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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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Germany - 주요 여행지, 교통

2019-02-01 1660
About Germany

주요 여행지

베를린(Berlin)

독일 최고의 도시 베를린은 유럽내 어느 도시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 이도시는 프러시아의 군사적, 산업적 중심지로서 발전의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나 2차 대전시의 수많은 폭격으로 조각나 버렸다. 전쟁으로 많은 인구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베를린의 생산량은 아일랜드나 그리스의 총 생산량과 같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13세기 슈프리강(Spree River)에서 기원한 베를린은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해 중심무대를 한번도 내준 적이 없었다. 거대한 빌딩, 찬란한 박물관, 극장, 세련된 레스토랑, 차분한 나이트클럽 등에서도 독일의 심장부답게 냉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늘날 재통합이라는 거대한 계획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베를린 시는 독일의 무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곳이 기도 하다.

뮌헨(Munich)

맥주에 취하고 소세지로 배를 불린 다음 이곳을 돌아본다면 유럽 여느 도시와 같이 세계화된 도시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도시 구석구석에서 뮌헨 시민들은 삶을 어떻게 즐기는지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 2000여개가 넘는 맥주홀이다. 뮌헨의 볼거리는 무궁무진한데 독일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공연장과 풍부한 박물관, 다양한 공원들이 대표적이다. 우선 세계최대의 과학기술박물관인 독일 박물관(Deutsches Meseum)을 들 수 있는데, 마치 디즈니랜드와 스미스쏘니언 학회가 하나의 지붕아래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이다.

깊은 탄광에서 천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학문명이 총망라되어 있는 곳으로 너무나 넓어 다 둘러보기란 불가능하므로 흥미로운 곳만 골라서 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또 유럽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인 영국공원(Englischer Garten)이 가 볼만하며, 특히 Schwabinger Bach를 따라 나 있는 산책로가 제일 멋있는 길이다. 햇살 좋은 여름날이면 나체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평일 근무시간이라도 코트, 넥타이, 양복 등을 잔디 위에 단정히 개어 놓은 수백명의 나체 일광욕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침에 환전해 준 그 은행직원이 지금 잔디 위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다카우(Dachau)수용소도 꼭 가볼 만한 곳으로, 1933년 3월 히틀러에 의해 건설된 최초의 나찌 수용소인 이곳에서 몇 명이 죽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지만 20만명 이상의 죄수들이이곳을 거쳤다. 그 당시 뮌헨에는 1만명 가량의 유태인들이 있었는데 전쟁 후 200명만이 살아남았다고 한다. 뮌헨은 독일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프라하 동북쪽, 로마 남쪽까지 연결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마인(Frankfurt/main)

'뱅크푸르트'또는 '마인하탄' 등의 별칭을 지닌 도시이며, 특히 마인강이 도시중앙을 흐르고 있어 일반적으로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이라 불리운다. 이것은 폴란드 국경 근처에 있는 프랑프푸르트/오데(Frankfurt/Oder)라는 도시와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프랑크푸르트/마인은 서부 독일의 금융 중심지이며 지리적으로도 중심에 위치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박람회, 소비재 박람회, 악기박람회 등 중요한 무역박람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65만에 이르는 프랑크푸르트 시민들이 독일경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 세금의 10% 이상이 문화발전에 할애되고 있다.

