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xico - 문화, 여행정보
경제
국내 총생산 GDP : US$ 1조 859억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8,479
연 경제 성장률 : 2%
인플레이션 : 35%
주요 산업 : 제조업, 석유, 농업 식량 생산
주요 교역 상대국 :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문화
밝은 색을 좋아하는 멕시코인들은 스페인들이 들어오기 전부터 예술에 재능이 있어왔다. 오늘날 멕시코는 무랄(벽화)로 덮여 있고 현대예술이나 옛날 예술작품들을 소장한 갤러리들이 여기적기 놓여있는데 이것들이 많은 여행자들에게는 볼만한 구경거리가 된다. 멕시코인의 창조성은 또한 이 나라의 생생한 민속 예술 전통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스페인인 이전 시대의 예술품은 주로 돌 조각, 프레스코화 그리고 벽화나 도기 등의 작품이다.
예술은 혁명이후 멕시코를 재건하는데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되었고 멕시코 최고의 예술가들, 예를 들어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다비드 알파로 시께이로스(David Alfaro Siqueiros), 호세 클레멘떼 오로스코(José Clemente Orozco) 등은 사회, 역사적인 주제를 가지고 중요한 공공 건물에 커다랗고 생생한 무랄들을 장식하도록 의뢰를 받았다. 리베라의 부인, 프리다 깔로(Frida Kahlo)는 고뇌에 찬 자신의 초상화와 기괴하고 초현실주의적인 이미지들을 그렸는데 그녀가 죽은 지 몇 십 년이 지난 1980년대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유명한 멕시코의 작가들로는 까를로스 푸엔떼스(Carlos Fuentes), 호르헤 이바르구엔 고이띠아(Jorge Ibargüengoitia) 그리고 199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옥타비오 파스(Octavio Paz) 등을 포함한다. 멕시코에서는 후안 룰포(Juan Rulfo)가 일반적으로 국민적인 최고 소설가로써 대접받는다.
그의 소설 뻬드로 빠라모 (Pedro Páramo)는 '멕시코가 무대가 되고 카프카가 썼을만한 폭풍의 언덕’ 으로 묘사되곤 한다. 스페인어가 멕시코의 지배적인 언어이지만 멕시코인들의 스페인어는 스페인의 공식 국어인 카스띨랸 스페인어와는 두 가지 점에서 다르다 - 멕시코에서는 카스틸랸의 혀짤배기 발음이 다소간 없어지고 수많은 인디안 단어가 들어왔다. 멕시코의 인구 중 대략 5백만 명의 인디안들이 50여 가지의 인디안 언어를 사용하며 이들 인디안 중 15% 정도가 스페인어를 쓰지 않는다.
혁명 이후 멕시코 정부가 공식적으로 종교를 후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 인구의 95%가 카톨릭을 믿는다. 토착민들의 대부분도 기독교인들이지만 그들의 기독교는 보통 다른 민속 신앙들과 섞여있다. 모든 민속 신앙의 신들도 때로 기독교의 삼위 일체나 성자와 함께 등장하고는 한다. 1531년 이후 기독교와 비기독교의 인디안 세계를 연결한다고 여겨지는 검은 피부색의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 기독교의 가장 튼튼한 상징이 되어왔다.
멕시코의 요리는 또르띠야스(tortillas), 튀긴 콩, 칠리 등 세가지 주요 성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또르띠야는 옥수수나 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만들어 프라이팬에 요리한 얇고 둥근 빈대떡 같은 것이다. 콩은 끓이거나 튀기거나 아니면 수프, 또르띠야 그 외 여러 가지에 넣어 다시 튀겨 먹는다. 길거리 노점상 어디에서든 먹을 수 있는 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신선한 과일 주스(후고스,jugos)들도 즐비하지만 멕시코는 또 술로도 유명하다. 메스깔과 테낄라는 그 중 특히 유명한 술이다. 뿔께는 약한 알코올 음료로 용설란의 즙에서 직접 짜낸 음료이다.
축제 및 행사
멕시코의 빈번한 피에스타(축제)는 정열로 가득찬 아주 현란한 행사로 때로 며칠 동안 계속되어 생활에 굉장한 짜릿함을 더해주곤 한다. 거의 매달 주요한 국경일과 축하 행사가 있으며 이것에 더해 각 마을마다 수호 성인의 날이나 축제가 열린다. 2월 하순이나 3월 초순 정도의 재의 수요일 전 주나 그 근처에 열리는 까르나발(carnaval, 카니발)은 40일간의 사순절 전까지 커다란 축제가 된다. 11월 2일의 디아 데 로스 무에르또스(Día de los Muertos, 죽은 사람의 영혼이 세상에 다시 돌아온다고 믿겨지는 날)는 아마 멕시코의 가장 특징적인 축제일 것이다. 가족들은 집안에 제단을 설치하고 화환과 선물을 들고 조상의 묘지에 참배를 간다. 사람 뼈를 닮은 단 음식들을 거의 모든 시장에서 판다.
