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onaco - 여행정보, 주요 여행지
축제 및 행사
항상 볼거리를 제공하는 모나코에서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5월 중순에 개최하는 그랑 프리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전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며 이 곳 최고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때이다. 그 다음으로 1월의 몬테카를로 모토 랠리가 있다. 이 외 1월에 있는 국제 써커스 페스티발과 3월의 마술대회, 모나코항에서 펼쳐지는 7월의 국제 불꽃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여행자 정보
비자 : 90일 동안 비자없이 체류할 수 있다.
시차 : 한국이 모나코보다 8시간 빠르다(여름에는 7시간)
전압 : 220V, 50Hz
도량형 : 미터제
경비 및 환전
통화 : 프랑스 프랑(FF)
일반경비:
저렴한 현지 식사 : US$8-10
중급 레스토랑 식사 : US$20-25
고급 레스토랑 식사 : US$100 이상
저렴한 숙박 : US$35-40 (더블룸)
중급 호텔 : US$45-65 (더블룸)
고급 호텔 : US$285 이상 (더블룸)
모나코는 저렴한 여행지가 아니다 – 이곳의 호텔 75%이상이 별 4개짜리인 것으로 보아도 - . 호스텔은 한 곳이 있으며 저렴한 호텔은 없다. 대신 더블룸에 U$20 정도 파트너와 나눠 쓸 수 있는데, 이러한 곳도 그리 많지는 않고 예약을 상당히 서둘러야 한다. 운좋게 이런 곳에 방을 얻고 카지노의 출입을 자제한다면 최저 경비로 1일 US$40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식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퐁비에이유(Fontvieille)쇼핑센터의 슈퍼마켓에서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나코를 여행하는 데는 1일 U$100정도가 든다. 중급숙박과 두 끼 정도의 식당식사, 카지노에서 한판 땡길 정도의 비용으로 말이다. 가장 좋은 것은, 모나코에서는 밤에 특별히 즐길 것은 없으므로 숙박을 하지 않는 방법이다. 모나코의 통화는 프랑스 프랑이지만 모나코 동전도 있긴 하다. 그러나 공국 외에는 별로 사용되질 않으니 어쩌다 남은 동전은 기념엽서라도 사 두도록. 돈 써줄 사람을 간절히 원하는 이 나라는 힘들게 번 당신의 돈을 결국 카지노 돈으로 흡수하기 위해 어떤 나라의 돈이라도 쉽게 환전해 줄 것이다. 특히 카지노 부근에는 은행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여행 시기
성수기와 비수기의 중간시즌인 4, 5월과 9, 10월이 모나코의 날씨가 가장 쾌적할 이다. 여름은 매우 덥고, 대부분 유럽에서과 같이 인파에 떠밀려 다닐 것이다. 겨울엔 비가 조금 오지만 아주 춥지는 않다. 카레이서광이라면 1월의 모토 랠리와 5월의 그랑프리 경주에 참관하고 싶을 것이다.
주요 여행지
왕궁(Palais du Prince)
13세기 경 세워진 모나코 왕궁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곳은 아니지만 내부는 한번 구경할 만하다 : 왕의 방을 포함한 15개 방들이 일반에게 공개된다. 입장료가 아깝다면 궁 밖에서 행해지는 근위병 교대식만 볼 수도 있다. 매일 정확히11:55am 에 있으며 2분도 걸리지 않으므로 시간에 늦지 않도록.
왕궁 남쪽 건물 내에 나폴레옹 유물 박물관( Musée des Souvenirs Napoléoniens)이 있는데, 손수건, 양말 등 나폴레옹이 쓰던 개인 소지품과 메달, 동전, 칼, 유니폼 등 장식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해양 박물관(Musée Océanographique)
90개의 해수 수족관과 살아있는 산호가 전시된 곳으로 유럽에서 최고의 아쿠아리움으로 꼽힐 것이다. 쟈끄 꾸스또(Jacques Cousteau)와 여러 해양 탐험가들의 탐험에 대한 전시물도 있다. 불행히도 모나코의 65일 우기 중 하루에 방문하게 되었다면 이곳을 방문하며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몬테 카를로 카지노(Monte Carlo Casino)
카지노가 아니었다면 모나코는 단지 꼬뜨 다쥐르의 작은 마을로 흘려버릴 곳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이 동화의 나라를 지어 온갖 부유층이 몰리게 되어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비록 동전 몇 푼만 쥐고 있더라도 좀 있는 체 한다면 이곳의 호화스러운 분위기와 무료 화장실을 누릴 기회를 갖는다. 21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일반실 입장 시 반바지 차림은 안되고 9pm 이후 특별실 남성 입장객들은 반드시 넥타이에 정장 차림이어야 한다. 그러나 비싼 입장료를 생각한다면- 일반실(Salon Ordinaire)은 50FF, 특별실(Salon Privees) 100FF – 배낭여행객들은 바로크 풍의 멋진 외곽건축물만 구경하는 것이 좋겠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식물원(Jardin Exotique)
깍아 세운 듯 아름다운 식물원 Jardin Exotique에는 세계 각처에서 수집한 7천여 종의 선인장과 유사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곳의 입장료에는 전망대 동굴(Grottes de l’Observatoire : 언덕을 279계단 내려가면 있는 동굴들)과 원시 인류사 박물관(Musée d'Anthropologie Préhistorique) 관람도 포함되어 있다.
모나코 국립 박물관(Musée National de Monaco)
이곳은 일반적인 국립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바윗덩어리나 박제동물들 대신, 인형들로 전시관이 채워져 있다. 춤추는 Josephine Baker 로봇에서부터 캐롤라인 공주가 갖고 놀았던 Ken과 바비 인형도 있다.
레저스포츠
모나코의 최고 오락은 단연 카지노이다. 그러나 몬테카를로 해변에서의 썬탠과 요트도 알아줄 만하다. 카지노의 스릴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느껴보고 싶으면 4.5km의 항해코스도 누릴 수 있으며 아름다운 공원과 산책로에서 프랑스와 이태리의 풍치를 맛볼 수도 있다.
모나코로 가는 길
프랑스와 연결되는 버스편은 모나코에 많이 있다. 라 꽁다민(La Condamine)에 있는 기차역에서는 니스로 가는 편이 많이 있고 20분 소요된다. 폼나게 가고 싶다면 Air Monaco 에서 운행하는 헬리콥터가 니스공항으로 모셔다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