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Namibia - 여행정보, 주요 여행지, 교통
축제 및 행사
볼만한 큰 행사는 8월말 경에 열리는 마헤레로의 날(Maherero Day)로 이날에는 헤레로족이 코이코이족, 독일과의 전쟁에서 죽은 추장들을 기념하기 위해 오카한쟈(Okahandja)(빈트획바로 북쪽)에 전통복장을 하고 모여든다. 10월에는 제라우아(Zeraua) 추장을 기리기 위해 오마루루(Omaruru)(빈트획의 북서쪽)에서 헤레로족의 축제가 열린다. 3월 21일의 독립기념일에는 나미비아 전국에서 축제가 열린다. 4월말에 일주일이 넘게 개최되는 빈트획 카니발(Windhoek Carnival)은 8월말이나 9월초에 스와코프문트(Swakopmund)에서 열리는 퀴스테 카니발(Küste Karnival), 9월말에 열리는 빈트획 농업쇼(Windhoek Agricultural Show)같이 도시생활에 물든 사람들에게 큰 사교행사이다.10월말에 누구나가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고 소시지를 굽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때에는 나미비아 전국에서 활기 있게 축제가 벌어진다
여행자 정보
비자: 나미비아로 입국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비자가 필요 없다.
보건위생: 주혈흡충병(동부), 말라리아(북동부)
시간대: GMT/UTC + 2 시간
전압: 220V, 50Hz
도량형: 미터법(변환표 참고)
관광객: 연간 약 72만 8천명
경비 및 환전
통화: 나미비아 달러
환율: 미화 $1 = N$4.9685
일반경비
저렴한 숙박지: US$15-25
중급 호텔: US$30-40
고급 호텔: US$50이상
저렴한 식사: US$6-8
중급 식당: US$10-15
고급 식당: US$25이상
나미비아는 여행하기에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나라이다. 알뜰한 여행자가 캠핑을 하거나 배낭여행자를 위한 호스텔에 묵으면서 직접 음식을 해먹고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한다면 하루에 미화 $25정도가 들것이다. 중급 정도의 예산으로는 하루에 미화 $60정도면 비싸지 않은 호텔에 묵으면서 하루에 두어 차례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좀 더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계속해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가이드가 딸린 관광과 4륜 구동 자동차를 빌리려면 하루에 적어도 미화 $100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외국환과 여행자수표는 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다. 여행자수표의 환율이 현금보다 더 좋다. 환전할 때 여행자는 나미비아 달러나 남아프리카 랜드화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여행 후에 남은 돈을 바꾸려면 랜드화가 더 좋다. 신용카드는 상점, 식당, 호텔에서 널리 통용된다. 11%의 판매세가 식사 및 숙박시설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물건구입에 적용되지만 표시가격에는 대부분 포함되어 있지 않다. 팁은 고급 식당에서 서비스비가 계산서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만 주로 준다.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에서는 팁 주기가 금지되어 있다. 특히 시골시장에서의 가격흥정은 삶의 일부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예술품이나 공예품을 살 때 그러하다.
여행 시기
건조한 겨울(5월부터 10월)이 나미비아를 여행하기에 가장 쾌적한 시기이다. 12월부터 3월 사이의 극도로 무더운 때에는 나미브와 에토샤 국립공원을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휴양지는 나미비아와 남아프리카의 방학시기인 대개 12월 중순부터 1월말, 4월말부터 6월초, 8월말부터 9월 중순까지 가장 붐빈다.
