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Latvia - 경제, 문화, 여행정보
경제
국내 총생산 GDP : US$ 337 억
1인당 국내 총생산 GNP : US$ 11,895
연성장률: 6%
인플레이션: 7.4%
주요산업: 식품, 목재가공, 섬유, 농업
주요무역상대국: 러시아, 독일, 스웨덴, 리투아니아, 핀란드, 영국
문화
국제적으로 알려진 라트비아 예술가나 작품은 거의 없다. 이 나라의 문학은 19세기 안드레이스 품푸스(Andrejs Pumpurs)가 민속전래이야기에 바탕을 둔 민족서사시인 곰살해자라는 뜻의 라츠플레시스(Lacplesis)로 시작되었다. 만약 훨씬 덜 모호한 언어로 글을 썼다면 라트비아문학의 거장인 야니스 라인스(Janis Rainis)는 세익스피어나 괴테 만큼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라트비아인들은 주장한다.
다이나스(dainas)라고 알려진 라트비아의 운문은 종종 짧고 시적이며 일본의 하이쿠(haiku)와 비교된다. 19세기에 민족서정시와 노래의 방대한 집성이 크리스야니스 바론스(Krisjanis Barons)에 의해 이루어졌다. 실제로 140만 민족서정시와 3만 곡의 노래가 라트비아어로 쓰여졌다.
최초의 주요 라트비아의 화가는 야니스 로젠탈스(Janis Rozentals)로 20세기 초에 농촌풍경과 초상화들을 그렸다. 빌헬름스 푸르비티스(Vilhelms Purvitis)와 야니스 발터스(Janis Valters)는 당시의 탁월한 풍경화가였다. 라트비아 집시사회의 지도자인 카를리스 루데비치(Karlis Rudevics)는 그가 번역한 집시의 시와 전설의 영감을 받은 뛰어난 회화작품으로 유명하다.
라트비아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발틱어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두 언어 중 하나이며, 라트비아어를 말하는 사람들은 소멸 위기에 처한 언어로 생각하고 있다. 라트비아의 국민 중 단지 반 정도만 제일언어로 라트비아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부와 동부는 방언이 심해 중부의 표준 라트비아어와는 많이 다르다.라트비아인은 레트(Letts or Latgals), 셀로니아(Selonians), 세미갈리아(Semigallians), 쿠우르(Cours) 등의 부족을 조상으로 한다.
7대 도시에서 라트비아족이 러시아인 보다 수적으로 열세하다. 20만 라트비아인이 주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독일, 영국, 미국 등의 서방국가에 살고 있다.. 라트비아에서는 훈제음식(특히 생선)과 낙농제품, 계란, 감자, 곡물이 대중적이다. 훈제된 넙치, 장어, 청어, 정어리 등이 주식을 이루는 음식들이고 특별히 저장 처리된 칠성장어는 라트비아의 진미음식이다. 스프와 소시지 역시 대중적이다. 여름과 가을에는 신선한 열매로 만든 파이와 케이크가 풍성하다.
라트비아의 주요 맥주는 알다리스(Aldaris)이지만, 가장 마셔보고 싶은 술은 진하고 독한(45도) 리가 블랙 발삼(Riga Black Balsam)으로 불쾌할 정도로 강한 맛을 지닌 흑색 혼합음료이다. 이것은1755년부터 라트비아에서 유일하게 제조되고 있다.
