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adagascar - 여행정보
여행 시기
4월에서 10월(남부 겨울)이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남부 여름(11월에서 3월)은 허리케인 시즌이다. 그러나 마다가스카르는 지역별로 기후가 다양하므로 중앙 고원 지역은 여름에도 상쾌하다.
주요 여행지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 Tana)
타나는 다른 아시아나 아프리카 국가의 수도와 비슷하게 붐비고, 더럽고, 시끄럽지만 한번 구경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많다. 도시 아래쪽의 중심지는 아라반 니 파할레오반테나(Araben ny Fahaleovantena, 일반적으로 독립 거리라 알려져 있다)로, 한쪽 끝에는 기차역이, 다른 쪽 끝에는 호텔 글라시에(Hotel Glacier)가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아날라켈리(Analakely)라 불리며 상설 노점으로 가득 차 있고 오래된 타이어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꽂혀 상인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는 빛바랜 흰색 파라솔이 즐비하다. 아날라켈리의 남서쪽으로 가면 오트 빌(Haute-Ville, 위쪽 마을) 지역의 키안자 니 파할레오반테나(Kianja ny Fahaleovantena, 독립 광장)가 나온다. 중앙 우체국, 은행, 레스토랑, 나이트클럽이 늘어선 곳이다. 여기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좁은 길을 지나 옛 교회와 옛 왕궁 건물을 지나 여왕의 궁전이었던 로바(Rova)의 폐허까지 닿게 된다. 로바는 1995년 전소되었는데, 지역 선거 기간 동안 정치적인 동기에서 방화가 일어난 것이 거의 확실하다. 아라반 니 파할레오반테나 근처의 큰 조마(Zoma) 시장은 타나에서 가장 가 볼만한 곳이다. 취급하는 물건에 따라 상인들이 모여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의 민예품을 사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그러나 도둑도 들끓으므로 쓸 만큼만 돈을 가져가라. 타나 북동부에 있는 안드라보아행기(Andravoahangy) 시장은 석공, 수놓는 사람, 책장수, 목수를 비롯한 다른 장인들이 물건을 만들고 파는 곳이다. 여기에서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물건은 조마 시장에서 사는것이 낫다.
마다가스카르의 다른 국립 공원에 가보지 않았다면 치바자자 동식물 공원(Parc Botanique et Zoologique de Tsimbazaza)도 한번 가볼 만 하다. 다람쥐원숭이를 비롯해 수십 종의 여우원숭이(우리에 갇힌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가 있고 해오라기, 왜가리, 악어, 알다브란(Aldabran), 마다가스카르 거북 같은 다른 희귀한 동물들도 있다. 동물원 구내에는 마다가스카르 학술 박물관(Musee d'Academie Malgache)이 있어 마다가스카르의 자연 및 문화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시물 중에는 지금은 멸종한 코끼리 새, 거대 여우원숭이, 짧은꼬리 흰 하마,듀공 등의 뼈와 알도 있고 마다가스카르의 장례 절차와 옛 부족 생활을 보여주는 유물도 있다.타나중심부에는 숙박업소가 많지만, 별로 저렴하지는 않다. 싼 호텔은 더럽고 시끄러우며 매음굴을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시내 가운데에서 안전하고 청결한 숙소를 찾기 위해 돈을 더 쓰고 싶지 않다면 차라리 교외로 나가는 것이 좋다. 거의 50년간이나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는데도 타나에는 괜찮은 레스토랑이 별로 없고, 사람들은 보통 저렴한 '오늘의 메뉴'나 '오늘의 요리'를 주문하곤 한다. 타나 교외와 조마 시장 근처는 요구르트와 아이스크림에서 고기 사모사와 밀가루 반죽에 싸서 튀긴 다른 정체불명의 음식까지 뭐든 파는 노점상이 많다. 도시 중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택시-브루스(taxi-brousse) 정류장 근처에 다양한 가격의 호텔이 많고 보통 이런 호텔에서 적당히 괜찮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노지 비(Nosy Be)
