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마지막 꿈
알라스카 연어들의 마지막 꿈을 이루기 위해 목숨을 놓고 마지막 벌리는 사투의 현장에서 심한 충격, 위로 그리고 나도 새롭게 다시 설 마음을 가다듬었다.
역사는 책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고 현장에서 배워야 한다. 그저 사진으로, 책으로만 들어온 연어들에 관한 이야기 그저 그러한 이야기였던 것을 깊은 산골에서 그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삶에 대한 그 치열함과 때를 알아 준비하는 어찌 사람보다 낳은 이 물고기들의 삶의 단면을 보고 난,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다. 이번 알라스카 여행중 이제 맑은 날도 내일이면 끝이다. 또 계속 일주일 간의 비가 예정되어 난, 이 연어들에게서 큰 배움을 얻고 이것으로 충분한 알라스카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로 내려 간다. 뭐라도, 가름침과 깨달음이 캐나다에도 찾았음 하는 기대를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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