주요 여행지
빈트획(Windhoek)
나미비아의 중부 고지대에는 작지만 독일적인 수도 빈트획이 버티고 있다. 지리적으로 나미비아의 중심에 위치한 빈트획은 나미비아의 사업, 상업 경영의 중추라고 할 수 있으며 나미비아의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다. 1650미터(5420피트) 고도의 낮은 언덕에 위치한 빈트획은 상당한 기온변화와 많은 비가 오는 곳으로 신선한 고지대 기후를 띄고 있다. 비가 많이 오기때문에 울창한 공원과 장관인 화단이 형성되어 있다. 빈트획에는 13만명의 인구만이 살고 있지만 나미비아의 민족적인 혼합이 거리전체에 잘 반영되어 있다.도심은 독일의 식민지시대 구조물과 파스텔톤의 현대식 건물이 잘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고층건물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딕과 아르누보양식으로 설계된 독일 루터교의 교회인 크리스투스키르헤(Christuskirche)가 있다. 기타 눈에 띄는 건물로는 국회의사당인 틴텐팔라스트(Tintenpalast),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는 옛 요새인 흰색벽의 알테 페스테(Alte Feste), 19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케이프 네델란스 양식의 철도역이 있다. 빈트획은 구불구불한 길을 걸어서 돌아다니기에도 좋으며 한시간 길이의 호프메이어 산책(Hofmeyer Walk)으로 근처에 있는 클라인 빈트획 계곡(Klein Windhoek Valley)의 숲까지 수 있으며 도시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포스트거리(Post Street) 중심에 있는 보행자 산책길에는 1837년 나미비아 남부의 기브온(Gibeon) 지역에 떨어진 21톤(미국 24톤)의 외계표석을 포함하여 기브온 유성우로 떨어진 33개의 운석이 전시되어 있다.
에토샤 국립공원(Etosha National Park)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야생동물 관찰지역의 하나인 에토샤 국립공원은 나미비아를 여행하는많은 여행자들의 주요 목적지이다. 국립공원 서쪽지역은 잡목이 무성한 사반나 지역이지만 좀 더 먼 동쪽지역은 잡목숲이 혼합 삼림지대로 바뀐다. 에토샤 국립공원의 활력의 근원은 유일하게 가끔 물이 흐르는 소금기를 띤 광대하고 평평한 사막인 에토샤팬(Etosha Pan)이다. 겨울동안 에토샤팬 주변에 있는 여러 곳의 마르지 않는 영구적인 샘물에 수많은 새, 코끼리, 기린, 사자, 얼룩말, 약간의 치타와 표범이 모여들기도 한다.에토샤의 동물중에는 검은얼굴의 임팔라, 검정 코뿔소와 같은 보호종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우기가 지난 후에 에토샤팬지역은 1미터(3피트)까지 물이 차기도 해서 수많은 홍학, 펠리칸이 먹이를 먹고 번식을 하기 위해 몰려들기도 한다. 5월과 9월 사이가 물웅덩이에 동물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기에 가장 좋은 기회이다.
에토샤 국립공원을 하루여행으로 둘러볼 수 있을지라도 3일이하로 공원의 많은 것을 둘러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70킬로미터(43마일) 간격으로 떨어진 곳에 있으며 훌륭한 설비를 갖추고 있는 3곳의 캠프장(나무토니(Namutoni), 할라리(Halali), 오카우쿠에조(Okaukuejo))중 한곳에서 적어도 여러 날을 보낼 것을 선택한다. 추메브(Tsumeb) 마을에 가장 가까운 상용공항이 있다. 빈트획에서 추메브까지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그후에 에토샤로 가려면 공공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투어에 참가하거나 자동차를 빌려야 한다.
뤼데리츠(Lüderitz)
뤼데리츠는 초현실적인 식민지시대의 유적으로 20세기까지 손상되지 않은 바이에른식의 마을이 나미브 사막의 황량하고 바람 휘몰아치는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뤼데리츠는 직접 조제하는 식품 판매점과 커피숍에서부터 루터교 교회까지 있는 작은 독일식의 마을이 여행자가 기대할 수 있는 전부이다. 해안에는 펭귄과 바다표범이 서식하고 있으며 적막한 해변에는 홍학과 타조무리가 서식하기도 한다. 뤼데리츠는 또한 다이아몬드가 많은 슈페르게비트(금지구역)의 북쪽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그 부유함을 잘 나타내고 있다.
