국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프라픗타소톤(Phra Phuttha Sothon) 불상이 있는 곳이다. 방콕의 혼잡함이나 아유타야의 관광객들을 피해 가장 태국적인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방콕의 동부터미널이나 후아람퐁 역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꼬시창(Ko Si Chang)

촌부리 지방의 작은 섬으로 스노클링하면서 조용히 지내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방콕의 동부터미널이나 팟타야에서 시라차(Si Racha)행 버스를 타면된다. 방콕에서 105km 떨어져 있으며, 시라차에서 꼬기창으로 매시간 보트가 떠난다.

매솟(Mae Sot)

미얀마의 미야와디(Myawaddy)와 접해있는 국경도시 매솟은 두 나라간 밀수의 중심지이다. 60, 70년대는 공산주의 게릴라가 활동했던 곳이며, 현재는 돈벌이가 좋은 총기류, 마약류, 티크나무, 보석류 등이 주로 거래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태국인, 중국인, 인도인, 미얀마 인과 까렌 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송태우로 매솟에서 7B면 모에이 강(Moei River)에 있는 국경까지 갈 수 있다. 그리고 국경이 개방되어 있다면 미얀마의 미야와디까지 걸어서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팬아시아 고속도로(Asia Route 1)가 이곳에서 시작해서 이스탄불까지 연결된다(만약 허가를 받을 수 있다면 아마 이 길을 따라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1085번 고속도로를 따라 매솟에서 매홍손으로 흥미로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매솟의 지역전화번호는 55번이다.

딸레반 국립공원(Thaleh Ban National Park)

태국과 말레이시아 국경 지역에 101 평방킬로미터에 걸쳐있는 딸레반 국립공원은 태국에서 열대우림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다. 더불어 희귀종의 야생동물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가장 가까운 도시인 사뚠(Satun)은 방콕에서 15시간 소요된다.

레저스포츠

태국은 사원과 박물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이빙, 스노클링, 카누, 윈드서핑, 카약, 트레킹, 사이클링 등 모든 활동을 개별적으로나 가이드 투어, 단체로 상황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다이빙, 스노클링]

잔잔한 바다와 화려한 수중 세계가 펼쳐져 있는 태국의 해안과 많은 섬들은 다이버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다. 방콕에서 불과 2시간 미만의 거리인 빳따야가 그중 제일 큰 다이빙 장소이다. 빳따야 주변의 몇몇 섬에는 다이빙 장비를 대여하는 많은 가게들이 있다. 푸켓은 그 다음으로 큰 다이빙 장소인데,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 내에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지역이 있다. 팡-응아(Phang-Nga) 섬은(배로 1~2시간 거리) 진귀한 암석과 푸르고 맑은 물로 유명하다.

안다만 해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밀란(Similan) 섬과 수린(Surin) 섬도 푸켓에서 고속정으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다만 해의 암초 다이빙도 즐겨볼 만한데, 210여개의 산호초와 108여종의 열대어, 셀 수 없는 해양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태국 만의 수랏타니 근교의 꼬사무이, 꼬팡안, 꼬따오 섬 등도 매우 인기가 좋다. 수랏타니의 북쪽, 춤폰省에도 오염되지 않은 산호초를 가진 십여 개의 섬들이 있다. 버마 뱅크(Burma Banks)라 불리는 무꼬수린(Mu Ko Surin)지역의 북서쪽도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끄라비(Krabi)와 뜨랑(Trang) 주변의 카오락(Khao Lak)과 그 근처의 섬들도 좋다. 위의 지역들 중 버마 뱅크를 제외하고는 수심이 2미터 미만이라 어떤 곳에서든지 다이빙과 스노클링 모두 즐길 수 있다. 물안경, 오리발, 스노클 등은 모두 바닷가 근처의 다이빙숍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빌릴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상태의 장비를 원한다면 자신의 것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대부분의 장비는 태국인들의 사이즈이기 때문에 머리가 큰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기 힘들 수도 있고 대부분이 오래된 제품이다. 

[윈드서핑]

가장 좋은 상태의 장비를 빌릴 수 있고 좋은 바람이 부는 곳은 빳따야와 촌부리(Chonburi)省의 좀띠엔(Jomtien) 해변, 꼬사멧, 푸켓의 서쪽해안, 꼬사무이의 차웽(Chaweng)해변이다. 푸켓 북쪽의 핫카오락(Hat Khao Lak), 꼬팡안, 꼬따오, 꼬창 등에서도 장비를 빌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국 만에서 윈드서핑에 가장 좋은 때는 2월 중순~4월 경이다. 말레이 반도의 태국 부분인 안다만 해에서는 9~12월에는 매우 거친 바람이 분다. 태국에서 빌릴 수 있는 대부분의 윈드서핑 장비는 낡았거나 완전하지 못하다. 중요 부분들은 없어졌거나 자신들이 임시로 고쳐 놓은 장비들이 많다. 초보자들은 괜찮을지 모르나 전문가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자신의 장비가 있다면 직접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카누, 카약]

푸켓 주변의 석회암으로 된 섬들과 팡-응아 섬 주변에서 고무 카누나 카약타기가 최근 5년동안 매우 인기좋은 해양스포츠가 되었다. 전형적인 바다 카누 투어에서는 호옹(태국어로 방이라는 의미)을 이용하여 반 정도 물속에 잠긴 동굴을 썰물 때 찾아 나선다. 푸켓과 끄라비에서는 몇몇 게스트하우스에서는 가이드와 장비가 딸린 투어를 주선하고 있다. 

[트레킹]

족의 마을에서 지내면서 원주민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다른 태국의 큰 국립공원에서도 가이드와 식사가 제공되는 적당한 가격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source : kJc1MBHz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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