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i La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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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India - 주요 여행지, 가는 길, 국내교통

2019-02-27 1592
About Sri Lanka

주요 여행지

콜롬보(Colombo)

섬에서 제일 큰 도시 콜롬보는, 소란스럽고 흥분이 술렁이는 조금 광적인 도시이다. 여기저기의 파손이나 혼란한 교통, 정전정도는 어깨를 으쓱하거나 미소정도로 넘겨버리는 이 곳에서,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한 마디는 '문제 없어요(No Problem)'이다. 하루에 수십번도 더 들려오는 이 말은 국가모토가 된 것 같다. 비록 콜롬보가 다른 섬 지역보다 매력적인 요소가 적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다채롭고 충족한 장소로, 스리랑카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볼 수 있는 방문지이기도 하다.

콜롬보는 상대적으로 길 찾기가 쉬운 도시이다. 북쪽은 포트(Fort)지구인데, 스리랑카의 비즈니스지역으로 백화점, 서점, 항공사 사무실이 모여있고 1996년 1월, 타밀호랑이에 의한 중앙은행 폭탄테러가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시계탑, 과거의 등대, (완고한 전통주의자들에게는 여왕의 저택으로 알려진)대통령궁, 지나간 제국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식민지 건물들과 같은 풍부한 광경들이 있다. 여기서 남쪽으로 가면 갈레 페이스 그린(Galle Face Green)이 나오는데, 해안가에 넓게 퍼진 잔디가, 크리킷경기하는 사람, 연 날리는 사람,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 연인들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경치를 이룬다.

조금 더 남쪽으로는 시나몬 가든(Cinammon Gardens)이 있는데, 이 도시에서 가장 세련된 지역으로, 멋있는 맨션과 나무가 늘어선 거리, 콜롬보에서 자랑하는 가장 넓은 공원이 있다. 포트의 동쪽은 후각을 자극시키는, 시장이 있는 페타 바자르(Pettah bazaar)지구이다. 여유있게 거닐면서 온갖 종류의 물건들- 과일, 채소, 고기, 보석, 금, 은, 놋쇠와 양철고물등 -에 경탄해 보라. 문화애호가라면, 훌륭한 역사적 작품들이 소장된 국립박물관과 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는 미술관, 그리고 시내의 많은 이슬람 사원과 불교, 힌두교사원을 방문해 보자. 문화적인 면을 충분히 감상했다면, 데히왈라(Dehiwala) 동물원으로 가 이 곳의 야생동물을 보는 것은 어떨지.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오후에 열리는 코끼리 쇼이다. 가장 가까운 해변다운 해변은, 시 남쪽에서 10Km거리의 초라한 리조트, 마운트 라비나(Mt Lavinia)에 있다.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지역은, 저렴한 숙박시설과 싼 식사, 최고의 쇼핑거리가 있는 포트(Fort)와 페타(Pettah)지역이다. 시대상황에 따라 최근 나이트라이프는 사라져 가고 있지만, 포트지역의 영화관에 가보는 것도 괜찮다.

캔디 (Kandy)

고원지대의 한가로운 수도이자 불교의 역사적인 보루인 캔디는, 평화로운 호수 주변에 세워져, 그림같이 아름다운 고원분지에 자리잡았다. 완만히 경사진 기와지붕 건물이 특징이고, 중심가는 상점, 소음, 시장, 호텔로 활기가 넘친다. 캔디의 대표적 명소는 스리랑카의 가장 중요한 종교유골(불치)이 안치되 있는 8각형의 달라다 말리가와(Dalada Maligawa)불치사佛齒寺)이다. 불치에 공양하는 의식이 매일 거행되는데 연꽃과 향을 지니고 흰옷을 입은 순례자의 행렬을 볼 수 있다.열광적인 캔디 에살라 페라헤라(Kandy Esala Perahera) 축제기간동안, 모조 불치를 코끼리등에 실어 시 전역을 돌게 한다.

다른 볼거리로는, 규모는 작지만 훌륭한 국립박물관과 페라데니야(Peradeniya) 식물원, 그리고 평화로운, 조류의 낙원인 우다와카탁칼래(Udawattaakelle)보호구가 있다. 캔디주변에는 경치가 아름다운 산책로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마하웰리(Mahaweli)로 향하는 곳에 있고, 그 곳에서 코끼리가 목욕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호수변에 위치한 캔디 예술협회와 문화센터에는 현지 수공예품이 전시되 있고 대중적인 춤 공연을 위한 공연장도 있다. 캔디는 콜롬보에서 북동쪽 100km(62mi)거리상에 있고, 공항은 없지만 두 도시간을 운행하는 버스와 기차가 얼마든지 있다.

