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Paraguay - 여행정보, 주요 여행지, 교통
축제 및 행사
크리스마스와 새해, 부활절 이외에 눈에 띄는 행사로는 2월의 산 블라스(San Blas, 파라과이의 수호 성인)의 날, 6월의 빠스 델 챠코(챠코 전쟁의 끝), 8월의 푼다시온 데 아순시온(아순시온 설립의 날) 등이 있다.
여행자 정보
비자 :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3달까지 체류하는 비자가 필요하지만 이웃 국가(오직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와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 그리고 미국은 예외이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또한 무범죄 기록과 은행 잔고 증명서 그리고 수수료로 US$10만 있으면 된다. 보건 위생 : 콜레라, 피부관련 leishmaniasis, 간염, 십이지장충 병, 말라리아, 결핵, 장티푸스
시간 : 한국보다 12시간 느리다
전압 : 220V, 50 Hz
도량형 : 미터법 ( 도량형 환산표 참조)
경비 및 환전
통화: 프랑스 프랑(FF)
일반 경비:
통화 : 과란
일반 경비:
저렴한 숙소: US$5-10
중급 호텔: US$10-20
고급 호텔: US$20 이상
저렴한 식당: US$2-5
중간 가격대 식당: US$5-10
고급 식당 : US$10 이상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에 비해서는 싸지만 볼리비아에 비해서는 비싸다. 검소한 여행자라면 하루 US$10 정도에 살 수 있으며 좀더 편안하고 영가가 있는 여행이라면 하루 US$15-30 정도를 예상해야 한다. 아순시온이나 국경 마을의 환전소에서는 현금과 여행자 수표(약간의 수수료를 뗀다) 모두 바꾸어 준다. 내륙에서는 은행을 이용하도록 하자. 몇몇 여행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환전소에서 여행자 수표의 경우 매입 영수증이 없으면 현금으로 바꾸어 주지 않았다고도 한다.
거리에서 환전하는 경우는 조금 낮은 환율에 현금만 바꾸어 주지만 주말이나 저녁에는 도움이 되기도 한다. 아순시온에 있는 좋은 호텔이나 식당, 상점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아주지만 수도 밖에서는 별로 많이 쓰이지 않는다. 파라과이 ATM은 일반적으로 외국 신용카드를 인식하지 못한다. 식당에서는 관례적으로 계산서의 10%를 팁으로 남긴다. 택시 운전사는 팁을 줄 필요가 없지만 약간의 잔돈이라면 받지 않고 그냥 줄 수도 있다.
여행 시기
강우량은 연중 고르며 가장 심하게 내리는 곳은 브라질 국경 근처이고 가장 추운 달은 7월이다. 파라과이의 2월 카니발 축제는 아순시온에서 가장 활기 넘친다. 카아쿠뻬(Caacupé)는 종교 중심지로 카톨릭의 성 수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주요 여행지
아순시온(Asunción)
아순시온은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로 파라과이 강의 동쪽 제방 위 낮은 언덕에 세워져 있다. 도시의 대부분 주요 볼거리들은 강변과 서쪽의 콜론 거리(Avenida Colón), 남쪽의 아에도 거리(Calles Haedo)와 루이스 아 에레라(Luis A Herrera)거리, 그리고 동쪽의 에스따도스 우니도스(Estados Unidos)로 둘러싸인 지역 내에 있다. 이 도시에는 식민지 시대의 유적도 거의 없으며도시 구역화도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새롭고 어느 정도 절충적인 건물들과 강변이나 철도를 따라 불법으로 점거한 거주지역이 어지럽게 섞여 있다. 고비에르노(Gobierno) 궁전은 이제는 다가가거나 사진을 찍어도 안전한데 이는 엘 수프레모(프란시아)의 지배 기간 동안 존속했던 상황에 비해 엄청나게 개선된 것이다
그는 이 궁전을 응시하는 사람이 그 자리에서 사살되도록 했다. 가까이 있는 카사 비올라는 몇 안 되는 식민지 풍의 건물로 현재는 박물관이다. 다른 도시의 구경거리로는 19세기 성당과 박물관이 있는 카사 데 쿨뚜라 파라과야와 아순시온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며(1772) 독립 선언이 이루어진 카사 데 라 인데뻰덴시아가 있다. 또 아순시온의 훌륭한 공원으로는 식물원(Jardín Botánico)과 이 도시가 소장한 현대 예술의 보고인 바로(Barro) 박물관이 있다.
