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투
사실 나의 소울 푸드는 김치이다 하도 김치를 좋아해서 나 스스로도 '김치보이'라고 불려도 냄새는 커녕, 김치에 대한 그리움만 커진다. 하지만, 그래도 김치는 먼 타국에서라도 왕왕 맛을 볼 수 있었다.
언제인가,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2000년도 수서 사거리에서 먹어 본 짜장면이 나의 마지막 추억이 였다. 우연히 세종시의 구독자님과 대화중에 짜장면이 튀어 나와 나는 거처에 돌아 온 즉시 잊혀진 짜장면을 찾아 나섰다.
여기 천안을 떠나 서산으로 가기전에 다시 한번 먹으러 가야 것다.
달방을 40만원에 지내는데 둘이서 돼지고기 갈비 구이가 6만원 정도이니, 이게 뭔가 평형이 깨진 느낌이다.
교통비, 원룸비도 다 좋은데 정말 세끼 먹는 것이 타 물가에 비해 균형이 잡혀 있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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