유명한 복음파 루터교 교회인 펠젠키르헤(Felsenkirche)가 다이아몬드 언덕(Diamond Hill)에 높이 솟아 도시를 굽어보고 있으며 정교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이 특징이다. 뤼데리츠 박물관(Lüderitz Museum)에는 뤼데리츠의 자연 역사, 지역 토착민, 다이아몬드 광산업에 대한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다. 케이프 바다표범 보호구역으로 가는 요트여행이 날씨가 허락하는 한 매일 항구 방파제에서 출발한다. 뤼데리츠는 어디에서 가든지 먼 곳이다. 뤼데리츠와 빈트획간에 일주일에 여러 차례 비행기가 운항된다. 뤼데리츠에 가장 가까운 꽤 큰 도시인 케트만슈프(Keetmanshoop)가 빈트획에서 남동쪽으로 425킬로미터(264마일)떨어진 곳에 있다. 뤼데리츠와 케트만슈프(동쪽으로 300킬로미터/186마일)간에 더 이상 기차가 운행되지 않지만 나미브 횡단열차(Trans-Namib railways)가 이 루트를 따라 객차를 운행한다.
피쉬강 협곡(Fish River Canyon)
아프리카에 피쉬강 협곡과 같은 곳은 어디에도 없다. 피쉬강은 수 천 년 동안 이 협곡을 형성해 왔으며 그 결과로 더 이상 좋아질 수 없는 곳이 되었다. 160킬로미터(99마일)의 길이와 27킬로미터(17마일)의 넓이로 된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크기만으로는 이 협곡의 매력을 다 설명할 수 없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엄청난 것이다. 피쉬강 협곡에 대한 주요 정보/관광 안내소가 이 공원의 북쪽 끝에 위치한 호바스(Hobas)에 있다. 호바스 관광안내소 주변지역에는 피크닉장소, 캠프장, 산책코스가 있으며 협곡에서 가장 멋진 몇몇 지점에 갈 수도 있다. 호바스에서 여행자는 5일간의 피쉬강 하이킹 코스(Fish River Hiking Trail)를 따라 협곡의 반대편 끝인 아이-아이스(Ai-Ais)까지 걸어 갈 수도 있다.
85킬로미터(53마일)의 산책길은 강의 모래사장으로 이어진다(여행자가 5월이나 6월에 온다면 강의 모래사장은 물로 가득할 것이다). 이 루트는 5월에서 6월까지만 개방되며 도보산책을 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여행자는 또한 자신의 침낭, 식량, 물을 가져가야 하지만 비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텐트는 필요 없을 것이다. 이 도보 하이킹이 너무 힘들다 싶으며 협곡의 북쪽 끝에서 일일 하이킹을 할 수도 있다.
협곡의 남쪽 끝에 있는 아이-아이스는 쾌적한 온천오아시스이다. 수영장과 자쿠지까지 파이프로 연결된 온천은 류머티즘이나 신경계 질환을 분명히 완화시킨다. 아이-아이스에는 캠프장, 방갈로, 이동주택이 있다. 협곡의 양쪽 끝으로 가는 공공 교통시설이 없지만 많은 행락객이 이곳으로 가므로 히치하이킹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중앙 고원(The Central Plateau)
중앙고원은 식민지주의의 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고원은 주요한 농업지대로 독일과 네델란드의 정착민과 이 지역을 물려받은 그 가족들이 광대하게 넓게 트인 시골토지에서 양이나 소를 기르거나 감귤류의 과일과 시장과일을 재배하고 있다. 마을들이 넓게 간격을 두고 있으며 나미비아의 주요한 간선도로인 B1 남북 노선이 이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 이 도로는 너무 좋아서 차를타고 지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변경치를 감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빨리 달리기도 한다.
작은 레호보트(Rehoboth)시는 1844년에 라인 선교기지로 설립되었지만 20년후에 버려지게 되고 다시 1870년대에 자신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대단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코이코이족과 네델란드인의 혈통이 혼합된 민족인 바스터(글자 그대로'잡종'이라는 뜻)족에 의해 소생하게 된다. 레호 온천(Reho Spa)장이 온천주변에 건설되어 있으며 1903년 최초의 우체국장의 거주지에 있는 멋진 박물관도 있다. 브룩카로스(Brukkaros)는 마라인탈(Mareintal)과 케트만쇼프사이의 B1도로에서 보이는 2킬로미터(1.2마일)넓이의 화산분화구이다. 자동차 주차장에서 분화구의 남쪽 가장자리에 이르는 길이 있으며 3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하며 그곳에서 분화구로 들어가 버려진 연구소까지 갈 수도 있다. 분화구의 어디에서나 캠핑이 가능하며 브룩카로스의 유명하고 맑은 밤하늘이 이곳에서의 캠핑을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만들기도 한다.
