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여행중 외로움 극복하기 / 웃픈 생쑈

 

여행중 외로움 극복하기 / 웃픈 생쑈 / 불태면 불어라, 그래도 난 바람에 맞선다 / 노인내 재롱 대잔치

프랑스에서 그리 한달 동안 빗속에 갖혀 지내니 멘탈이 탈탈 털려 우울하기고 현타가 오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겨울이라기 보단 내 체감에는 더워지는 느낌이 아주 강력하여 반팔로 한낮을 지낸다.

그런데, 오늘은 새벽부터 내린 비가 점심을 넘어서 까지 와서, 오늘 일정을 망치고 말았다.

왜 이리 서럽노..

차 천장에 비 쏱아 지는 소리..

먹을 것도 똑 떨어지고..

주차장에서 갈 곳도 없이 뒹글다 문뜩 예전의 애창곡이 스피커에서 흘러 나와 공연히 마음 무너지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 Source : hr3FWEJe5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