노지 비는 마다가스카르의 최고 리조트 섬으로, 노지 콤바(Nosy Komba), 노지 타니켈리(Nosy Tanikely), 노지 사카티아(Nosy Sakatia), 노지 미치오(Nosy Mitsio), 노지 이란자(Nosy Iranja) 등의 다른 작은 섬들이 근처에 많다. 노지 비에는 레스토랑과 나이트클럽이 많아 리조트 스타일의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물론 작은 섬들 중 한 군데에서 근사한 다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불평하는 사람들은 옷을 얼마 안 걸친 몇 안되는 단체여행객들 뿐이라 해도, 노지 비가 엄청나게 물가가 비싸다는 것은 사실이다. 수도인 안도아니(Andoany, 프랑스어로는 '지옥 마을')는 인구 3만의, 이름과는 상관없이 밝고 기분 좋은 마을이다. 1855년 세워진 옛 감옥과 식민지 시대의 다른 건물들에 가볼 수 있다. 이 마을은 프랑스인들이 처음 들어온 이후 거의 변화가 없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노지 비의 알려지지 않은 볼거리는 마로도카(Marodoka)로, 점차 다시 수풀이 우거져 가는 해안가의 페허다. 현지의 전설에 따르면 17세기, 혹은 18세기에 해안에 난파한 인도 선원들에 의해 건설되었다고 한다. 로코베 통합 자연 보호 구역(Reserve Naturelle Integrale de Lokobe)은 740 헥타르 (1,829 에이커)에 이르는, 노지 비의 토착 수목이 자라고 있는 최후의 땅으로 보아뱀, 검은 여우원숭이, 카멜레온, 마다가스카르 돼지코뱀 등도 많다. 파소 산(Mont Passot)은 329m (1079ft) 밖에 되지 않지만 노지 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일몰을 보거나 그냥 경치 구경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주변에는 푸른빛의 신성한 화산 호수인 안자비베(Anjavibe), 암파리히미라하바비(Amparihimirahavavy), 베마파자(Bemapaza), 안하마나바카(Antsahamanavaka), 안치디히(Antsidihy), 암파리히베(Amparihibe), 마인티마소(Maintimaso) 등이 있다. 마다가스카르 항공(Air Madagascar)이 타나와 노지 비 사이를 매일 운항하며, 리유니언의 항공사인 TAM과 오스트랄 항공(Air Austral)이 리유니언에서 매일 운행된다. 노지 비는 타나에서 북쪽으로 700km (434mi) 떨어져 있다팅지
드 베마라하 통합 자연보호 구역(Reserve Naturelle Integrale des Tsingy de Bemaraha)
이 지역은 이전에는 접근이 불가능했지만, 유네스코 세계 유산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점점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큰 보호구역(152,000 헥타르, 375,440 에이커)인 팅지 드 베마라하는 마다가스카르 서부에 있으며 심하게 침식된 석회암 산봉우리가 늘어선, 야생동물이 엄청나게 많은 거대한 삼림이다. 보호 구역 안에는 실제로 공원이 두 개 있는데, 프티 팅지(the Petit Tsingy)와 그랑 팅지(the Grand Tsingy)이다. 알려진 것만 해도 조류 53종, 파충류 8종, 여우원숭이 6종이 살고 있다. 팅지로의 투어에는 마남볼로(Manambolo)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카누 여행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프티 팅지 남쪽에는 장대한 마남볼로 협곡(Manambolo Gorge)이 있고, 이 곳에서는 폭포와 여우원숭이,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장려한 숲을 볼 수 있다.우기에 혼자 힘으로 이 지역에 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건기 동안 벨로-쉬르-치리비히나(Belo-sur-Tsiribihina)에서 80km (50mi) 떨어진 베코파카(Bekopaka)로 가는 택시-브루스를 이용해야 한다. 택시는 도로가 있는 곳까지 가고 그 다음부터는 걷거나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몇 개의 강을 건너야 한다. 베코파카에서 보호구역까지는 가깝다. 연중 성수기 동안은 모론다바(Morondava)와 벨로(Belo)에서 가끔 비행기가 뜨며 택시-브루스도 정기적으로 다닌다. 베코파카는 타나에서 600km (372mi) 서쪽에 있다.
암브레 산악 국립 공원(Parc National de Montagne d'Ambre)
이곳은 마다가스카르 북부에서 가장 구경할 만한 곳으로 유명한 화산 단괴 지역에 18,200 헥타르 (44,954 에이커)의 땅을 차지하고 있다. 1958년 단괴 자체와 이 지역의 주요 생물을 보전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암브레 산의 동식물 분포는 동부 다우림과 거의 똑같으며 더 남쪽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몇몇 토착 종이 있다. 숲이 울창하며 연간 강수량이 3.5m (11.5ft)에 달한다. 공원 내에서 여우원숭이 일곱 종이 발견되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왕관 여우원숭이와 샌포드 갈색 여우원숭이이다.