따라서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부유한 박물관들이 대부분 이 곳에 모여있게 되었다. 르네상스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세계예술작품들이 전시된 슈타델박물관(Stadel Museum)과 유명한 독일작품들이 전시되는 현대미술박물관(Museum fur Moderne Kunst) 등이 있다프랑크푸르트는 또한 음악으로 활기찬 도시이며, 특히 재즈로 유명하다. 프랑크푸르트산 독주에는 Ebbelwei가 있다.프랑크푸르트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마르부르크 (Marburg)는 재미있는 까페와 펍문화가술렁이는 활기찬 대학도시이다.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하이델베르크는 1693년 프랑스군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웅장한 하이델베르크 고성과 중세거리를 보려는 관광객들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연 4백만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마크 트웨인이 유럽여행을 시작한 곳이 바로 하이델베르크였으며, 영국의 터너 역시 하이델베르크를 사랑했다고 한다. 터너는 이곳에서 영감을 받은 위대한 풍경화들을 많이 남기었다. 하이델베르크는 학생들(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있다)이 많아서 그런지, 인구 14만명인 도시치고는 매우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성수기(7-8월)에는 도시전체가 관광객들로 초만원을 이루니, 가능하면 이 때를 피하는 것이 좋다.하이델베르크성은 독일 고딕-르제상스양식의 결정체로 이 도시 제일의 관광명소이다. 반쯤 폐허가 된 모습이 이 성의 낭만적인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구시가 어느 곳에서나 언덕을 뒤덮은 이 웅장한 붉은 사암 성곽을 볼 수 있으며, 221,726리터의 저쟝량을 갖는 18세기의 거대한 포도주 저장통(Grosses Fass)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이다. 하이델베르크는 저렴한 숙박지가 별로 없으며 음식값 비싼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들이 꾸준히 몰려드는 것은, 하이델베르크 성의 낭만적인 매력과, 멋진 광경에 숨을 헐떡거리며 몇번이나 걸음을 멈추게 하는 좁은 언덕길 산책로 등으로 이 도시가 여행자를 유혹하기 때문일 것이다.Frankfurt, Stuttgart, Munich 등 여러 지역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 기차가 연결된다.

뤼벡(Lubeck)

독일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슐레스비히 홀슈타인(Schleswig-Holstein)에 있는 뤼벡은 한자동맹의 여왕으로 알려진 중세도시로서, 12-16세기에는 발트해 지역의 무역을 지배했던 한자동맹의 수도였던 곳이다. 함부르그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뤼벡은 주요관광노선에서 벗어나 있어 남쪽의 다채로운 관광지에 비해 조용한 곳이다. 구시가는 2차대전 시 심각한 폭탄 피해지역이었으나 아주 신중히 다시 건설되어 오늘날 위엄있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저렴한 숙소와 식당이 많이 있는 뤼벡은 또한 흥겨운 꼭두각시극의 본고장으로 한번 쯤 꼭 보는 것이 좋다. 마리엔 교회(Marienkirche)에는 2차대전 시 잇단 폭격으로 교회의 종이 돌 바닥에 부서진 채로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것은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는 증거'라는 문구와 함께 전쟁을 고발하기 위해 주민들이 그대로 보존한 것이다. 마리엔 교회 북쪽에 있는 부덴부르크하우스(Buddenbrookhaus)는 토마스만이 태어난 곳으로, 그의 소설 '부덴부르크가의 사람들'로 이 집이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튀빙엔(Tubingen)

슈투트가르트에서 남쪽으로 35km 떨어진 튀빙엔은 그림같이 고요한 대학도시이다. 반목조 가옥들과 오래된 돌벽들을 감상하며 오솔길을 거닐어 보자. 지금은 대학건물로 사용되는, 르네상스양식의 호엔튀빙엔 성(Schloss Hohentubingen)에 오르면 고풍스런 도시의 전경이 경사진 붉은 지붕들 위로 한눈에 들어온다.튀빙엔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당일코스로 쉽게 다녀올 수 있으며 튀빙엔행 기차는 매 2시간마다 있다.오늘날 이곳의 학생들은 자유로운 지적 전통을 지켜온 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어느 까페에서든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저녁거리를 위해 과일과 야채로 풍성한 이 곳의 시장을 산책 겸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프리지아 군도(Frisian Islands)

프리지아 섬들은 모래사장, 바다, 맑은 공기, 태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이곳은 네덜란드 북부에서 해안선을 따라 덴마크까지 이르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프리지아 방언을 쓰는데, 프리지아어는 영어에 매우 가까우나 사실 알아듣기 힘들다. 북프리지아 섬들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서부해안지역이며 덴마크에도 접한 곳이다. 해양지역은 Wattenmeer국립공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암룸(Amrum), 푀어(Fohr), 랑게네스(Langeness)섬들의 모래언덕이 인상적이다.

