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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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Latvia - 주요 여행지, 교통

2019-02-02 1700
Latvia

주요 여행지

리가(Riga)

리가는 다른 발틱국가의 수도인 탈린이나 빌니우스처럼 예쁘지도 건축학적으로 흥미롭지도 않지만, 대단히 활기찬 대도시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 도시에는 러시아인의 수가 라트비아인을 능가하기 때문에 인종간의 긴장된 분위기가 감도는 것을 알아 차릴 수 있다.리가는 다우가바(Daugava)강 양쪽에 위치하며 도시의 입구인 리가만의 남동쪽 모서리에서 약15km 떨어져있다.

수세기전의 게르만양식 건물들이 역사구역인 옛날 리가 베츠리가(Vecriga) 전역을 덮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성 피터교회의 나선모양 탑을 오르면 이 곳 여행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인 주변경치를 공중에서 볼 수 있다. 1330년 리보니안결사단(Livonian Order)의 본부로 리가성은 지어졌었지만 지금은 라트비아 대통령의 거처이다.리가의 구시가지 동쪽에는 19세기풍의 공원과 넓은 가로수길이 있다.

1935년 세워진 자유의 기념물(Freedom Monument)은 이 지역의 상징이다. 옛 리가를 둘러싸고 있는 신시가지는 19세기와 20세기 초부터 건설되기 시작했으며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하고 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옛 리가의 남쪽에는 체펠린기구비행기의 격납고가 여러 곳 있었고, 활기 넘치는 중앙시장은 현대 도시생활의 중심이자 생활수준을 알 수 있는 적절한 기준이 된다.

2차대전때 리가의 유태인 강제이주지구는 마스카바스(Maskavas) 교외에 있었는데 지금은 리가의 유일한 유태교회와 유태인 박물관이 이 곳에 있다. 옛 리가의 동쪽8km 지점에 있는 자동차박물관을 놓치지 말고 보기를 권한다. 고르키, 스탈린, 후루쉬초프, 브레즈네프 등 과거 소련지도자들이 소유했던 자동차들과 존경 받지 못하는 그들의 실물크기 모형들이 볼만하다.

여름이면 돔광장(Doma laukums)으로 테이블과 의자들이 쏟아져 나와서 광장은 값싼 카페, 맥주노점, 심야 바 등이 가득채워지는 유흥장소로 바뀐다. 리가에서 외식을 결정하기가 어렵지만 진정옛날 분위기로 돌아가고 싶다면, 옛 리가에 신선하지 않은 빵, 플라스틱 컵, 충충한 갈색벽, 굉장히 싼 가격의 보드카 등이 있는 소련스타일의 카페가 있다.

유르말라(Jurmala)

해변이란 이름의 유르말라는 리가의 서부해안을 따라 20km 이어져 있는 일련의 작은 마을과 휴양지들을 포함한다. 해변, 모래언덕, 숲, 박물관, 미술관, 레스토랑, 펍, 여인숙 등이 있어, 잠시 쉬며 노독을 풀기에는 최고이다. 게다가 전혀 혼잡하지않고 가기도 쉽다. 리가에서 한 시간에 여러 번의 기차편이 있고, 리가 기차역의 정면에 유르말라를 오가는 특별 택시가 있다. 만일 차를 몰고 유르말라에 가면 통행세를 지불해야 한다.

시굴다 (Sigulda)

이 지방에서 ‘라트비아의 스위스’라고 알려진 시굴다와 그 주변은 줄지어선 위풍당당한 중세의 성들과 가우야계곡의 가장 아름다운 지류를 따라 흩어져있는 전설을 지닌 동굴들이 멋있는 경치를 뽐낸다. 시굴다는 가우야국립공원의 주진입로이며 미성년자를 위한 건강휴양지이자 동계스포츠의 중심지이다. 옛 시굴다성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옛날 십자군 기사단이 거주했던 곳에 19세기에 새로 지어진 시굴다성은 지금은 요양소로 쓰인다. 구트마니스 (Gutmanis)동굴과 빅토르의 동굴은 지역 민속학연구에 중요하다. 시굴다는 리가 동쪽53km에 있으며 버스와 기차편이 자주 있다.