파충류와 양서류도 다양한데 개구리, 도마뱀붙이, 카멜레온, 뱀 등이 많다. 특히 괴상하게 생긴 푸른 코 카멜레온과 짧은꼬리 카멜레온을 주의해서 보라. 공원에서 발견된 새도 73종에 이르러 새를 관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암브레 산은 건기에는 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며 20km (12.4mi)에 이르는, 잘 닦인 도로도 있다. 프티 캐스케이드(Petite Cascade)는 양치류로 덮인 절벽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바위 웅덩이로 쏟아지는 작은 폭포로 한번 가 볼만하다. 프티 락(Petit Lac)은 가파른 경사를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고요한 화산호다. 프티 캐스케이드 근처에는 자댕 보타니크(Jardin Botanique)라 알려진 오솔길이 있는데, 난초, 종려, 리아나, 브로메리아드(bromeliads) 등의 흥미롭고 특이한 식물이 많은 숲속 산책로이다
공원은 타나에서 북쪽으로 800km (495mi) 떨어져 있고, 가장 가까운 마을인 안치라나나(Antsiranana)까지 타나에서 매일 마다가스카르 항공의 비행기가 운행된다. 안치라나나에서 공원까지 택시-브루스를 대절해 올 수도 있는데 40km (25mi)의 도로는 잘 포장되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마하장가(Mahajanga)
마하장가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로, 북서 해안 바이에 드 봄베토카(Baie de Bombetoka)의 베치보카(Betsiboka) 강 어귀에 자리잡고 있다. 엄청나게 덥고 지저분하며 무기력한 도시지만, 여행자들은 이 도시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 마하장가는 넓은 산책로, 흥미로운 건축물, 그늘진 아케이드, 만개한 부겐빌레아 등이 늘어선 퇴락한 변경 도시로, 마하장가라는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꽃의 도시'라는 의미다. 교회가 아주 많고 모스크도 20개 이상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코모란(Comoran) 이슬람 공동체가 있는 곳도 이곳이다. 도시 주변의 바다도 고지의 표토에서 흘러내린 핏기운만 씻어진다면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마하장가는 모잠비크 운하에 접해있으며 타나에서 북서쪽으로 400km (248mi) 떨어져 있다. 타나, 노지 비, 안치라나나에서 비행기로 갈 수 있으며 더 먼 서부 해안 도시로 가기 위해 비행기를 갈아타는 곳이기도 하다. 타나에서 택시-브루스로 갈 수도 있는데, 12시간에서 15시간(우기에는 더 걸린다) 걸리며 가는 길에 환경이 엄청나게 파괴된 현장을 볼 수 있다.
이살로 국립 공원(Parc National de Isalo)
이 공원은 1962년 조성되었으며 81,540 헥타르(201,404 에이커)의 거칠게 부식된 사암 산괴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특이한 경관은 걸어서 며칠간 돌아볼 만 하지만, 가이드가 필요하다. 풀이 우거진 평원 주변을 험한 사암 봉우리가 둘러싸고 있으며, 외떨어진 바위산 안에는 사칼라바 고분(Sakalava Tombs)이 즐비하다. 이 무덤들에 대해 가이드가 이야기하기를 꺼려한다면, 굳이 캐묻지 말라. 이 지역에는 터부(fady)가 많다.
캐농 데 셍제(Canyon des Singes, 원숭이 계곡)로 하루 산책을 가는 것도 즐거울 것이며, 나무에 뛰어오르는 시파카(sifaka, 흔한 여우원숭이)를 구경할 수 있다. 근처의 캐농 데 라(Canyon des Rats)에는 바라 자피마그넬리 고분군(Bara Zafimagnely Tombs)이 있는데, 가이드에게 이야기해 구경해도 좋고 그냥 지나가도 상관없다. 협곡을 따라 걸어가면 피진 나투렐(Piscine Naturelle)까지 갈 수 있는데, 덥고 먼지가 가득한 길을 걸어야 하지만 굉장한 경치를 볼 수 있다. 그로트 데 포르투게(Grotte des Portugais)는 공원 북쪽 끝에 있다. 동굴 자체는 볼 것이 없지만 주변의 포레 드 사하나파(Foret de Sahanafa)는 천연 온천이 있고 여우원숭이가 사는 아름다운 숲이다.이살로 공원은 타나에서 400km (248mi) 남서쪽에 있으며 가장 가까운 마을은 라노히라(Ranohira)다. 타나에서 이호시(Ihosy)까지 부시 택시로 가서 다시 라노히라까지 91km (57mi)를 가야 한다. 라노히라에서 공원까지는 택시-브루스로 얼마 안된다.
