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운명을 가른 스미스 부대를 아시나요?
인간사나 세계사를 돌이켜 보면 정말 우연한 일이거나 또는 작은 일에서 아주 큰 결과가 발생해 역사의 물길이 바뀌어 가는 것은 자주 마주하게 된다.
한국전쟁.. 북한군의 침공으로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이미 목포로 나홀로 도망을 간 상태에서 자신은 끝까지 서울 시민들과 함께 한다고 방송을 하며 한강 인도교를 폭파해 버리는 국부라고 부르기도 쪽 팔린 면모를 보여준 이승만이 대통령으로 있던 개전 초기에...
한번도 전투 경험이 없는 대부분 10대들로 꾸려져 한국에 최초로 급파된 스미스 부대는 5천명이 넘는 북한군과 40여대의 소련제 중전차와 오산에서 맞닥트리며 자그만치 9일간이나 부산 함락을 지연시키므로서 낙동강 전선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큰 전과를 올린 부대이다.
이런 용맹스러운 부대의 400여명 이름이 세겨진 기념비를 다녀와 이들의 헌신에 머리 숙일 뿐이다.
source : JyF8tTkYyz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