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Korea

아직도 길을 막고 데모를 할 것이 있나

8월 30일 늦은 오후, 현우회 모임에 동기와 종규는 자릴 떳다

병남이와 을순이 함께 교대역 인근의 맥도 2층에서 많은 젊은이들, 특히 여자들이 눈에 많이 띄인 긴 줄로 차선을 차지하고 데모행렬을 지어 갔다.

구호 중에는 '천적중공'과 이재명의 미국에 대한 굴욕외교를 지적하고, 한편 남의 나라 미국 국기를 들고 데모를 하고 있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구호인듯하다. 미국에 가서 굴욕을 하며 왔으면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라면 박수를 해야 할 터인데, 왜 굴욕적이냐고 난리이다.

하여튼, 다 나름의 이유와 판단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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