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zilikaya 마을은 Midas 왕의 수도
왜 마이다스의 손이 황금손이 된 건가?
미다스 왕(Midas)이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는 능력을 얻게 된 것은 그가 술의 신 디오니소스(Dionysus)의 스승이자 친구인 실레노스(Silenos)를 극진히 대접한 것에 대한 보상이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미다스의 지혜와 탐욕이 뒤섞인 흥미로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1. 술 취한 실레노스와의 만남
어느 날, 디오니소스 신의 추종자이자 반인반수(半人半獸)의 현자인 실레노스가 술에 취해 길을 잃고 미다스 왕이 다스리던 프리기아의 장미 정원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농부들에게 붙잡혀 온 실레노스를 본 미다스 왕은 그가 평범한 노인이 아니라 신과 가까운 존재임을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미다스 왕은 실레노스를 결코 소홀히 대하지 않았습니다. 열흘 낮과 밤 동안 성대한 잔치를 베풀며 그를 극진히 대접했고, 다양한 학문과 철학적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잔치가 끝난 후 미다스는 실레노스를 안전하게 디오니소스 신에게 데려다주었습니다.
2. 디오니소스의 제안: "무엇이든 소원을 말하라"
사라진 스승을 걱정했던 디오니소스는 실레노스가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돌아오자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미다스 왕의 따뜻한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합니다.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
3. 미다스의 탐욕과 황금의 손 (Midas Touch)
평소 엄청난 부(富)와 화려함을 좋아했던 미다스 왕은 깊이 고민하지 않고 마음속에 품고 있던 탐욕스러운 소원을 말했습니다.
"내가 만지는 모든 것이 순금으로 변하게 해주십시오!"
디오니소스는 그 소원이 가져올 비극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속으로 씁쓸해했지만, 신으로서 한 약속이었기에 미다스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궁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미다스는 시험 삼아 길가의 나뭇가지를 만졌습니다. 그러자 나뭇가지가 순식간에 묵직한 황금 가지로 변했습니다. 돌멩이를 만지니 황금덩이가 되었고, 사과를 따자 황금 사과가 되었습니다. 손대기만 하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금으로 변하는 능력을 보며 미다스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고 환호했습니다.
4. 축복이 아닌 끔찍한 저주
하지만 이 축복은 금세 끔찍한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 없음: 배가 고파져 식탁에 앉아 빵을 집자마자 딱딱한 황금빵으로 변해버렸고, 목을 축이려고 포도주를 입에 대자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는 액체 황금으로 굳어버렸습니다. 아무리 부자여도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딸의 비극: 아버지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하며 달려와 안긴 사랑하는 딸마저 미다스의 손이 닿자 차가운 황금 동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결국 미다스 왕은 눈물을 흘리며 디오니소스 신에게 달려가 이 끔찍한 '황금의 손' 능력을 거두어달라고 애원하게 됩니다.
디오니소스는 그를 불쌍히 여겨 팍톨로스(Pactolus) 강의 원천에 가서 몸과 머리를 씻으라고 일러주었고, 미다스가 강물에 몸을 담그자 황금의 마법이 강물로 씻겨 내려가며 원래의 손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팍톨로스 강에서는 사금이 많이 채취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미다스 왕이 황금의 저주를 씻어냈다는 팍톨로스 강은 오늘날 튀르키예 서부 지역에 실존하는 강입니다. 현재의 공식 명칭은 사르트 차이(Sart Çayı)입니다.
이 강은 고대 리디아 왕국의 수도였던 사르디스(Sardis) 유적지를 관통하여 흐릅니다. 현재 계신 우샤크(Uşak)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방문을 위한 GPS 좌표와 위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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