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 샤워한지 4일전.. 노숙자 샤워장
뜨거운 물 샤워한지 4일전.. 머리가 근지러워 홈리스에게 샤워장 팁을 얻어 노숙자 샤워시설을 활용해 보다
이곳 캐나다 퀘벡시는 이미 초겨울에 접어 들어 한낮에도 햇볕은 밝은데 바람이 불면 냉기가 감치고 돈다.
이런 추운곳에도 홑이불을 덮고 자는 노숙자가 참 많이 보인다. 생명을 질김과 인간의 적응성은 정말 해 봐야 그 끝은 볼 수 있다.
나도 질긴 축에 들어가지만, 이 추위에 노숙자들도 질긴 것은 인정해야 한다.
용기를 내어 프랑스어는 택도 없고, 서로 엉터리 영어를 하면서 퀘백시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샤워시설 정보를 알게 되었다.
사람눈에 띄이지 않는 강가 외진곳을 찾아 나름 시에서 잘 관리하고 뜨거운 물 펑펑 나오는 샤워를 하여 근지러운 머리를 몇이 잠재우게 되었다.
• Source : fRWi7OZfN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