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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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Russia - 주요 여행지, 교통

2019-02-02 1614
About Russia

주요 여행지

모스크바(Moscow)

모스크바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의 수도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아니다. 이따금 알파빌(Alphaville)에서 보면 모스크바는 행정적인 거대도시로 보이고, 기념비적인 빌딩과 넓은 회색 도로가 펼쳐져 있다. 그렇지만 회색 도로를 벗어나면 스탈린 시대 이전의 모스크바가 남아 있으며, 황금빛 양파 모양 돔이 좁고 구불거리는 시내 도로 곳곳에 흩어져 있고, 수많은 아파트의 실내가 들여다보이는 빛나는 창문들도 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크렘린(Kremlin)과 붉은 광장(Red Square)이다.

상트 페테르부르그(St Petersburg)

러시아에서 가장 유럽풍의 도시로, 궁전 근처의 수로 덕분에 '북쪽의 베니스'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표트르 대제가 세운 아름다운 건축물들은 다행히 스탈린주의의 습격을 피했고 짜르 시대의 웅대한 유물들도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다. 핀란드만에 위치해 여러 섬과 구불구불한 네바(Neva) 강을 끼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그는 정돈된 우아함을 갖추고 있어 지리학적으로도 경치가 좋은 곳이지만, 이 곳에서 양파형 돔은 찾아볼 수 없다. 주요 관광지는 에르미타주 국립 박물관(State Hermitage Museum) 표트르와 폴 요새(Peter & Paul Fortress) 네브스키 대로(Nevsky Prospekt) 등이다.

노브고로드(Novgorod)

9세기에 처음 사람들이 정착했으며, 600년간 러시아의 선구적인 예술, 정치 중심지였던 노브고로드는, 러시아 역사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그에서 190km 남쪽에 있는 이 도시는, 이반 3세에 의해 합병되어 이반 뇌제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나찌에 의해 질서정연하게 치워졌지만 여전히 볼 것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도시의 성채 안에는 비잔틴 양식의 성 소피아(St Sophia)성당과 러시아 천년 기념비(Millennium of Russia Monument), 성상으로 가득찬 패싯실(Chamber of Facets), 연구에 기반한 역사 예술 박물관(Museum of History & Art)등이 있다. 성채 건너편 야로슬라브 코트(Yaroslav's Court) 안에는 중세 시장, 교회, 아케이드, 궁전이 남아 있다. 일리노 구원 교회(Church of Our Saviour-at-Ilino)는 아기자기한 장식과 박공, 내부의 비잔틴 프레스코 벽화로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n Railway)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여행하는 것은 광대한 러시아를 눈으로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다. 태평양 해안을 따라 6일간 9446km를 여행하면, 끝없는 자작나무와 소나무숲, 통나무 오두막집 정착지, 광대한 스텝대초원을 스쳐 지나며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갈 수 있다. 열차 여행은, 함께 여행하는 사람, 가지고 간 소설책, 열차 승무원의 태도(아주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에 따라 여행이 지루할 수도 즐거울 수도 있다.

이 노선은 시베리아의 바이칼(Baikal)호도 지나는데, 이 호수는 벨기에만큼이나 크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물 바다표범이 서식하는 곳이다. 복합적인 문화를 보여주는 이르쿠츠크(Irkutsk)는 이 노선에 있는 도시 중 가장 매력적인 곳이라 할 수 있다. 울란 우데(Ulan Ude)에는 러시아의 불교 중심지 이볼긴스크 다스탄(Ivolginsk Datsan)이 있다. 열차가 정차하고 출발하는 리듬에몸을 맡기고 나무숲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을 지나고 있으면 이 열차여행이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볼가 강(The Volga)

