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ca, Saudi Arabia
메카(아랍어: مكة المكرمة) 또는 마카(Makkah Al Mukarrammah)는 과거에 히자즈로 알려졌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로 메카 주의 주도이다.[2] 홍해 연안의 항구 도시 지다에서 70 km 정도 내륙인 북위 21도 29분, 동위 39도 45분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277미터이고, 2012년 기준 인구는 약 2백만명이다.[1]
여행을 감당할 수 있는 모든 무슬림은 일생에 한 번 이상 메카 순례를 떠나는 것이 의무이다.[3] 메카의 순례 행사는 이슬람력 마지막 달인 두알히자(아랍어: ذو الحجة , 순례의 달)에 시작되며, 이 순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하즈, 참례자를 하지라고 한다.[4] 이슬람의 다섯 기둥에 하즈가 들어있기 때문에 메카는 늘 순례자로 붐빈다. 이 때문에 메카라는 말은 어떤 집단의 아주 중요한 장소를 가리키는 대명사가 되었다.[5] 1980년대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공식 표기를 "메카"에서 "마카"로 변경했는데, 이는 중요한 장소를 가리키는 비유적 표현인 "메카"와 이슬람 성지를 구별해 사용하려는 의도이다.
메카는 무함마드의 출생지이다. 무함마드는 메카에서 3.2 km 정도 떨어진 히라 동굴에서 꾸란에 대한 첫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6][7] 이슬람 세계에서 메카는 가장 성스러운 도시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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