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칠레 세관 / 소고기 밀반입
2023-01-12 541
Santiago, Chile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씨앗, 채소, 과일, 치즈 및 고기 등을 원칙적으로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입국신고서에 자진 신고를 유도하기도 하죠. 만약에 밀반입이 발각되면 괜찬은 경우는 그냥 몰수 처분, 점 심각한 경우는 벌금을 처분받겠죠. 남미에서도 세관이 까칠하기로는 칠레를 꼽죠.
페루에서 칠레로 들어 오는 Alica라는 세관에서의 첫 칠레 세관의 인상은 친절하지만 그래도 뒤질것은 다 뒤져 봅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의 멘도사와 칠레의 수도 산티애고를 연결하는 안데스 산맥의 꼭대기 쯤에 있는 칠레 세관은 어보랜더들에게는 요주의 세관으로 다 알려져 있습니다.
국경을 넘기전 멘도사에서 이를 알면서도 구입한 나의 여행 식량인 생 소고기 8kg을 몰수를 각오하고 좋은 말로는 '밀반입', 좀 험한 말로는 '밀수입'을 시도했습니다.
source : -jXOWBK4g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