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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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Belgium - 경제, 문화, 여행정보

2019-02-01 1841
About Belgium

경제

국내 총생산 GDP : US$ 4,975 억
1인당 국민 총생산 GNP : US$ 42,557
연성장률 : 2.2%
인플레이션 : 2.9%
주요산업 : 써비스, 농업, 화학
주요교역국 :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문화

15세기, 유화를 처음으로 발명한 사람은 벨기에 사람인 얀 반 아이크(Jan van Eyck)였고 그가 이끌던 플랑드르 원시파는 사실적 그림을 즐겨 그렸다. 이 때가 벨기에 예술이 빛을 발하던 때이다. 16세기 중반, 피터 브뤼겔(Pieter Brueghel)은 농민을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했고 17세기 초, 폴 루벤스(Paul Rubens)는 젊은 시절,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바로크 회화의 영향을 받았다.

고향인 앤트베르펜으로 돌아와서 스튜디오를 세우고 매우 왕성한 활동을 하였는데,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Decent from the Cross)]처럼 감각적이고 종교적인 것을 주제로 삼았다. 동시대의 안소니 반 다이크(Anthony van Dyck)와 야콥 요르댄스(Jacob Jordaens)도 앤트베르펜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 20세기에 들어 구불구불한 선(線)이 특색인 아르 누보 건축이 앙리 반 드 벨드(Henri van de Velde)와 빅토르 오르따(Victor Horta)의 주도 아래 시작된다.

Horta는 독특한 인테리어 기법으로 유명하며 직선이나 각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천장과 벽 사이에도 각이 없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마치 벽과 천장이 하나로 이어진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또 하나 벨기에 사람들의 자랑거리는 만화이다. 벨기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가들이 많이 있지만 국제적으로 유명한 곱슬머리의 탱탱(Tintin)을 그리는 에르제(Herg )가 우리에게도 알려진 대표적 만화가이다. 벨기에 사람들은 축제를 좋아한다. 특히, 종교 페스티벌인 카니발을 열광적으로 즐긴다. 특이한 것은 벨기에 사람들이 정오쯤에는 하던 일을 멈추고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가는 전통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다.

동성애에 대한 태도는 인근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아주 보수적이다.벨기에 전체 인구 1천만명, 그 중에서 60%의 인구가 북부 지방의 플라망어권이고 불어를 쓰는 서쪽 왈론인은 40% 정도이다. 브뤼셀 지역은 더 복잡하다. 공식적으로는 두 언어 다 사용되지만 프랑스어를 훨씬 많이 사용한다. 서쪽 끝에는 소수지만 독일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벨기에 헌법 제정 당시, 불어를 공식어로 하고 플라망어를 금지시킨 데서 언어적인 갈등은 심화되었고 오랫동안 벨기에의 정치적,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벨기에 여행자들에게 언어 분단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진 않으나 여행자들은 당황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차를 타고 몽 Mons(불어 지명)으로 갈 경우, Mons으로 된 신호판을 계속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베르겐 Bergen(플랑드르어 지명)으로 바뀌는 경우이다. 벨기에 요리는 유럽에서 알아준다 - 프랑스 요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등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독일식에 프랑스 스타일을 혼합한 만큼 두루두루 사랑을 받는다. 고기와 해산물 요리가 주로 많다.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은 벨기에에서 제일 먼저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프리트(frites(흔히 말하는 프렌치 프라이))이다. frites의 인기는 대단하다. 마을마다 적어도 한 곳 이상의 frites가게(friture)가 있다.

와플(또는 고프레)도 길거리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간식 거리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맥주와 버금갈 벨기에 명물 초콜렛(프랄린(pralines)이라고 함)이 있다. 'Godiva'가 특히 유명한데 하나 집을 때마다 끼는 흰 글러브의 비용도 별도로 내야 한다. 고기 요리나 야채 수프 등도 빠지지 않는 메뉴지만 백포도주로 맛을 내고 프리트를 수북히 곁들여 내오는 홍합요리만큼 국민적 메뉴도 없을 것이다. 벨기에 맥주는 그 품질과 종류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종류만도 350종이 넘고 스탠더드 라거 맥주로부터 특제 양조맥주까지 등급도 천차만별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트래피스트(Trappist)맥주는 유서 깊은 사원에서 주조한 것으로, 색이 짙고 낟알이 씹히는 특징이 있다. 도수는 6-10도 정도로 높다. 순간 발효시킬 때 넣는 첨가물에 따라 달콤하거나 시큼한 맛이 나는 lambic 맥주, 시큼한 맛이 나는 gueuze, 달콤한 맛이 나는 kriek(체리를 곁들임)와 framboise(나무딸기를 곁들임) 등으로 구분된다.

축제 및 행사

전통 카톨릭 행사를 제외하고 브뤼셀에서 가장 축제가 많은 달은 7-8월이다. 7월 첫째 목요일은 Ommegang행렬로, 전통의상을 갖춰 입고 거대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벨기에 독립기념일인 7월21일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여행자 정보

비자 : 대한민국 여권소지자는 3개월 동안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보건 위생 : 특이사항 없음(의료비가 매우 비쌈) 시차 : 한국이 벨기에보다 8시간 빠르다 전압 : 220V, 50 Hz 도량형 : 미터제 사용(도량형환산표(영문)참조) 관광객 : 연 1,300만 명
경비 및 환전
통화 : 벨기에 프랑(Bf),
일반경비
저렴한 현지식사 : US$7-10 
중급 레스토랑 : US$10-25 
고급 레스토랑 : US$25이상
저렴한 숙박 : US$30-40 
중급 호텔 : US$40-70 
고급 호텔 : US$80이상

나라의 크기만큼, 다니기에 경비가 많이 부담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저렴한 숙박지가 거의 없고, 찾더라도 많이 붐빌 것이다(특히 여름철). 아주 절제하고 다닌다면 하루 U$25 정도 예상된다. 종 더 편안한 잠자리를 원한다면 U$45이상은 잡아야 한다.은행이 가장 좋은 환전장소이고, 여행자수표 환전 시 US$4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은행 시간 외에는 환율은 덜하지만 환전소에서 할 수 있다. 대부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팁은 꼭 내야할 필요는 없다.

여행 시기

벨기에는 일반적으로 날씨가 맑은 편이며, 해양성 기후이다. 7-8월이 제일 따뜻하고 습하며, 강수량은 연중 비슷하다. 11월-3월 겨울이면 아르덴 지방에 눈이 오기도 하며 다른 지방보다 상당히 춥다. 어느 때 가던지 잿빛 하늘과 젖은 길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산과 우비를 착용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벨기에 국가의상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source : vUCJbjJw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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