축제 및 행사
1873년 라트비아에서 첫 번째 국가적인 음악제(Song Festival)가 열린 이래 연중행사 중 가장 감동적인 행사의 하나로 발전해왔다. 축제는 매5년마다 열리는데 대규모 합창단이 수도에 있는 거대한 야외원형극장에서 노래할 때 그 절정에 이른다.큰 행사인 하지 축제는6월 23일에 시작하는데 사람들은 이때 시골의 호수나 소나무 숲에 모여 축제를 벌인다. 특별한 맥주, 치즈, 파이 등을 마련하며, 풀을 엮어 만든 화환을 매달아두는 한편, 행운을 가져오고 사악한 영혼으로부터 가족을 지켜준다고 믿는 꽃과 향내 나는 풀을 집 주변에 달아 둔다. 가다티르구스(Gadatirgus)는 대규모의 미술 및 공예전시회로 6월 첫 째 주 리가에서 열린다. 음악, 댄스, 전시회, 퍼레이드 등의 행사가 있는 발틱국제민속제(Baltika Annual International Folklore Festival)는 1987년부터 발틱 국가들의 수도에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보통 6월 중순 일주일 동안 열린다. 다음 행사는 2000년 리가에서 열린다.그 외의 음악제로는 국제오르간음악제(International Festival of Organ Music)가 수도에서 6월에 있다. 오페라음악제(Opera Music Festival)가 7월 시굴다(Sigulda)에서, 고대음악제는 8월 바우스카(Bauska)성에서, 리이파야의 록음악제(Liepajas Dzintars)는 8월 중순 리이파야에서 열린다. 8월14일에서 16일 사이 아글로나(Aglona)에서 로만카톨릭의 최대 행사인 예수승천일(Ascension Day)축하행사가 있다.
여행자 정보
비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 영국 등의 시민권자를 제외한 모든 나라 사람들은 비자가 필요하다. 건강상 유의사항: 진드기에 의한 뇌염에 주의(만약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이라면 예방주사 맞기를 권한다.)
시간대: 그린위치 표준시 보다 2시간 빠르다.
전압: 220볼트, 50헤르츠
도량형: 미터법
관광객: 일년에10만 명 이상
경비 및 환전
통화: 라츠 Lats (plural: lati)
일반경비:
저렴한 식사: US$2-10
중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US$10-25
최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US$25 이상
저렴한 숙박: US$3-20
중급호텔: US$20-80
고급호텔: US$80 이상
스칸디나비아국가와 비슷한 물가를 고려하면 라트비아 여행은 꽤 비싼 편이다. 아마도 숙박비지출이 가장 클 것이다. 다행히 육상교통비는 아직까지 저렴한 편이다. 빠듯하게 예산을 잡은 여행자라면 하루에 US$30로 그럭저럭 지낼 수 있지만, 몇 번 식당에 가거나 안락한 숙박을 한다면 쉽게 그 두 배의 비용이 든다. 라트비아에서 호화롭게 지내려면 여느 서유럽 나라들과 비슷한 비용이 든다. 여행자수표의 현금화는 리가, 다우가프필스(Daugavpils), 시굴다 등의 도시바깥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모든 도시에서 부동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
미국 달러와 독일 마르크는 가장 쉽게 환전할 수 있으며, 발틱 국가나 서유럽 화폐도 환전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현금자동지급기, 상점,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주요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라트비아에서는 18%의 부가가치세가 붙기 때문에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주의하여 살펴야 한다. 팁은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계산서를 반올림하여 웨이터에게 5내지10%의 팁을 주는 것이 관례이다. 만일 웨이터가 잔돈이 없다고 하면서 팁을 주도록 유도하면 카운터에 지불해서는 안 된다. 벼룩시장에서는 흥정을 할 수도 있지만 에누리는 약간 밖에 할 수 없다.
여행 시기
봄에서 여름(4월부터9월)사이가 가장 좋은 여행시기이다. 이때가 좋은 날씨, 긴 낮 시간, 신선한 음식, 나라전체에서 열리는 많은 민속제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질척거리고 추운 이 기간 전후의 몇 주를 꺼려하지만 않는다면 이 때가 야외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날씨이다. 겨울(11월부터 3월말까지)은 아주 혹독하게 추울 수도 있으나, 연극공연과 음악회가 많이 열리고 스키어들에게 더 없이 좋은 때이다. 7월과 8월은 여행성수기이므로 호텔은 자주 완전히 만원이 된다.
source : T4OTenjOG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