3700km의 볼가 강(유럽에서 제일 긴 강이다)은 항상 러시아의 핵심지역을 관통하는 수로였으며, 모스크바 북쪽 야로슬래블(Yaroslavl)에서 볼고그라드까지 굽이치고, 볼고그라드에서 그 지류가 카스피해로 흘러 들어간다. 볼가-돈 선박 운하를 통해 돈 강과 이어지고 아조프(Azov)해로 통한다. 유람선과 기선이 볼가강을 정기적으로 오르내리는데 가장 타 볼 만한 노선은 볼고그라드에서 로스토프온돈(Rostov-on-Don)까지이다. 이 노선으로 여행하면,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타타르 마을에 속하며 석회암 궁전과 많은 모스크가 있는 카잔(Kazan), 레닌의 출생지로 많은 대사건이 일어났던 곳인 울리야노프스크(Ulyanovsk), 이전에는 스탈린그라드라 불렸으며 2차 대전 중 가장 중요하고 오래 끈 전투가 있었던 장소인 볼고그라드 등을 거칠 수 있다.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은 곳에 다시 세워진 이 도시에는, 적당히 험상궂은 박물관과 기념비가 늘어나고 있다.

소치(Sochi)

코카서스(Caucasus) 산맥을 배경으로 하는 흑해의 소치 리조트는, 오데사, 얄타와 비슷한 곳이다. 기후가 아열대성이고 바다는 따뜻하며 근처에 복합 리조트 다고미스(Dagomys)가 있음으로 해서 이 리조트는 예전부터 국가 원수, 외국인 여행객, 러시아 본국인들이 모두 좋아하는 장소이다. 이 도시의 특징은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고 치료 시설과, 권력자나 유명인의 다차(dacha, 시골 별장)가 많다는 것이다. 내륙으로 들어오면 폭포, 경치 좋은 언덕, 온천, 높은 산의 전망도 즐길 수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유명한 태평양 항구이며 해군 기지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유럽권 러시아의 끝이라 할 수 있다. 2차대전 이전의 블라디보스토크는 번영하는 복합문화적 상업 중심지였으나, 1958년에서 1990년까지는 외국인에게 완전히 폐쇄된 도시였다. 그림같은 언덕과 바다의 전망 덕에 블라디보스토크의 풍경은 샌프란시스코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지만,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전함 때문에 상당히 설득력이 떨어진다. 블라디보스토크 주변은 극동 해양 보호지역(Far East Maritime Reserve)과 우수리 자연 보호지역(Ussuri Nature Reserve)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수리 자연 보호지역에는 흑 곰과 갈색 곰, 시베리아 멧돼지, 우수리 호랑이, 희귀종인 아무르 표범, 수백종의 텃새와 철새가 산다.

무르만스크(Murmansk)

모스크바와 북극 사이의 중간지점, 북극권 200km 북쪽에 있는 무르만스크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다. 주변 모두가 동토이며 12월과 1월 대부분 기간 동안 암흑만이 계속되는 이곳은, 러시아 원자력 쇄빙선의 근거지이며, 자치 거주지로 둘러싸여 있다. 3월 마지막 주에 순록 경주와 스키 마라톤 등의 행사가 열리는 북극 축제(Festival of the North) 기간 동안은 북쪽 섬에서 온 관광객들로 무르만스크가 활기를 띈다.

바이보르그(Vyborg)

핀란드 만에 있는 항구로, 헬싱키-상트 페테르부르그 노선의 주요 도시이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만의 바위산에는 당당한 중세 성곽이 남아 있다. 이 땅은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다. 스웨덴에서 핀란드로 넘겨졌다가 1710년에는 러시아 영토가 되고 1세기 후에는 다시 핀란드 땅이 되었고, 1939년 스탈린이 이 도시를 다시 수복했지만 2차대전 동안 핀란드와 독일의 영토가 되었다가 다시 러시아의 영토가 되면서 모든 핀란드인을 추방하는 조처가 취해졌다. 오늘날 그 모든 사건을 겪고 남아 있는 건물들을 보면 핀란드의 흔적이 여전하며, 심지어는 20세기 초반에 지어진 아르누보식의 아름다운 건물도 마찬가지이다. 바이보르그는 어부, 조선업자, 목재 운반자 등이 많이 찾는 곳이다.