나미비아의 남부에 있는 중심 교차로는 15만명이 살고 지역 양모산업의 중심마을인 케트만쇼프이다. 케트만쇼프는 나미비아의 다른 어느 곳보다 인구당 정유소가 많은 곳이다. 이곳은 원래 나마족의 정착지였으며 라인 선교단(Rhenish Mission Society)이 1866년 이곳에 마을을 건설하였다. 케트만쇼프에는 여러 곳의 멋진 식민지시대 건축물이 있으며 케트만쇼프 박물관(Keetmanshoop Museum)은 정말 둘러볼 만한 곳이다. 시내에서부터 웅장한 피쉬강 협곡과 뤼데리츠를 포함하여 나미비아 남부의 여러 명소까지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카프리비(The Caprivi)
나미비아의 북동쪽에서 보츠나와와 잠비아를 동쪽으로 가르면서 좁고 길죽하게 삐죽 돌출된 지역이 카프리비라고 불리는 지역이다. 카프리비는 거의 500킬로미터(310마일)길이이지만 완전 평지로 크완도(Kwando), 쵸베(Chobe), 오카방고(Okavango), 잠베지강(Zambezi)을 포함하여 카프리비를 가로지르는 강이 여러 개 있으며 카프리비의 지역사회는 이러한 강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카프리비에 여전히 잘 나타나는 산족은 예전에 사냥과 채집을 하던 유목민으로서 이 지역을 돌아다녔지만 지금은 정착생활을 하고 있다. 카프리비에는 마항고 야생동물 보호구역(Mahango Game Reserve)과 여러 곳의 다른 보호구역이 있으며 잠비아에서는 4킬로미터(3.5마일)밖에 안되지만 빈트획에서는 1200킬로미터(744마일)이나 떨어진 나미비아에서 가장 외진 지역인 카티마 무릴로(Katima Mulilo)가 있다. 카프리비는 짐바브웨나 보츠와나에서 나미비아로 히치하이킹을 하는 개별여행자에게 천천히 개방되고 있으며 잘 닦인 도로를 통해 카프리비로 갈 수 있다.
해골 해안(Skeleton Coast)
쿠네네(Kunene)강과 우가브(Ugab)강이 대서양으로 들어가는 지역 사이에 있는 해안이 정확하게 해골해안이지만 그 이름은 가끔 사막 해안선 전체에 사용되기도 하고 심지어 뤼데리츠가 있는 남쪽지역까지도 해골해안으로 불리기도 한다. 해골해안 공원은 약 2백만 헥타르(494만 에이커)의 모래언덕과 자갈평원으로 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황량하고 물이 없는 지역의 하나이다. 난파선에서 해안을 따라 물가로 밀려온 선원들은 정말 생존의 기회가 없는 것이다. 희미한 안개가 황량한 해안에 오싹한 분위기를 더하면서 일년 중 많은 기간동안 공기중에 안개가 덮여있다. 서해안 국립휴향지역(National West Coast Recreation Area)은 스와코프문트(Swakopmund)에서 우가브강까지 2000킬로미터(1240마일)길이와 25킬로미터(15.5마일)넓이로 된 해안 지역이다. 이곳은 대부분 짐바브웨와 남아프리카에서 온 백인 낚시꾼들이 현지의 블랙 테일, 갈조엔, 스틴브라스 등의 물고기로 행운을 시험하는 인기지역이기도 하다.
