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Georgia - 주요 여행지, 교통
주요 여행지
티빌리시(Tbilisi)
저층의 붉은 지붕이 있는 난잡하게 생긴 티빌리시는 인구 백 5천만명으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 도시다. 티빌리시는 5세기에 세워진 시오니 성당(Sioni Cathedaral), 나리카라 요새(Narikhala fortress) 같은 역사적 유적지와 화려한 건축물로 유명하다. 파리아쉬빌리 오페라 하우스(Paliashvili Opera House)를 포함한 세 개의 유명한 극장은 루스타벨리 에비뉴(Rustaveli Avenue)에 있다.
바투미(Batumi)
바투미는 흑해에서 이국적으로 생긴 아열대기후 도시로 야자수, 사이프러스, 목련, 협죽도, 레몬과 오렌지 나무가 만발하고 향기로운 도시로 국경과 인접해있다. 바투미는 공업도시며 오래된 무역항이다. 다양한 문화시설과 돌고래 수족관은 시민들의 자랑거리고 식물원은 놓치기 아까운 곳이다. 그루지아의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터키에서 육로로 입국하기 좋은 곳인데 국경 경호원들이 불친절하고 세관 통과 시 뇌물을 요구하기도 한다. 티빌리시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걸린다.
카케티(Kakheti)
카헤티아(Kahetia)로도 알려진 카케티는 텔라비(Telavi)에 둘러 쌓인 비옥한 지역으로 그루지아의 주요 포도 재배지다. 와인 생산은 800년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포도 농장은 카케티안 고속도로를 따라 지평선까지 펼쳐져 있다. 그루지아의 학자는 최근 와인에 대해 "경제, 일상 생활, 그루지아인의 특성과 비전을 자극하는 삶의 원리"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카케티의 와인은 12개 이상의 다양한 포도에서 생산되며 지하저장실에 직접 시음을 할 수도 있다. 티빌리시에서 버스나 기차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50km 떨어져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트스킨발리(Tskhinvali)
그루지아의 다른 도시에 비해 모험적인 여행지지만 티빌리시에서 버스로 이동이 어렵지 않다. 독립을 원하는 남 오세티아 지역의 수도로 지난 10년간 폭력이 돌발적으로 발생했었다. 현재는 안정을 찾았고 티빌리시에서 150km 북서쪽에 있다.
바르드지아(Vardzia)
아칼티시케(Akhaltsikhe)와 인접한 동굴 수도원이 있던 도시로 케르트비시(Kertvisi)에서 버스나 택시가 바르드지아로 매일 운행된다. 역사적 장소를 제외하면 작고 싼 호텔, 식당뿐이며 동굴 입장료는 3달러다. 티빌리시에서 150km 거리다.
레저스포츠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가 준비되어 있지 않지만 그루지아의 남부와 북부의 산은 도보여행에 적합하다. 여름 기간 동안 4일이 소요되는 카즈베리-케브수레티(Kazbegi-Khevsureti) 코스를 도전해 볼 만 하며 코스를 따라 마을들이 있기는 하지만 가이드를 동반하길 강력히 권한다. 밤에는 추우므로 두꺼운 옷을 준비해야 한다. 소련의 건강 스파에 대한 평판 때문에 그루지아의 해변은 세계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상상할 것이다. 불행히도 최고의 해변은 남서부인 압카지아(Abkhazia)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지뢰가 묻혀있고 위험한 지역이다. 흑해의 남부 해안에는 자갈 해변 리조트가 있어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와인 시음은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데 특히 와인 제조장이 몰려 있는 그루지아 동부지역이 인기가 높다.
그루지아로 가는 길
티빌리시 공항의 잦은 정전으로 인해 공항의 유도장치가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유시계 비행을 규칙으로 정하고 있다. 시계는 항상 양호해 대형 항공사고는 발생한 적은 없지만 미국 대사관은 직원에게 공식적인 업무 시 그루지아 항공을 이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영국항공이 정기적으로 티빌리시 공항으로 취항한다. 코카시아 산맥을 경유해 압카지안 해안을 따라 러시아로 연결된 고속도로로는 입국이 불가능하며 다리알이(Daliali) 협곡을 경유하는 밀리터리 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의 터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과 육로 국경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육로 국경 통과 시 뇌물을 요구하는데 여행자 수표밖에 없다고 하면 뇌물을 안내고 입국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흑해에 위치한 3대항인 바투미, 포티, 수쿠미 중에 바투미와 포티는 오데사, 소치, 트라브존, 이스탄불로 화물선이 출발하는데 화물선 무임 승선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지만 대가를 지불하면 승선도 가능하다. 배를 타고 그루지아로 입국한다면 제노아(genoa)와 피리우스(Pireaus)에서 출발해야 하고 반대로 그루지아에서 제노아나 피리우스로 가는 계획도 세워 볼 만 하다.
국내 교통편
티빌리시와 쿠타이시(Kutaisi), 바투미, 세나키(Senaki)간의 국내 항공 노선이 운항되며 산과 인접한 도시라면 헬리콥터를 탈 수도 있으나 요금이 비싸다. 티빌리시를 제외하면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노견이나 중앙선의 표시가 없어 밤에 운전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강도를 만나 차를 도난 당했다는 보고도 있었다. 차는 하루 US$20로 렌트 할 수 있고 기름 값은 별도다. 트랜스코카서스 철로(The Transcaucasian Railway)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와 아르메니아의 예레반을 연결하고 흑해 해안을 따라 러시아까지 뻗어있다.
현재는 압카지아의 분쟁으로 인해 철로가 끊어져 있어 북부와 서부로 기차 여행은 매우 어렵다. 버스는 티빌리시에서 주요 도시로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러시아와 터키로 버스가 운행된다. 대중교통 요금은 적당한 가격이며 수도에는 지하철, 버스, 케이블 카, 트램이 운행된다. 지하철에서는 도둑에 주의해야 한다. 택시는 주로 개인 차량이 이용되지만 지정된 지역에는 등록된 택시가 운행된다.
source : sRpxt2g9R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