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France - 경제, 문화, 여행정보
경제
국내 총생산 GDP : US$ 2조 8,530 억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41,511
연성장률 : 4%
인플레이션 : 2%
주요 생산품 : 정유,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농산물, 사치품, 화학품, 자동차제조, 에너지 생산품 등
주요 교역국 : EU, USA
문화
문화란 개념은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프랑스인들은 그것을 전부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비록 현대 세계시장에선 이제 구석자리로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 프랑스인들이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다른 나라사람의 취향과 생각에 부합되지 않을지라도, 그들이 얼마나 프랑스적인 것에 도취해 있는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가장 먼저 튀는 것은 프랑스 건축물로 12세기 중반 북부 프랑스에서 기원된 고딕양식이다.
이 양식은 샤르트르(Chartres)와 렝스(Reims), 아미엥(Amiens)의 성당 양식으로 이어진다. 그 후 15세기 말 샤를르 8세가 이탈리아를 수회 침입할 무렵, 르네상스가 프랑스 전역에 퍼졌고, 이는 건축, 시각예술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이 시대라블레(Rabelais)와 몽테뉴같은 작가들에게는 이것이 프랑스문학의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16세기말에서 18세기후반까지 지속된 바로크시대에는 회화, 조각, 고전건축이 한층 정교하고 세련되며 우아해졌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은 국내뿐만 아니라 널리 유럽에도 영향을 끼쳤다.이 시대 프랑스 연극은 당대 최고의 희극작가 몰리에르(Moliere)로 인해 웃음이 주류를 이루었다.1789년 혁명 지도자 중 하나인 쟈끄 루이 다비드(Jaques Louis David)는 나폴레옹에게 발탁되어 공식적인 국가의 화가가 되었고 실상 미술분야의 독재자역할을 하였다. 그의 방대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은, 혁명독재자였던 마라(Marat)가 욕실에 누워 죽은 그림이다.
이 시기 문학은 볼테르(Voltaire)와 루소(Rousseau) 등 철학자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음악에서는 프랑스음악에 르네상스바람을 일으키며 오페라와 교향곡을 작곡한 현대관현악의 창시자 베를리오즈가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의 영향하에 가브리엘 포르(Gabriel Faure)와 인상파음악가 끌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등 위대한 음악가들이 탄생하였다.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노트르담의 꼽추(Notre-Dame de Paris)와 함께 시로 널리 인정받은 빅토르 위고(Victor Hugo)가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표 주자가 되었다.
이 외 유명한 작가로는 스탕달(Stendhal)과 마리 앙리 베일(Marie Henri Beyle), 방대한 프랑스 사회역사를 다룬 소설 '인간의 희극(La Comedie Humaine)'을 쓴 오노레 드 발작(Honore de Balzac) 그리고 조르쥬 상드로 더 잘 알려진 오로르 뒤뺑(Aurore Dupain), 몽테크리스토백작의 알렉쌍드르 뒤마(Alexandre Dumas) 등이 있다. 19세기중반 낭만주의가 소설과 시에서 새롭게 대두되었는데 이 주류의 세 거장은,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그리고 에밀졸라(Emile Zola)가 있다. 시인 랭보(Arthur Rimbaud)는 불후의 명작을 두 편을 남겼는데,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s)과 지옥의 계절(Une Saison en Enfer)이 그것이다.