여행자 정보
비자 :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그리고 실제로 모든 서유럽 국가들 국민은 관광시 비자가 필요없다. 그러나 대사관 또는 국경을 넘을 때 제공되는 멕시코 정부의 투어리스트 카드(tarjeta de turista)를 받아두어야 한다.
보건위생 : 콜레라, 뎅그열(dengue fever), 간염, 말라리아. 척수성 소아마비(polio),광견병, 파상풍, 장티푸스 등을 주의해야 한다. 또 12월에서 5월까지 멕시코시티의 공기 오염은 극단적으로 심하다.
시간대 : 대부분의 멕시코는 한국보다 9시간 앞(한국 1시에 멕시코시티 10시)이다. 바하 캘리포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와 다른 북서부 몇몇 주들은 8시간 앞, 바하 캘리포니아 북쪽 일부분은 7시간 앞이다.
전압 : 110V, 60 Hz
도량형 : 미터법 (도량형 환산표 참조)
여행객수 : 연간 추정 1650만 명
주의 사항
멕시코시티는 폭력 범죄가 눈에 띌 만큼 증가한 것을 비롯해 범죄율이 위험 수위까지 다다랐다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범죄는 택시 강도, 무장강도, 소매치기 그리고 지갑 날치기 등이며 여성에게 저질러지는 성 관련 범죄도 상당히 일어나고 있다. 때때로 난폭해 지는 치아파스 주로 여행하려는 사람들은 주요 관광지만으로 여정을 제한하도록 해야 하며 여행을 시작하기 전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사관에 연락해 두고 스스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경비 및 환전 통화 : 페소 (Peso)
일반 경비:
저렴한 현지 식사: US$3-4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US$8-12
저렴한 숙소 : US$8-15
경비는 또한 어디를 갈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멕시코의 대도시나 해안 휴양지의 경우는 시골 지역보다 훨씬 비싸다. 이들을 섞어 여행할 경우 검소한 여행자는 하루 US$25까지 절약해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적당히 안락하게 여행하고 중급 호텔 이상의 숙소에 묵으며 더 비싼 식당에서 끼니를 때울경우에는 하루에 US$60 정도를 각오해야 한다. 물론 고급호텔에서 묵고 때로 차를 렌트할 생각이라면 이보다 훨씬 더 돈을 들여야한다. US$로 표시된 여행자 수표나 미국 달러를 현찰로 가지고 가는 것이 가장 좋다. 환전은 은행이나 까사 데 깜비오(사설 환전소, casas de cambio)에서 할 수 있다.
은행의 환전 업무는 오전 9,10부터 정오나 오후 1시까지만 열 때가 많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환전율은 은행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다. 주요 신용카드들은 항공사, 렌터카 회사 그리고 조금 비싼 호텔들이나 레스토랑에서 받아준다. 아카풀코(Acapulco), 깡꾼(Cancun), 꼬수멜(Cosumel) 같은 극도로 관광지역화 된 곳들은 호텔과 식당에서 미국 달러를 페소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물론 환전율은 아주 나쁘게 쳐줄테지만). 멕시코에서는 페소를 나타내는 기호로 $를 사용하므로 미국 달러를 나타내는 US$나 USD를 같이 섞어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멕시코는 15%의 부가가치세를 부여하지만 법으로 표시된 가격 안에 이 세금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때로(보통 고급 호텔들에 의해) 세금을 빼고 가격이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관광지 식당에서의 팁은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15%에서 20% 정도이다. 이런 곳들을 제외하고는 중간 정도 또는 괜찮은 식당들에서 10%정도면 충분하다. 보통 더 작고 싼 식당에서는 직원들이 팁을 바라지 않는다. 시장이나 미터기를 달지 않은 택시는 흥정을 해야 한다. 이런 흥정들은 죽자 살자 깎기 보다는 재미있는 사교적 대화 수준으로 여기고 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시기
멕시코의 기후는 각 지역의 지형에 따라 변한다. 양쪽의 해안 평원을 따라서는 덥고 다습하지만 내륙은 해발 고도가 올라갈수록(예를 들어 과달라하라나 멕시코시티) 기후도 건조해지고 더 온화해진다. 덥고 축축한 계절은 5월에서 10월까지이다. 남부 해안 지역은 불쾌할 정도로 덥고 7월에서 9월까지는 무척 습기가 많다. 해변에서 아무것도 안 하면서 누워있다가 가끔 퍼붓는 소나기를 피하며 보낼 생각이 아니라면 이 시기에 멕시코의 남부 해안을 여행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특히 7,8월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휴가철이기 때문에 해안 휴양지들도 관광객으로 꽉 찬다. 10월에서 5월은 상당히 건조하며 기분 좋게 따뜻하기 때문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12월에서 2월은 가장 시원한 달이지만 북풍이 불어오는 멕시코 북부 내륙은 상당히 추워지며 기온도 때때로 영하 근처까지 내려간다. 멕시코의 여행 성수기는 세마나 산타(부활절 전주, Semana Santa)와 크리스마스, 정초 등으로 이 때가 되면 거의 모든 시설들의 예약이 꽉 찬다.
source : KGz0H7D4f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