솔로베츠키 군도(Solovetsky Islands)

최북단의 도시인 켐(Kem)에서 출발하면 백해(White Sea)의 솔로베츠키 군도로 갈 수 있다. 이 군도의 수도원들은 한때 스탈린의 악명높은 굴라그(Gulag) 수용소로 사용되었으며, 중세풍의 솔로베츠키 수도원(Solovetsky Monastery)은 중세 시대부터 투옥과 유형의 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기후가 현저하게 온화하여 섬 주변을 보트로 돌아보는 것은 재미있고 안전한 여행이 된다. 섬 안의 호수와 내부 수로에서 보트를 타는 것도 좋다.

레저스포츠

러시아에서의 모험 여행은 또 다른 큰 즐거움이 될 수 있다. 러시아의 많은 도시와 마을마다 있는 모험 여행사에 신청하면 된다. 코카서스나 콜라 반도(Kola Peninsula)에서 트레킹이나 등산을 할 수도 있고 카렐리아(Karelia)의 삼림, 강, 호수에서 하이킹을 하거나 카약을 탈 수도 있다.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 사이를 자전거로 달릴 수도 있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코카서스의 엘브루스 산(Mt Elbrus)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나 활강 스키를 즐길 수도 있다. 아니면, 북극으로 느긋한 탐사를 떠날 수도 있다.

러시아로 가는 길

유럽의 모든 주요 도시와 뉴욕, 홍콩, 기타 아시아 여행중심지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비행기가 매일 있다. 많은 유럽 수도에서 상트 페테르부르그로 오는 비행편도 매일 있다. 유럽권 러시아로 오기 위한 서구의 철도 관문은 헬싱키, 바르샤바, 프라하, 부다페스트이다. 파리와 암스테르담에서도 베를린과 바르샤바를 거쳐 모스크바까지 오는 노선이 매일 운행된다. 베를린에서 옴스크(Omsk)까지 오는 노선도 있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베이징으로 가는 열차도 탈 수 있다. 러시아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터키, 그루지아 사이에는 많지는 않지만 유람선이나 페리도 운행한다.

국내 교통편

아에로플로트(Aeroflot) 항공사는 분해되어 많은 소규모 항공사로 모습을 바꾼 가운데, 사실상, 통제되고 있지 않은 하늘을 지배하면서 세계 최악의 지역 안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은 믿을 수 없고 예상할 수 없으며 어려운 일이다. 국내선 비행기에 자리를 얻으려고 시도하다 보면 결국은 국제선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는 국제선 항공사들이 국내선 전용 항공사보다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유럽권 러시아에서는 대규모 철도 체계가 십자형으로 교차되어 퍼져 있고, 이로 인해 기차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저렴하고 편안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상당히 오래 걸린다. 철도는 모스크바 시간에 맞추어 운행된다. 유일한 일반적인 예외는 교외 철도 노선으로 이 노선은 지역 시간에 맞추어져 있다.러시아버스는 현재, 외국인에게 완전히 개방되어 있으며 작은 마을 사이를 오갈 때 아주 훌륭한 교통 수단이다.

러시아에서 직접 운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유머 감각이 있고, 상당히 울퉁불퉁한 도로 상황, 주유소를 찾기 위한 악전고투, 시시때때로 길을 잃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면 러시아를 돌아보기에 효율적인 수단일 수도 있다.강을 이용하는 수상 교통은 아직도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여름철에는 러시아 국내 장거리여행에 여객선을 타는 것도 가능하다. 주요 여객선은,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 모스크바와 볼가 강 및 돈 강의 주요 거점(야로슬래블(Yaroslavl), 니즈니 노브고로드(Nizhny Novgorod), 볼고그라드(Volgograd), 아스트라칸(Astrakhan), 로스토프온돈(Rostov-on-Don))사이를 운항한다.

source : wnznPclsZ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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