크로스곶에 있는 물개 보호구역은 보호구역이라기 보다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케이프 물개(실제로는 물개가 아니라 바다사자)를 사육하는 강제수용소라고 할 수 있다. 이 물개 보호구역에는 스낵바 옆에 도살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출입금지지역이지만 방문객에게 개방되기도 하며 물개무리가 바위위에 무감각하게 늘어져 누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죽은 모피용으로 팔리며 다른 부분은 단백질 덩어리로 소먹이로 사용된다. 나미비아에 첫발을 내디딘 최초의 유럽인인 포르투갈 탐험가인 디에고 카오(Diego Caõ)가 왕에게 바치는 것으로 이곳에 2미터(6.5피트)높이의 십자가를 세웠다. 십자가는 1893년 한 독일인 항해자가 십자가를 독일로 가져갈 때까지 400년이 넘게 세워져 있었다. 그 다음해에 그곳에 복제품이 세워지게 된다.
레저스포츠
나미비아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물공원이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서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동물들을 보기 위해서 오는 것이다. 탁 트인 지역과 변화무쌍한 경치는 도보와 하이킹에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워터버그 고원(Waterberg Plateau), 나우크루프트산(Naukluft Mountains), 우가브강, 피쉬강 협곡에서 여러 날 동안 도보여행을 하기 위한 허가는 엄격하게 제한되며 여행자는 가능한 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적어도 3명의 일행과 여행자가 도보여행을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상태가 좋다는 것을 증명한 빈트획의 의사 증명서가 필요하다. 공원이나 보호구역내에서 여행자는 캠핑과 멋진 옥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오렌지강을 포함하여 장대한 내륙의 물길을 따라 래프팅과 카누타기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말 타기는 인기가 있으며 여러 날이 걸리는 승마 여행을 여러 곳에서 제공한다.
나미비아로 가는 길
남아프리카 에어웨이(South African Airways (SAA))가 매일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빈트획간에 비행기를 운항한다. 에어 나미비아(Air Namibia)는 일주일에 두 번씩 빈트획과 하라레(짐바브웨), 루사카(잠비아), 가보로네(보츠와나)간에 운항한다.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 남아프리카에서 통과하는 국경지역이 있으며 버스회사가 이 노선을 따라 운행하고 있다. 더 아르(De Aar)와 빈트획간에 기차가 운행되며 더 멀리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까지 연결되기도 한다. 남아프리카와 나미비아간에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잘 닦인 도로로 아주 편안하며 요즘에는 트럭운전사들이 돈을 받기(100킬로미터에 미화 약 $1.50)를 원하지만 히치하이킹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내 교통편
나미비아에서 비행기를 타는 것은 현지에서 돌아다니기에는 비싼 방법이지만 국내 항공노선이 잘 연결되어 있다. 빈트획의 에로스공항(Eros Airport)에서 추메브(Tsumeb), 룬두(Rundu), 카티마(Katima), 무릴로(Mulilo), 케트만쇼프, 뤼데리츠, 스와코프문트, 오샤카티(Oshakati)까지 정기 비행기가 운항된다. 비행기를 전세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비용이 많이 비싸다. 버스는 빈트획에서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로 연결되는 일부 고급버스로 한정되지만 지역 미니버스는 오샤카티에서 케트만쇼프까지 B1도로를 따라 상하행으로 운행된다. 나미브횡단 철도는 대부분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차는 믿을만하며 일반석과 침대 칸도 있다. 여행자가 서두르지 않는다면 기차는 나미비아를 돌아다니기에 쾌적하고 저렴한 (아주 느리긴 하지만) 방법이다.
그러나 나미비아에서 돌아다니기에 가장 쉬운 방법은 운전을 하는 것으로 전국에 연결된 포장도로가 훌륭하게 정비되어 있다. 자동차, 오토바이, 4륜구동 자동차를 빌릴 수 있지만 비용이 아주 비싸고 이렇게 먼 거리를 가기 위한 연료비도 한 요소이다. 나미비아를 둘러보기에 좀 더 저렴한 방법은 단체 캠핑투어에 참가하는 것이며 특히 해골해안, 다마라랜드(Damaraland), 카오코펠트(Kaokoveld), 쿠네네계곡(Kunene Valley), 부시맨랜드(Bushmanland)와 같이 광범위하고 가기 어려운 지역을 둘러보는 데는 좋은 방법이다. 빈트획에는 택시와 지역버스도 있다.
source : zKsrKqGye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