아순시온 동물원은 소문에 의하면 새로운 관리 계획에 의해 개선되어져 있으며 파라과이의 독특한 동, 식물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한때 이 동물원은 초라하고 거무죽죽한 곳으로 작고 냄새나는 우리 안에는 너저분한 동물로 가득했다) 싼 숙소나 식당은 대부분 시 중심가나 강변으로 향하다 보면, 또는 동쪽 구역에서 볼 수 있다. 영화관에서 보여주는 것들이란 잡다한 포르노나 쿵푸 영화가 대부분이지만 극장이나 많은 문화 광장에서 공연되는 음악들은 훌륭하다. 쇼핑으로 가장 좋은 곳은 콜론(Colón), 뻬띠로씨(Pettirossi), 빨마(Palma), 에스뜨레이야(Estrella) 거리 등이다.
동부 파라과이
파라과이에서 가장 훌륭한 볼거리들 중 상당수는 수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며 그 중에는 직물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이따구아(Itaguá)가 있는데 이 도시는 냔두(ñandutí), 즉 거미집 같은 레이스가 만들어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라고 이빠라이(Lago Ypacaraí)에 있는 아레구아(Areguá)나 산 베르나디노(San Bernadino)는 둘 다 호수변에 위치한 휴양지이다. 이 곳에서 서쪽으로는 카아쿠뻬(Caacupé)가 있는데 이곳은 파라과이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적 중심지이며 매년 순례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조용하고 미개발된 이비쿠이(Ybycuí)국립 공원은 파라과이에서 몇 안 되는 열대 우림 지역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남쪽에 있다.
아순시온의 남동쪽에 있는 트리니다드(Trinidad)는 언덕의 꼭대기에 위치한 예수회의 레둑시온으로 1706-60에 건설되었다. 이곳의 가장 걸작은 아름답게 보존되어있는 성당이다. 다른 흥미로운 예수회의 유적은 산 이그나시오 구아수(San Ignacio Guazú)와 산타 마리아(Santa María)에서 볼 수 있다. 좀더 현대적인 것으로 이따이뿌(Itaipú) 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력 발전소(1350 sq km)로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간과할 수 없는 다른 곳으로 세로 코라(Cerro Corá) 국립 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건조한 열대림과 사바나 지역으로 가파르고 외딴 언덕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이 안에는 많은 중요한 문화적, 역사적 볼거리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콜롬버스 이전 시대의 동굴이나 암면조각,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Francisco Solano Lopez)가 삼국 연합 전쟁이 끝나고 죽은 장소 등이 있다.
챠코 (Chaco)
챠코는 많은 인디언 인구가 산다는 것 이외에는 특색이 없는 것이 눈에 띄는 지역이다. 유일한 포장 도로인 루타 트란스 챠코는 1920년대 메노파 신도들이 살기 시작한 종교 집단인 필라델피아(Filadelfia)로 이어진다. 다른 메노파 신도들의 거주지로는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개척지인 로마 쁠라따(Loma Plata)와 인디언 수공예품을 사기에 매우 훌륭한 장소인 네우-알브스타트(Neu-Halbstadt)가 있다. 볼리비아 국경으로 가면 데펜소레스 델 코(Defensores del Chaco) 국립 공원이 있는데 나무로 덮인 이 충적 평원의 주요한 특징은 500m 높이의 세로 레온(Cerro León)이다. 가시 달린 관목이 울창한 숲은 파라과이에서 가장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피난처가 되고 있어 재규어나 퓨마, 스라소니 같은 커다란 고양이과 동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피리베부이(Piribebuy)
삼국 연합의 전쟁 중 아순시온 동쪽에 있는 피리베부이 마을은 수도의 역할을 했다. 오늘날 조용하고 침체된 이 마을은 오직 멋있는 성당과 강한 이 지역 술, 카냐로만 잘 알려져 있고 요청에 의해서만 개방하며 챠코 전쟁 상이 용사가 운영하는 재미있는 박물관이 있다. 세 번이나 볼리비아군에 의해 총알을 맞은 늙은 군인은 조심스럽게 다 낡은 전시물들로 안내해 주며 자신이 입었던 낡고 피묻은 군복이 전시된 것을 보여줄 것이다.
