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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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Israel - 주요 여행지, 교통편

2019-02-27 1581
About Israel

주요 여행지

예루살렘(Jerusalem)

어느 무엇이 이보다 성스러울까. 유대교인, 이슬람교인, 기독교인 모두 예루살렘을 성스럽게 여기는 데는 이견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와서 이 성스런 역사에 빠지지만, 성서 속 인물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숨쉬며 생활한다는 생각을 하면 예루살렘도 우리의 도시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시는 3부분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몰려있는 성벽 안의 구시가와 주로 아랍인들이 있는 동예루살렘, 그리고 급격히 팽창하는 신시가가 있는 서예루살렘이다. 구시가는 또 아르메니아, 기독교, 유대교,이슬람교지역으로 나뉜다.

구시가를 음미하고 싶다면, 16세기 대술만이 지은 성벽을 따라 걸어보자. 분쟁의 핵인 하람-아쉬 샤리프/성전산이 도시 뒤에 솟아있다. 이 곳이 마호멧이 승천했던 곳이자, 신이 아브람에게 그의 아들을 희생시키도록 명한 곳이다. 거대한 바위돔(Dome of the Rock)사원이 우뚝 솟아있고, 알-악사(Al-Aqsa)사원과 이슬람박물관은 조금 더 남쪽에 위치한다. 헤롯왕이 세운, 산기슭의 웨스턴 월은 세컨드템플의 네 개의 벽에서 가장 가까워, 이 곳이 유대교 참배에 많이 이용된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묻히고, 부활한 3부작의 성지를 보려면, 기독교 구역의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를 방문해 보자. 이 교회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고(아마도), 묻히고, 부활한 곳에 세워져, 이 곳의 매력은 건축상의 화려함보다도 역사적 관련성에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던 길인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를 거닌 후 이 곳에 도착하게 된다. 성지 순례에 싫증이 났다면 구시가를 떠나 떠들썩하고 연기가 모락모락나는 팔레스타인 동 예루살렘이나 신예루살렘의 까페와 쇼핑센터로 나가 보자.

시의 서쪽으로는 비극적인 유태인대학살 기념관, 야드 바셈(Yad Vashem)이 있고, 동쪽으로는 예수가 승천한 올리브 산이 있는데, 종교적인 관련이 없다해도 이 도시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예루살렘에서 숙박을 찾는다면, 당신의 취향에 따라 지역이 결정될 것이다. 구시가와 동예루살렘은 가장 싸면서도 가장 멋있는 경치 그리고 관광거리가 많은 장점이 있고, 아래쪽 신도시는 까페와 나이트라이프를 위한 장소가 즐비한 장점이 있다.

구도시는 어두워지면 거의 문을 닫으므로 주머니가 넉넉하거나, 여행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신도시로 가는 것도 좋다. 진짜 싸고 맛있는 음식을 원하면 구시가의 서쪽으로 마하네 야후다시장(Mahane Yehuda)에 가라. 펠라펠을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동예루살렘의 성벽 아래나, 신도시 쇼핑지역이다.

텔아비브 (Tel Aviv)

백년도 안된 텔아비브는 금융, 비즈니스, 오락의 도시이다.- 삼천년역사의 예루살렘과는 경쟁도 안되지만, 견줄 생각도 하지 않는다. 여기 사는 거의 모든 이가 타지 출신이어서 이 도시 주위를 잠깐만 거닐어도 예멘지역의 흥겨운 동양적 분위기, 알렌비가(Allenby St)의 누추한 보드카까페와 해변가의 마이애미풍 연한 핑크색 콘도등 다양한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망명 중 유대문화의 연대기가 있는 디아스포라(Diaspora)박물관이나, 텔아비브 미술관(Tel Aviv Museum of Art)을 본 후 예멘지역의 시장들을 둘러보고, 카푸치노를 마신 후 중동 최고의 해안 중 하나인 이 곳의 모래를 만져보자.

사해 (Dead Sea)

사해에 들어가 보지 않고 이스라엘 여행을 끝마치는 일은 없도록. 물이 상쾌한 광천으로 꽉 차있고, 여기 공기에는 해면보다 10% 이상의 산소가 더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그치지 말고 계속되는 이 곳 주변지역의 흥밋거리들을 탐험해 보자. 에인게디(Ein Gedi)는 제일 매력적인 오아시스 중 하나로, 담수샘의 청정지역, 폭포, 저수지, 열대식물과 사막의 야생생물을 볼 수 있다. 
마사다(Masada)는 이스라엘에서 정식으로 방문해야 할 곳이다. 가파른 고원 꼭대기의 요새는 66년 로마제국에 대항하여 일어났던 유대군인, 셀롯(Zealot) 최후의 보루였다. 패배가 불가피했을 때, 마사다에 모여있던 967명의 남자, 여자와 아이들은 포로가 되느니 자신의 생명을 던지는 쪽을 택했다. 그곳에서 그렇게 할 수는 없더라도 멋있는 경치만은 보고 내려오자.