조각가 로댕(Auguste Rodin)도 이 시대의 빼놓을 수 없는 예술가로, 미술역사상 가장 정교한 초상화화가로도 평가되고 있다. 인물화는 앵그르(Jean Auguste Dominique Ingres)와 들라크루와(Eugene Delacroix)가, 풍경화는 밀레(Jean-Francois Millet)와 바르비종 학파, 그 뒤로 마네(Edouard Manet)와 사실주의자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마네의 후기작품들은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인 모네(Claude Monet)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의 제자들 중 피사로(Camille Pisarro)와 드가(Edgar Degas)를 꼽을 수 있다.후기인상주의는 20세기 획기적이고 많은 양식을 파급시켰다. 그 중 특히 앙리 마티스의 야수파와 파블로 피카소의 입체파가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 후 1차 세계대전의 부정적인 반향으로 허무주의가 나왔고, 대표적으로 마르셀 뒤샹은 실생활의 물건들을 작품으로 전시하는데, 예를 들면 소변기를 전시해 놓고 'Fountain and signed'란 타이틀을 붙여 논 것이 유명하다.문학에서 20세기초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A la Recherche du Temps Perdu)의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가 있다. 2차대전 후에는 실존주의가 일어났고 쟝뽈 사르트르, 시몬느 드 보브와르 그리고 알메르 까뮈같은 작가들이 대표적이다.
1950년대 후반 젊은 소설가 나탈리 사로트(Nathalie Sarraute)와 1984년 '연인(L'Amant)'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마르그리트 뒤라(Marguerite Duras)도 참신하고 개성있는 작가들이다. 1950년과 60년대는 프랑스 영화의 혁명기이다. 이 시기 새바람을 일으킨 영화감독의 선두주자는 쟝뤽고다르(Jean-Luc Godard), 프랑소와 트뤼포(Francois Truffaut) 그리고 루이말르(Louis Malle)등이다. 이 감독들은 1970년대까지 독주하였는데, 이후는 새 바람의 실험적인 선을 넘지 못하였고, 불란서 영화에 대한 고정적인 틀(수준 높고, 엘리트하며, 솔직하고 지루한 기획이라는)이 생기게 되어 더 이상 앞서지 못하였다.
1980년과 90년대 가장 성공적인 감독들의 영화는, 특이한 소재와 이상한 스토리, 독특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근본적이고 시각적으로 눈에 두드러지는 영화들을 만들어냈다. 주목 받는 감독으로는 디바(Diva)와 베티블루(Betty Blue)의 쟝쟈끄베네(Jean-Jacques Beineix) 그리고 제5원소와 니키타, 프로페셔날을 직접 쓰고 감독한 뤽베쏭(Luc Besson) 이 있다. 종교는 로마카톨릭이 다수인데 실제로 교회생활은 거의 없고, 예배참석률도 매우 낮다. 1905년 정부와 교회가 분리됨에 따라 일반적으로 신앙도 세속적이 되었다.
이어 이슬람교도가 많으며 그 뒤로 신교, 유대교 등이 있다. 프랑스 음식에 대해 말하자면 끝이 없는데, 간요리, 로크포르 치즈, 달팽이 요리, 과일 파이 등 많은 독특한 요리들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끌어당길 것이다. 그러나 달팽이요리와 포도주만 먹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프랑스의 북아프리카인과 아시아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요리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전형적인 프랑스사람들의 아침식사는 카페오레 한 사발과 크루와쌍, 버터와 쨈을 바른 빵 한 조각이다.
점심과 저녁은 거의 비슷하게 먹는데, 주로 전채요리는 떼뜨빠떼(돼지머리를 젤라틴화시킨 것)나 생선수프의 일종인 부이야베스(Bouillabaisse), 그리고 주요리로 송아지나 양고기로 요리한 화이트소스 스튜(블랑켓트(Blanquette)) 그리고 후식으로 치즈나 사과 파이등이 대표적이다. 식사 전에는 키르(kir)라고 하는 달짝지근한 화이트 와인이 나오기도 하며, 디제스티프(digestif)라고 하는 소화촉진제로 꼬냑이나 아르마냑 브랜디가 식사 후에 나오기도 한다. 식사 후 소화를 돕고 얘기를 더 하기 위해 마시는 것으로는 에스프레소나 맥주, 파스티스(pastis)같은 술류 그리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산 와인 등이다.