포틴 똘레도(Fortín Toledo)
포틴 똘레도는 챠코 전쟁 중에 참호 전쟁이 일어났던 곳으로 현재는 소수의 챠코 멧돼지가 길러지고 보호되고 있는 구역이다. 이 멧돼지는 1975년에 재발견되기까지 멸종했던 홍적세 시대의 잔재로만 생각되었었다. 이 보호구역은 산 디에고 동물원의 일부로 운영되며 예정이 허락하는 한에서 흥미를 가진 관람객의 방문을 허용한다. 근처에는 다수의 버려진 요새나 파라과이의 군사 묘지들이 있다.
누에바 아우스트랄리아(Nueva Australia)
자주 개명되는 누에바 아우스트랄리아는 파라과이 동부에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이주민들에 의해 19세기 후반에 세워져 짧게 존재했던 사회주의자의 실험무대였다. (독재자의 아버지) 우고 스트로에스네르의 이름을 따 지도에 표시되기도 하는 이 분쟁투성이의 식민지는 경제적인 잠재력에 대해 야심에 찬 선전 덕으로 많은 정착민을 끌어 모았다. 그러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끝내 1896년에 무너지고 말았다.
레저스포츠
이비쿠이(Ybycuí)에는 몇몇 하이킹 길이 있으며 세로 코라(Cerro Corá) 국립 공원에도 자연적인 오솔길들이 있다. 낚시와 캠핑은 비이야 플로리다(Villa Florida)가 좋으며, 물이 자극적인 치료 효과가 있다고 믿어지는 라고 이빠카리(Lago Ypacarí)에서는 수영이나 수상 스포츠가 인기 있다. 활발하게 운동을 하고 싶다면 500m 높이의 세로 레온(Cerro León)을 등반하거나 챠코의 야생 지역으로 탐험을 할 수도 있다(충분한 양의 음식과 물, 그리고 연료를 가지고 가는 것을 잊지 말자).
파라과이로 가는 길
아순시온은 Southern Cone 항공사의 편리한 교통 중심지이다. 국제선 출국세는 US$15이다. 육로로 국경을 통과할 수 있는 지점도 몇 군데 있어서 아르헨티나에서부터 세 곳, 브라질에서부터 두 곳이 있으며, 볼리비아에서는 국경 통과가 다소 어렵다. 아순시온으로부터 여객선이 비정기적으로 파라과이 강을 운행하여 브라질 도시인 코룸 (Corumbá)까지 간다.
국내 교통편
LATN (Líneas Aéreas de Transporte Nacionaland)과 공군 여객 서비스인 TAM (TransportesAéros Militares)은 적당히 싼 항공편을 북부 파라과이나 챠코의 몇몇 지역으로 운행한다. 버스는 전국에 걸쳐 대부분의 지역으로 자주 운행된다. 라고 이빠카라이(Lago Ypacaraí)에 있는 아순시온에서 아레구아(Areguá)까지 28km 노선을 제외하고 파라과이의 노후화 되었고 나무를 태워 움직이는 기차는 엄청나게 싸지만 또한 아주 느리다. 도로상의 두드러진 위험 가운데에서도 나무로 만든 달구지나 가축들은(특히 밤에) 운전에 상당히 위험하다.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강을 거슬러 올라가 강의 여러 항구까지 가는 여객선이 운항된다. 광범위한 버스 체계나 미터기를 달은 택시들도 아순시온에서 탈 수 있는 교통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