아누라다푸라 (Anuradhapura)

스리랑카의 첫번째 수도였던 아누라다푸라는, 싱할리 세력의 유력한 상징이었으며, 가장 큰 규모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리랑카의 고대도시이다. 서기 380년에 수도로 지정된 후, 1000년 이상 싱할리 왕들이 이 위대한 도시를 지배했었다. 인상적인 유적지들이 19세기 초 발견되었는데 아직까지 복원 중에 있고, 시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성스러운 보리수나무(Bo-Tree)는 시에서 가장 신성한 장소이며, 부다가 깨달음을 성취한 보리수나무로부터 자란 것이다.

아누라다푸라에 있는 많은 사원 중 가장 오래된 투파라마 다가바에는, 부다의 오른쪽 쇄골(鎖骨)이 안치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제타바나 다가바(Jetavanarama Dagoba)는 가장 넓은 건축물로, 한때 높이가 100m(328ft)이상 되었고 어림잡아 약 3000명의 승려들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또한 가 볼만한 박물관들이 있고, 승려들의 의식용 목욕탕으로 이용되던 훌륭하게 복구된 두 개의 연못, 벼재배를 위해 지어진 관개용 저수지들이 있다. 아누라다푸라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를 타고 이곳 저곳 둘러 보는 것이다. 아누라다푸라에서 남동쪽으로 75km(46mi)떨어진 고대 호반도시, 폴론나루와(Polonnaruwa) 유적지는, 대부분 11세기와 12세기 인도 촐라왕조 지배기의 것으로 훌륭히 보수되어 있다. 콜롬보 북쪽, 250km(155mi)거리에 있는 아누라다푸라는, 콜롬보에서 매일 여러차례 버스가 운행되며, 구식 버스는 약US$0.60이고, US$0.70을 더 내면 에어컨시설의 시내버스도 탈 수 있다. 기차도 아누라다푸라에 가긴 가지만 이는 북부의 정세변화에 따라 좌우된다.

히카두와(Hikkaduwa)

히카두와는 최근들어 약간 버림받은 듯한 인상이지만, 그래도 섬에서 가장 개발이 잘 된 해변 리조트이다. 이 곳에는, 숙소, 괜찮은 식당, 해변가에 늘어선 분위기 좋은 카페가 줄을 지어 있고, 멋있고 접근하기 쉬운 산호서식처에서의 스노클링, 수많은 난파선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전망용 유리바닥으로 된 보트투어, 써핑등 온 갖 수상레포츠가 갖춰져 있다.

그러므로 서양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여느 아시아 해변 리조트와 다름없는 휴양지이다. 관광객들의 충동구매를 북돋우는 수많은 수공예품점, 불교사원, 풍부하고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호수 외에 주요도로에서의 위험한 고속질주도 빼놓을 수 없는 이 곳의 특징이다. 콜롬보에서 해안을 따라 87km거리에 있고, 버스편도 많지만 하루 4번 운행하는 고속열차도 타 볼만하다. 완행기차도 몇 대 있긴하지만 3, 4시간이 소요된다.

갈레(Galle)

성경속의 도시 타스시(Tarshish)라고 여겨지기도 하는 갈레는, 스리랑카에서 네덜란드인들이 굳건히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화려한 도시이다. 1663년에 지어진 36헥타르(89에이커)의 이 네덜란드 요새는 황폐의 시기를 잘 견뎌내 왔다. 거대한 성벽이 구 갈레에 해당하는 언덕지역을 둘러싸고 있고, 성벽 안 쪽에는, 튼튼한 네넬란드 저택들과, 박물관, 교회들이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역사의 흐름과는 반대로 상당히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이다.

1684년 네덜란드지도자들이 세운 뉴 오리엔탈 호텔(New Oriental Hotel)은 식민지 시대의 보석으로, 무드있는 근사한 바가 있다. 비록, 대부분 여행자들이 우누와투나(Unuwatuna), 웰리가마(Weligama), 탄갈라(Tangalla)등 근사한 해변이 있는 해안지역을 더 선호하지만 갈레근처에도 몸을 담구기에 적당한 작은 해변이 있다. 이 곳으로 오는 기차편도 매일 있지만, 콜롬보와 갈레 사이 107km(66mi)구간을 운행하는 다양한 버스편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할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아담스 봉(Adam's Peak)

12월부터 4월에는 높이 2224미터(7295ft)의 아담스피크를 오르기 위해 순례자들이 모여든다. 산 정상에는 거대한 '발자국'이 있는데, 이슬람교도들은 그것이, 에덴동산에서 속죄를 위해 서 있던 아담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불교도들은 그것이 부다의 족적(足跡)이라고도 하고, 힌두교도들은 시바신이 남긴 것이라고도 하는데 어떤 것이든 개의치 말자. 확실한 사실은, 1천년이상 성스러운 순례지로 내려왔다는 것이니까.