피아나란트소아(Fianarantsoa)
피아나란트소아는 마다가스카르의 학문적, 지적 중심지로 가장 농업생산이 활발한 지역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피아나르에는 놀랄만큼 싸면서도 안락한 숙박 시설이 많다. 서쪽으로 보면 피아나르는 1374m (4506ft)의 키안자소아 산(Mt Kianjasoa)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도가 아주 높은 도시로 아주 추울 때도 있으므로 재킷을 준비하라. 1970년대 한 스위스 회사가 주변 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지금은 이 지역이 마다가스카르의 주요 와인 생산지가 되어 있다. 마을에서 22km (13.6mi) 동쪽으로 떨어져 있는 사바하미 차 농장(Savahamby Tea Estate)에 들러볼 수도 있다. 바스-빌(Basse-Ville)은 도시에서 가장 가난하지만 활기찬 지역으로, 중앙 우체국와 아름다운 스위스풍 기차역, 택시-브루스 정거장이 있다. 누벨-빌(Nouvelle-Ville)은 은행과 호텔이 많은 상업지구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지역은 오트 빌(Haute-Ville)로, 다른 두 지역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아름다운 좁은 길, 예스러운 분위기, 락 아노지(Lac Anosy)와 주변의 논이 보이는 그림같은 경치를 자랑한다. 아래쪽에서 보면 오트 빌은 교회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열정적인 선교 활동 덕에 피아나르는 마다가스카르 카톨릭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타나와 파이나르 사이에는 육상 교통편이 잘 편성되어 있으므로 비행기는 일주일에 두 편 밖에 없다. 타나는 북쪽으로 410km (254mi) 떨어져 있는데, 도로 상태가 좋고 타나에서 오는 택시-브루스도 아주 많다. 북쪽으로 240km (149mi) 떨어져 있는 안치라베(Antsirabe)에서도 같은 길을 통해 올 수 있다.
레저스포츠
마다가스카르는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하기 아주 좋은 곳이지만, 오염 정도가 심각한 산호초가 많다. 다이빙과 스노클링에 가장 좋은 곳은 노지 비 근처의 여러 섬이다. 사이클링을 하는 사람들은 거친 길에 도전해 볼 만 하지만, 튼튼한 산악 자전거와 넉넉한 스페어 타이어를 준비해야 한다. 고래 구경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마다가스카르 남부의 타오로그나르(Taolognar)와 동부 해안의 일 상트 마리(Ile Sainte Marie)의 서쪽 바닷가가 고래 구경에 좋은 곳이다. 대부분의 국립 공원이 하이킹을 하기에 아주 좋고 당연히 사진을 찍을 만한 곳도 많다.
마다가스카르로 가는 길
마다가스카르로 가는 가장 싼 비행기표는 아마도 영국의 암표상에서 살 수 있는 표겠지만 파리, 뮌헨, 프랑크푸르트, 쮜리히, 모스크바에서도 직항편이 있다. 북아메리카나 오스트랄라시아에서는 직항편이 없으므로, 이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들은 유럽이나 모리셔스, 남아프리카로 가서 그곳에서 갈아타야 한다. 해로를 통해 마다가스카르로 가는 방법은 많지 않으며 시간과 결단력이 충분해야 가능하다. 값비싼 크루즈선이나 개인 요트, 임시 화물선 등이 동아프리카 해안의 여러 나라에서 출발한다.
국내 교통편
마다가스카르를 둘러볼 교통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다. 비행기에서 소가 끄는 수레(오지에서는 일반적인 교통 수단이다), 번화한 도시의 인력거(pousse-pousse)나 릭샤에서 오지의 택시-브루스(taxi-brousse, 오지 택시)까지 다양하다. 타나와 근처 마을 사이를 오갈 때는 낡은 버스나 비교적 새 것인 미니버스가 택시-브루스를 대신해 혼잡한 택시-브루스 정류장에서 떠난다. 택시-브루스는 여기저기 돌아보기에 가장 인기 있고 비용도 저렴한 탈 것으로, 버스나 미니버스가 아닌 대중교통 수단을 통칭하는 말이다. 속도가 느리거나 가다가 서는 경우가 많고, 붐비는데다 때로 위험하기까지 하지만 항상 아주 재미있다. 땅이 넓고 도로 상태가 나쁘기 때문에, 일부 구간은 비행기를 이용해서 가게 될 수도 있다.
source : 8ULUngXL9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