바우스카(Bauska)

바우스카의 시골마을의 주요 볼거리는 1443년에서1456년 사이에 지어진 리보니안 기사단의 요새였던 성이다. 이 인상적인 건축물은 16세기와 17세기에 있었던 수 차례의 전쟁으로 파손되어 재건축되었지만, 1706년 북구대전쟁 (Great Northern War)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린다. 재복구는1976년에 비로소 다시 시작한다. 성의 박물관은 지금 16-17세기 미술품 약간과 복구작업시에 발굴한 다양한 고고학적 자료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고대음악제(Ancient music festival) 가 성 안과 주변의 높은 운동장에서 열린다.바우스카에서 불과 서쪽 12km에는 라트비아에서 건축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18세기 룬달레(Rundale) 궁전이 있다. 이 궁은 18세기에 이태리 출신의 바로크시대 천재건축가 바르톨로메오 라스트렐리(Bartolomeo Rastrelli)에 의해 설계되어 지어졌다. 그는 상 페테스부르그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많이 건축했었다. 바우스카는 리가-빌리우스 주도로의 리가 남쪽 65km지점에 있다. 기차는 다니지 않지만 매일 여러 편의 버스가 있다.

쿨디가(Kuldiga)

쿨디가는 라트비아의 쿠르제메(Kurzeme)지방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고 역사적인 도시이다. 이곳은 도심에서 북으로2.5km 지점에 있는 고대 요새의 옛터에 의해 입증되는 쿠우르(Cours)족의 정착지로 중요했었다. 17세기 마을 공회당, 18세기의 곡물창고, 로만카톨릭, 러시아정교, 루터교회들, 1807년에 만든 물레방아, 조각공원, 지역박물관 등이 있다. 쿨디가의 벤타(Venta)강에서 낚시나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강에 있는 폭포의 2m 높이가 라트비아의 지형이 평평한 만큼 대단하게 느껴진다. 더 대단한 것은 폭포의 너비가 275m에 걸쳐 있으므로 유럽에서 가장 폭이 넓은 폭포이다. 쿨디가는 리가 서쪽 150km에 있고 버스로 연결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둔다가(Dundaga)

영화 크로커다일 던디(Crocodile Dundee)의 기원을 3개의 호수사이에 있는 이 작은 마을에서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을의 중심에 1995년 시카고의 라트비아 영사관이 둔다가에 기증한 거대한악어상이 있다. 이 동상은 2차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렐리아로 망명하여 아웃백(Outback)에서 악어를 잡으며 일생을 보낸 아르비츠 폰 브루멘페츠(Arvids von Blumenfelds)라는 이 지역출신에게 헌정되었다. 이 둔다가 출신의 영웅이 이룬 업적에 기초하여 영화가 만들어졌다.땅신령의 결혼을 방해하는 비극적인 실수를 저지른 한 어여쁜 소녀를 죽을 때까지 둔다가성에 감금하여 두었다는 전설이 있다. 마을사람들은 소녀의 혼령이 아직도 성에 남아있어 보름달이 뜰 때면 나타난다고 말한다. 둔다가는 리가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리가만에서 내륙으로20km 지점에 있어서 자동차로 가는 것이 최선이다.

마짜라차(Mazsalaca)

이 작은 마을에는 13세기 루터교회나 목공예 박물관이 있으나 그것으로 유명하지는 않다. 마짜라차는 이리로 변한 사람과 연인들에 관한 이야기로 유명하다. 철교에서 강 아래쪽으로 약2 km, 도심에서 그 두 배 거리에 있는 늑대인간 소나무(Werewolf Pine)는 만일 보름달 아래서 이리 모습으로 변하기 바라는 주문을 외우면서 소나무 뿌리 사이를 네발로 기어 다니면, 사람이 이리가 된다고 믿어진다. 별로 유효하게 다양하지 못한 육체적 욕구에 관해서 의문을 가지는 연인들이라면 얼마나 그들이 서로에게 잘 맞는 지를 알아보러 근처의 꿈의 계단(Stairway of Dreams)으로 향할 수 있다. 서로의 불행에 운수 나쁜 피해자라면 악마의 동굴(the Devil's Cave)에 잠시 들러 거기서 샘물을 한 모금을 마시면 놀라운 치료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마짜라차는 리차 북서쪽의 비제메(Vidzeme)지역 북부에 있는 살라차(Salaca) 강가에 있다. 비록 단선의 저속 기차이지만 하루에 한번 이 북쪽 마을까지 오는 리가와 연결되는 교외선 철도상에 있다.

