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 탈출
하도 소문이 자자해서 남미 여행을 가면 꼭 마추픽추 (Machu Picchu)는 가봐야지!
나는 그 소문을 들었노라 듣고 와서 보았노라 그리고 돌아 가서는 크게 자랑하고 다녔노라
처음 자신이 보아 왔던 유적지를 보면 다 크게 보이고 마치 그것이 전부이고 최고인 것처럼 자신의 이 먼곳까지의 여행을 스스로 정당화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잉카문화의 특징이라면 산간지역이라 계단식 밭을 만든 것과 신전이나 궁궐의 일부를 철기를 가지고 돌을 다듬어서 지진에 대비해 돌들이 딱딱 들어 맞게 성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항간에 잉카제국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쿠스코가 중심인 잉카에는 많은 방언은 있었지만 문자가 없었다.
알록달록한 문양을 지닌 매듭문자..
실제 알파벳이 없다 보니 이런 매듭을 잉카제국을 통치한 언어 구조라고 주장한다.
하여튼 잉카는 100년 산악지방에서 붉은 진흙을 기반으로 한 문화권이였고 마추픽추 이외에는 그냥 제주도의 돌담길 보다 크게 우와하지 않다.
하여튼 나도 페루 호갱이 되어 크게 봉변을 당할 뻔 하면서 마추픽추에서 도망쳐 나왔다.
source : MKqsEhrZs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