갈릴(The Galilee)

성서에 언급된 또 하나의 중요한 장소로서, 예수가 물 위를 걷고 물고기의 기적을 행한 장소는 물론 대부분의 설교를 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푸른 계곡, 초록의 숲, 기름진 농지와 갈릴리호가 있어 이스라엘에서 가장 천연의 장소이기도 하다. 예수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나사렛(Nazareth)은 순례자들에게는 인기있는 곳이지만, 일반 여행자들에게까지 손꼽히는 곳은 아니다.

이 곳에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났던 성수태고지교회(Basilica of the Annunciation)같은 중요한 교회들이 있지만, 마을 자체는 좀 누추하다.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에는 갈릴리호 서쪽의 티베리아스(Tiberias)가 훨씬 낫다. 옛 현자들의 묘에서 영혼을 풍부히 하며, 몸의 고통은 마을의 유명한 온천에서 씻어버려라. 갈릴리는 이 나라에서 가장 고고학적인 장소인 벳 샨(Beit She'an)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아직도 숨겨진 무언가를 찾고 싶겠지만, 현재까지 발견되어진 아름다운 로마식 원형극장, 비잔틴 목욕탕, 사원과 주랑을 갖춘 로마식 거리를 먼저 감상하자. 이 곳은 티베리아스-예루살렘 버스 노선상에 있다.

베들레헴(Bethlehem)

베들레헴은 조금이라도 기독교적인 믿음이 있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이 성스런 마을의 존재이유인 탄생교회(Church of the Nativity)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예수가 태어났다고 하는 곳에 지어 그에 어울리게 위엄있고, 유서깊은 건축물이다. 밀크그로토성당(Milk Grotto Chapel)은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처녀 마리아가 젖먹이던 성당이다. 마을 끝에 있는 레이첼의 묘(Rachel's Tomb)는 유대교에서 가장 신성한 성당 중 하나지만 이슬람교와 기독교에서도 숭배한다. 베들레헴에는 숙소가 별로 없지만, 예루살렘에서 버스로 겨우 40분거리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나블루스(Nablus)

멋진 게리짐(Gerizim)과 에발(Ebal)산 사이에 아름답게 위치한 나블루스는, 웨스트뱅크 마을들 중 가장 크며, 매력적인 구시가가 있는 떠들썩한 전형적 아랍마을이다. 나블루스 지평선은 30개의 사원 광탑에서 비추는 불빛으로 점을 찍은 듯 하다.-가장 인상적인 것은 안-나시르모스크(An-Nasir Mosque) 광탑이다. 사원에서 조금 올라가면, 터키식 저택인 투콴성(Touqan Castle)이 보인다. 개인 소유지만, 정원과 건물을 둘러보고 싶다고 하면 허락해 줄것이다. 사원 동쪽은 이 나라에서 영업 중인 가장 오래된 목욕탕이다. 1480년 경에 지어진 이 목욕탕에는 사우나실, 마사지실 그리고 블랙커피나 박하차를 마시며 쿠션에 기대어 누울 수 있는 중앙홀들이 아름답게 보존되어있다. 목욕하는 시간은 남녀가 분리된다. 나블루스에 오려면 동예루살렘에서 버스나 합승택시를 탈 것.

람라(Ramla)

텔아비브 남동쪽에 위치한 람라는, 십자군 전사들이 도착해서 이 나라를 파괴하기 전까지 팔레스타인의 아랍수도였다. 지금은 대부분 여행자들과 순례자들이 그냥 지나쳐 버리는 곳이다. 단지 몇몇 낡은 이슬람 기념비들이 예전의 영광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푸른 공원과 상록수들이 늘어선 거리 사이 무너진 석조건물들과 함께 구아랍지역의 혼재는 이 작은 마을을 아주 매력적으로 만든다.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마을시장이 열리는 수요일이다. 텔아비브와 람라 사이에 버스가 자주 다닌다. 45분 소요.

아코(Akko)

예루살렘이 시간을 초월한 곳으로 느껴진다면, 아코는 화려한 과거의 허무함을 느끼게 해 주는 곳이다. 바다 옆의 이 석조요새도시는 알렉산더대왕과 이집트인, 로마인 시대 때 유난히 생생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전성시대는 에이커의 십자군 도시 때였다. 아랍인들이 많은 아코 구시가는 개발투자가 더디지만 대규모의 관광지이고, 성벽은 북쪽의 현대적인 유대마을과 구시가를 분리시킨다. 아코에서 지하 8m로 내려가면, 한때 호스피틀기사단(Knights Hospitallers)지역이었던 지하 십자군 도시가 있다. 지하도시 입구 반대편은 터키식의 푸른 돔과 길쭉한 광탑이 있는 알-자자(Al-Jazzar)사원이다. 매년 10월 아코에서는 연극축제가 열린다. 숙박과 식당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40분 거리인 하이파에서 묵을 수도 있다.