아글로나 바실리차(Aglona Basilica)

아글로나 바실리차는 라트비아에서 가장 중요한 순례지이며 건국이래 로만카톨릭의 제일 중요한 성당이다. 이 교회는 1699년에 건축되었으나 1993년 교황 요한 파울 2세의 방문을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안뜰에 둘러싸여 버렸다. 바실리차는 라트갈레(Latgale) 고지의 서부지역을 가로지르는 다우가프필스-레젝크네(Daugavpils-Rezekne) 사이의 주도로 상에 있는 아글로나 마을에서 북으로 8km에 있다. 이 지역에 가려면 자동차나 자전거 심지어 카누로 가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다. 다우가프필스에서 아글로나로 가는 버스 편은 아주 드물다.

레저스포츠

가우야계곡은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시굴다에 봅스레이 경기장이 있고 발미에라(Valmiera)에는스키점프대가 있다. 리가에 있는 야외스케이트장은 기온이 영하 3도 이하로 내려가면 개장한다. 카누타기는 가우야, 살라차, 아바파(Abava) 등의 강과 라트갈레 호수지역이 매우 인기가 있다. 가우야 국립공원은 시굴다에서 조직하는 승마유람을 하면서 돌아볼 수 있다. 개인회사들이 리가의 남쪽 20km에 있는 발도네 (Baldone)에서부터 안내자를 동반하는 조류관찰여행을 제공한다.

라트비아로 가는 길

국영항공사인 발틱에어(Air Baltic)는 스칸디나비아항공(SAS)과 협력관계이며, 리가와 코펜하겐,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함부르그, 헬싱키, 키에프, 런던, 민스크, 모스크바, 스톡홀름, 탈린, 빌니우스, 바르샤바 등지를 연결한다. 리가와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간에 직항 편은 없다. 라트비아는 아직까지 받지않는 출국세를 언젠가 받아낼 것을 생각만 하고 있지만 일단 관광객이 몰려온다면덴마크,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에서는 리가까지 직행버스로 갈 수 있다.

기차여행을 좋아하다면 베를린-상페테스부르그 노선이 라트비아의 남동부 다우가프필스 를 통과하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리가와 모스크바, 상페테스부르그, 민스크 사이에 기차편이 있고, 다우가프필스와 헤르니피치(Chernivtsi)도 기차로 연결된다. 만일 바다공기를 마시고 싶다면 독일의 트라베뮌드(Travemünd),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슬리테(Slite), 에스토니아의 사아레마아(Saaremaa)섬에 있는 로우마싸아레(Roomassaare) 등에서 리가로 가는 직항 페리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국내 교통편

리가공항은 시 중심에서 서쪽으로 14km에 있는 유르말라에 있고 버스나 택시로 연결된다.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로 가는 교통편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버스와 그 보다는 적지만 기차로 에스토니아의 거의 모든 지역에 갈 수는 있다. 버스, 기차 모두 값은 싸지만 느리다. 리가에는 광범위한 도심전차, 트롤리(무궤도버스), 버스로 연결된 포괄적인 교통망이 있다.주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거리가 대단히 멀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여행이 라트비아에서는 인기가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대여 회사는 리가와 공항에 사무소를 갖고 있다. 자동차운전은 우측통행이며, 주요 도로를 따라 24시간 영업하는 주유소들이 있다. 9일 동안 동부 라트비아의 비제메와 동부의 라트갈레를 자전거로 순회하고, 3일을 리가와 그 주변을 돌아보는 여행을 라트비아 여행자클럽을 통해 할 수 있다.

source : VFB0FydIk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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