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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시설 확 바뀐다

2013-01-10 2055
달라스에코우

15년간 2억3500만달러 투입, 야영장 늘리고 도로 새로 포장


요세미티국립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한인 산악인들에게 인기있는 방문지 요세미티 국립공원 시설이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1월 8일 연방국립공원관리공단(NPS)이 공개한 개발안에 따르면 향후 15년 동안 2억3500만 달러를 들여 요세미티 공원 내 야영장을 늘리고 주차장과 도로시설을 재포장하는 등 개선안이 담겨 있다. 또한 머세드 강의 수질을 점검해 강 생태계를 살리도록 수질을 높이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강은 그동안 자동차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환경 쓰레기 등으로 오염이 심해지자 수질조사와 함께 생태계 보호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요세미티 개발안은 지난 2000년도에 처음 도입됐으나 지역 환경단체들이 NPS가 국립공원을 상업화하려고 한다며 소송을 제기하는 바람에 2009년까지 재판을 진행시키는 바람에 시행이 늦어졌다. 그러다 최근 법원이 NPS에 대한 규제를 풀면서 개발안을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 이 개발안에 따르면 관광객 규모를 제한시키는 대신 200에이커에 달하는 목초지와 하천 서식지를 복원시키고 고목 등으로 차단된 하이킹 트레일을 수리해 입장객들을 강 생태계 구역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야영장의 경우 현행 466개에서 640개로 늘리며 주차장도 300개를 추가시킬 예정이다.

반면 환경보호를 위해 강 인근에서 진행중인 개발 프로젝트는 강 기슭에서 최소 150피트 이상 떨어진 거리로 옮기며 자전거나 말 래프트 아이스스케이팅 등 상업용 활동은 대폭 제한하게 된다.

또 그동안 병목현상을 일으켜왔던 요세미티 입구에는 차량을 위한 우회 도로를 새로 설치해 보행자를 보호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비영리 환경단체인 '요세미티밸리의친구'의 그레그 에이데어 사무국장은 "요세미티가 세계적인 관광장소로 남으려면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개발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부의 개발안이 제대로 추진되는 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rce : 13000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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