축제 및 행사
프랑스는 한마디로 '축제의 장'이다. 수많은 도시에서는 매년, 음악, 춤, 연극, 영화, 예술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개최된다. 시골마을은 나름대로 그 지역 성인에서부터 농사 수확물까지 여러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와 축제가 펼쳐진다. 프로방스지방의 쌩뜨 마리 드 라 메르(Saintes-Maries-de-la-Mer)에서는, 집시의 수호자인 사라(Sarah)를 경배하는 화려한 집시축제가 매년 5월 열린다. 열광적인 노래와 춤이 이 행사의 특징이다.
주요 국경일로는, 노동절인 May Day (5월1일-이 날 많은 사람들이 행운을 준다고 하는 뮈귀예[muguet:백합꽃의 일종]를 친구들에게 선물한다.)와 바스티유의 날(Bastille Day (7월14일-친구들에게 폭죽을 던지며 경축한다.)이 있다. 지역 행사로는 파리의 쁘레따뽀르떼 패션쇼(2월초), 깐느 영화페스티발(5월중순), 스트라스부르그 국제 영화페스티발(6월 3주동안 열림), 아비뇽 연극페스티발(7월중순-8월중순), 낭시 째즈페스티발(10월9일에서 24일까지) 등이 있다.
여행자 정보
비자 : 대한민국여권소지자는 비자 없이 3개월간 여행할 수 있다.
보건위생 : 햇빛에 의한 화상, 발의 물집, 벌레물림, 과음, 과식 등 기본적인 사항들이다.
시차 : 한국이 프랑스보다 8시간 빠르다.
전압 : 220V, 50Hz
도량형 : 미터제를 사용(도량형 환산표 참조[영문])
외래 관광객 : 연 6,050만 명
경비 및 환전
통화 : 유로 (EURO)
일반경비:
저렴한 식사 : US$5-15
중급 레스토랑 : US$15-30
최고급 레스토랑 : US$30 이상
저렴한 숙소 : US$25-35
중급 호텔 : US$35-60
최고급 호텔 : US$60 이상
커피 한잔에 US$5 정도인 이 곳이 유럽에서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쉴 만한 장소로 은행을 찾아야만 할 정도는 아니다. 최저로 경비를 쓴다면 하루 US$40정도 예상하지만, 이 경우 식사는 매일 공원에서 치즈와 바게트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편안한 침대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다니려면 최소 US$80은 잡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과 노인을 위해서는 여러 곳에서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프랑스에서는 여행자수표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회계관리방법이며 거의 모든 종류의 여행자수표가 사용 된다.
대도시와 관광지에서는 특히. 은행과 환전소에서는 현금보다 여행자수표를 더 환율 우대한다. 방끄 드 프랑스(Banque de France)가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환율을 제시한다. 현금인출기에서는 모든 주요신용카드와 은행카드가 사용가능하며, 신용카드로 물건 구입 시 보다 좋은 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팁을 주는 것은 미묘한 문제로, 식당과 숙박지 같은 경우는 계산서마다 10-15%의 팁이 요구되는데, 일반적으로 대부분 사람들은 써비스가 만족스러울 경우 동전 몇 개를 놓고 간다.
여행 시기
프랑스 최고의 계절은 뭐니 뭐니 해도 봄이다. 해변 휴앙지들은 5월에 문을 열어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한다. 가을도 쾌적하긴 하지만 기간이 짧아 10월말쯤에는 '꼬뜨 다쥐르'에서 일광욕하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추워진다. 겨울은 알프스, 피레네 그리고 여러 산악지대에서 겨울레저를 즐기기에 좋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방학에는 많은 학생들로 스키장이 대만원을 이룬다. 7월 중순에서 8월 하순까지는 대부분 도시인들이 해변으로 산으로 외딴지역으로 그들의 5주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휴양지의 호텔과 야영지는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는 반면, 한적한 도시의 상점, 식당, 극장, 호텔 등은 외국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르긴 하지만 대부분 문을 닫고 여름을 지낸다. 2, 3월 방학기간도 마찬가지이다.
source : AQ6GmpMu5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