새벽에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은, 아무리 냉소적인 불가지론자라 할지라도 환상의 무아지경에 빠지게 만든다. 달후제(Dalhousie)마을에서 산 정상까지 오르는데는 4시간이 소요된다. 아담스 피크 기슭에 도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낮에는 버스로 이 곳까지 도달하고, 밤에는 산으로 오르면 되니까... 성지순례기간에는 캔디, 누와라 엘리야, 콜롬보에서 달하우세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하톤(Hatton)이나 마스켈리야(Maskeliya)로 도착해도 된다. 만일 늦게 출발해야 한다면 콜롬보에서 택시로, 하톤이나 달하우세로 갈 수 있는데 220km(136mi)정도를 가야될 것이다.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

한때 영국인들이 선호했던 고원휴양지, 누와라 엘리야는 아직도 제국의 흔적 - 튜더와 조지양식이 혼합된 건축물, 박공지붕, 장미덩쿨이 있는 깔끔한 잔디밭, 이끼가 낀 묘비 - 이 남아있는 곳이다. 힐 클럽(Hill Club) - 골프코스, 테니스장, 심지어 전원생활의 복제판까지 - 을 가보거나 인근 고원의 식물원과 차농장을 방문하면 스리랑카 별천지의 분위기에 빠져볼 수 있을 것이다. 누와라 엘리야로 가는 버스는 콜롬보에서 거의 매시간 출발하며, 캔디에서는 정기적으로 자주 출발한다. 기차로 온다면, 누와라 엘리야에는 기차역이 없으므로, 나누오야(Nanu Oya)에서 하차하여 연결버스나 택시로 갈아탄다.

얄라 웨스트(Yala West)

얄라 웨스트는, 아직까지는 여행자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스리랑카의 몇 안되는 국립공원중 하나이다. 스리랑카 남동부에 있는, 약 1000평방 킬로미터의 이 공원은, 관목, 늪, 바위투성이 지대로 코끼리를 볼 수 있는 곳이고, 레오파드, 곰, 사슴, 악어, 맷돼지, 원숭이, 물소, 야생공작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티싸마하라마(Tissamaharama)에서 운전수딸린 지프를 빌려 가는 것인데, 새벽녁이나 땅거미가 질 무렵에 물가 근처 장소에 있는다면 이 곳의 많은 동물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근처, 분달라(Bundala)국립공원은 스리랑카에서 조류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다. 얄라웨스트는 9월에 문을 닫고 보통 8월과 10월에도 부분적으로 문을 닫는다. 그러나 일단 문을 열면, 가기 가장 좋은 방법은 콜롬보에서 241km(149mi)거리의 해안도시, 티싸마하라마까지 버스로 가, 거기서 운전사가 딸린 지프를 빌리는 것이다. 직접 차를 몰고 간다면, 정문앞까지 가서 입장료, 보험료, 트래커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레저스포츠

남서부 해안지대 해변가에는 수영하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이 있다. 히카두와(Hikkaduwa)는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파도타기에 좋은 지역이고, 우나와투나(Unawatuna)는 스노클링에, 밴토타(Bentota)강은 항해, 윈드써핑, 수상스키를 하기에 멋진 장소이다. 트래커들은 아담스 피크를 등반해보거나,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근교의 적막한 홀튼평야(Horton Plains)지대 고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면 나오는 700m(2296ft)절벽에서, '세상의 끝'을 느껴보라.

스리랑카로 가는 길

스리랑카에 입국하는 유일한 방법은 항공편이다. 콜롬보는 유럽, 아시아, 호주, 중동에 직항편이 닿아있는 국제관문이다. 콜롬보와 인도의, 마드라스(Madras), 트리치(Trichy), 트리반드럼(Trivandrum), 뭄바이(봄베이)를 오가는 저렴한 항공편을 구할 수 있다. 출국세는 US$ 20.

국내 교통편

스리랑카국내에는 항공편이 없고, 주요 교통수단으로 버스와 열차가 있다. 매연을 뿜어대는 괴물(?)버스로부터 개인이 운영하는 현대적 버스에 이르기까지, 버스는 저렴하고, 편수가 많으며, 항상 만원이다. 기차여행은 느리 반면 상당히 편안하다. 갈수록 오토바이와 자동차 렌트족들이 많아지는데 주의할 것은, 갑작스런 소와 개 - 많은 개들이 다리가 세 개이다-의 출현으로 종종 장애물경주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루나 며칠간, 운전사 딸린 차량을 빌리는 것도 일반적인데, 몇 명의 친구와 동행한다면 이것도 가격면에서 괜찮다. 시내 교통편으로 버스, 택시, 오토바이 릭샤가 있다. 요금을 미리 확인한 후에 타도록 하자.

source : DsDGOCjq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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