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의 헌신과 협업
4월 21일 금요일은 우리동내의 노인정 Junita Pohl Center (JPC)의 개장 19년된 날이다. 공교롭게도 나의 마지막 포틀랜드 날이기도 한 날이다.
1998년 John Pohl은 평범한 기계 엔지니어였던 John과 아내 Junita가 조실한 부모를 생각하며 시에 당시 전 재산 30만달러을 기부하고 노인 아파트로 들어 가셨다. 시에서는 땅을 내놓고 노인정 JPC를 건립하였다.
지금은 "Meals on Wheels" (힘든 노인들에게 점심배달)과 노인정에서는 매일 30 ~ 50명 노인에게 점심을 풀 코스로 대접한다.
오늘 주방장인 멕시칸 Julio가 모자를 쓰고 노래도 한마디 했다.
아내 Junita는 8년전 서거했고, 남편 John의 헌신에 금시계로 감사했다.
작년 1년 동안, 488명의 식당 자원봉사자와 16대의 차량과 운전자, 48명의 차량 배달원이 총 122만 2천명 분의 식사를 직접 배달하고 식당에서 서빙을 하였다. 나도 2달 반을 식당에서 도우미로 일하고 많은 친구들도 사귀었다.
대부분의 식자제는 동내의 큰 그로서리인 Fred Meyer에서 유통기간 만료 2-3일전 것을 모두 무료로 보내 준다. 19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서 무료로 보내 주었다.
이 무료 식품도 Santa 인상의 Keith 아저씨가 매주 2회씩 자기 차량으로 날라 온다. 지금까지 17년 동안 봉사하고 시에서 오늘 감사장을 받았다.
식당에서 음식을 만드는 자원봉사자의 대부분은 70세 가까운 할머니, 그리고 종교단체에서 나온 젊은 청년들이다.
시에서는 전기와 물, 그리고 주방장 Julio의 급여만 지원한다.
모든 것이 기부와 증여, 시간과 건강이 허락되는 자원봉사자로 이 엄청난 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장장 19년째이다.
이것이 미국의 저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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