훌라계곡(Hula Valley)과 자연보호지역

레바논국경과 골란산 사이의 이 아름다운 계곡은 특이한 습지 야생생물의 은신처이고, 자연보호지역은 야생파피루스, 펠리컨, 바다독수리, 수달, 숲고양이, 멧돼지의 본거지다. 훌라계곡은 또 스칸디나비아, 러시아, 인도같이 먼 나라에서 오는 철새들이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보호지역에는 이 곳 동식물에 대해 설명해 주고, 망원경도 빌려주는 친절한 방문객쎈터가 있고, 남쪽으로 가면, 유대정착민 농장인 두브로빈농장(Dubrovin Farm)이 있다.

레저스포츠

이스라엘의 다양한 경관은 누구를 막론하고 하이킹에 그지 없이 좋다. 네게브의 마크테시 라몬(Maktesh Ramon)분화구, 웨스트뱅크의 와디퀠트(Wadi Qelt)와 골란의 다양한 오솔길들이 하이킹을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도보여행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SPNI에 문의. 걷기가 싫다면 말 타고 다니는 것은 어떨지. 골란과 텔아비브지역에는 많은 승마장들이 있다. 수영을 하고 싶으면 텔아비브 해안과 에일랏(리조트분위기가 싫지 않다면)으로 가자. 이 곳에서 윈드서핑, 항해, 수상스키,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색다른 다이빙경험을 하고 싶다면 캐사리아(Caesarea)에 들러 헤롯왕의 성터가 있는 해저도시로 다이빙해 보자.

이스라엘로 가는 길

이스라엘을 출국하는 비행편은 그리 많지 않으므로 항공권을 지불하기 전에 한 번 더 신중히 계획을 세워라. 동유럽항공사들이 가장 싸지만, 아무래도 싼 게 비지떡. 엘알(El Al)은 안전상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때를 잘 맞춘다면 오브다(Ovda)로 가는 전세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저렴하기도 하지만 에일랏과 가깝고 오히려 큰 공항이 아닌 것이 나을 수도 있으니까. 1998년 11월 가자에 신국제공항이생겼다. 여권에 스탬프받는 것을 피하려면, 엘알(El Al)이나 시나이항공(Air Sinai)를 타고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오는 것도 한 방법.

레바논이나 시리아여행을 계획한다면 이스라엘여행에 앞서 하는 것이 좋다. 이 나라들은 이스라엘 스탬프가 있는 여권소지자의 입국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요르단과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국경을 개방했지만 택시나 렌트카로는 건널 수가 없다. 버스는 텔아비브나 예루살렘에서 카이로를 직행으로 운행하고(10시간 소요), 라파(Rafah)나 에일랏을 경유하는 노선도 많다. 요르단과는 3곳의 국경과 접해 있으므로 편리한 곳을 선택해 가자. -알렌비/킹후세인(Allenby/King Hussein)다리 (이 곳은 호의적인 편이어서 여권에 스탬핑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요단강(특별히 편리한 장점은 없다) 그리고 에일랏에서 북동쪽으로 2킬로미터 거리의 아라바(Arava)가 있다. 국경까지 버스가 연결되어 있고, 이스라엘출국세는 50NIS에서 90NIS 까지 다양하다. 페리로 그리스로 갈수도 있는데, 하이파에서 크레타(Crete)와 키프러스(Cyprus)를 거펴 아테테로 간다.

국내 교통편

이스라엘 내에서 비행기로 이동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피치못할 일이 생긴다면, 예루살렘, 텔아비브, 하이파, 로시 피나와 에일랏에서 있다. 버스는 저렴하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곳을 연결한다.- 국영회사인 에그드(Egged)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버스회사이다. 아랍버스는 다른 이스라엘 버스 회사보다 낡고 느리지만 나자렛, 동예루살렘과 웨스트뱅크로 가는 데 이용하기 좋다.

유대버스는 보통 샤벳(안식일인 토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기차는 버스보다 저렴하지만 텔아비브-하이파간을 운행하는 노선밖에 없다. 하이파-예루살렘은 하루 한번 운행한다. 안식일에도 운행하는 합승택시나 세루츠(sherut)도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다. 버스연결이 드문 골란이나 네게브로 여행할 때는 차를 빌리는 것도 괜찮다.

source : X2n2PA2m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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