이곳의 야생동물과 가축들은 엄격한 법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북프리지아 군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질트(Sylt)로, 온천, 해양스포츠, 고급레스토랑 등으로 유명한 휴양지이며 여름이면 매우 붐비는 곳이다. 이웃한 푀어와 암룸 섬이 보다 편안하면서 덜 붐비는 곳이다. 프리지아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갖다 올 수 있는 헬리고란트(Heligoland)섬은 2차 대전 시 해저기지였으며 아직도 지하터널과 벙커들을 관람할 수 있다. 섬 주변의 산책로도 멋있다.

하르쯔 산맥(Harz Mountains)

주로 독일인과 스칸디나비아인에게 알려진 하르쯔산맥에는 알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높은 봉우리와 계곡은 없다. 그러나 알프스의 상업주의와는 달리 사계절 내내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지역이다. 한때 이 지역에는 은과 납, 구리 등을 캐는 광산들이 많이 있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수지가 맞지 않아 눈요기 거리만 되고 있을 뿐이다. Naturpark Harz는 하이킹하기에 좋은 지역으로 경치도 아름답다. 자전거여행에도 인기있는 지역이지만 구불구불 나 있는 산악도로 일부는 자동차와 같이 달려야 하므로 출발 전 지도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활강스키는 완만한 경사면과 설질로 기대 이하일 수도 있지만,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뛰어난 코스를 가지고 있다.

레저스포츠

일인 3명 중 1명이 운동클럽 회원에 가입되어 있을 정도로 독일에는 휼륭한 자연시설이 갖춰져 있다. 싸이클은 가장 일반적인 취미거리로 많은, 서독의 도시에는 훌륭한 자전거길이 갖춰져 있고, 손상된 도로들이 더러 있지만 동독도 자전거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Black Forest와 하르쯔산(Harz Mountains), 바바리아 알프스 외 많은 곳에 훌륭한 하이킹트레일이 나 있다. 알프스지역이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지만 사람들로 붐빈다(특히 휴가철). 겨울철 스키는 다운힐과 크로스컨트리 모두에 더없이 훌륭한 지역이다.

Black Forest지역은 거의 수직에 가깝게 경사가 심하지만 역시 인기 있는 스키지역이며, 따뜻한 계절에는 숲을 여행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독일의 강과 호수들은 보트타기에 더없이 좋으며 특히 남부독일과 발틱해에서 거대한 호수지역을 형성하는 베를린 근방 크루즈가 가장 인기 있다. 항해와 윈드 써핑은 남부 콘스탄체(Constance)호수지역에서 인기 있다.

독일로 가는 길

독일의 주요 항공관문은 프랑크푸르트, 뮌헨, 베를린이며, 그 중 프랑크푸르트는 런던의 히드로 공항다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혼잡한 공항이다(한국에서 독일로 갈 때도 대부분 이곳으로 도착한다). 공항 출국세는 US$5정도이며 항공요금에 포함되어 있다.

유럽대륙에서 독일로 들어올 때는 버스나 기차가 싸고 편리하다. 독일은 다른 유럽국들과 훌륭한 도로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 동유럽과 연결된 도로는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국경지대에서 지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특히 폴란드에서 올 때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독일을 입국할 때는 제3자 보험에 가입 되 있어야 한다. 배편은 독일 북부연안과 스칸디나비아, 영국, 세인트 피터즈버그사이에 운행된다. 

국내 교통편

독일 국내여행은 편리하다. 국내선항공은 광범위하게 연결되나 정말 다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경비를 생각할 때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차여행으로 독일기차시스템은 완벽에 가깝다. 동부와 서부의 기차시스템은 현재 모두 합병되었으나 동부가 가격면에서 아직까지는 싸다.

다양한 요금과 패스들이 있으며, InterCity Express (ICE)를 탈 때는 추가요금이 있는데 독일전역을 250km/h로 달린다고 칠 때 그만한 가치가 있다. 기차연결이 힘든 외지를 여행할 때가 아니라면 버스여행은 기차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 독일의 도로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며, 자동차여행을 할 때 완벽할 정도이나, 도심에서 주차가 문제된다. 속도 무제한 아우토반(autobahns)을 달리는 것은 최고의 기분이기도 하지만 악몽일 수도 있다 : 눈 깜빡할 사이에 추월해 가는 포쉐, BMW의 괴물 스피드라이트와 지겨운 트래픽 잼으로.

source : 5VXCjgrvm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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