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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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Portugal - 주요 여행지, 교통

2019-02-02 1604
About Portugal

주요 여행지

리스본(Lisbon, Lisboa)

수도 리스본은 인파와 소음, 교통체증으로 부산하긴 하지만, 낮은 스카이 라인과 타조 강(Rio Tejo)의 산들산들한 미풍때문에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작은 도시이다. 이곳의 꾸밈없는 진솔한 분위기와 군데군데 독특하게 멋을 부린 맵시가 돋보이는 산뜻한 건축양식이 매력적이다. 리스본이 관광객을 끌어당기는 것은 바로 이런 매력과 물가가 싸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리스본의 옛 파사데스(Facades)양식들은 재개발의 열풍 속에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언덕과 산이 많은 지형이나 방향은 일직선으로 놓여 있다. 저지대에서는 로시오(Rossio)를 정점으로 하는 바익사(Baixa)가 중심지이다. 이곳에는 형형색색의 부서진 건물들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는데 한가로이 거닐기에 좋다. 로시오의 동쪽으로는 까스떼로 드 사웅 조르제(Castelo de S o Jorge)가 있는데 서고트족의 전성기에 지어진 이 성은 리스본의 전망을 보기에 좋은 곳이다. 알파마(Alfama)지역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이 있으며, 레스토랑, 주점, 나이트클럽 등이 많다. 로시오 서쪽에 있는 벨렝(Bel m)지역에는 1496년 지어진 제로니모 수도원(Jeronimos Monastery)가 있는데 이 도시에서 가장 멋진 장소 중 하나이다.

이 외 포르투갈의 수많은 박물관들도 볼거리 중의 하나로, Madre de Deus 교회 안에 있는 아줄레조스 국립박물관과 까로우스떼 굴벵기안 박물관(Fundacao Calouste Gulbenkian), 현대 예술센터(Centro de Arte Moderna), 국립 고대 예술박물관(Museu Nacional de Arte Antiga) 등이 볼 만하다. 리스본에는 저렴한 숙소와 식당들이 많이 있으며, 대부분이 시 중심부에 있다. 

신뜨라(Sintra)

리스본 근교에서 딱 한 장소만 골라 가야하는 처지라면 단연코 신뜨라를 으뜸으로 추천한다. 포르투갈 황실과 영국 귀족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신뜨라는(바이런은 이 지역에 반했다) 무성한 삼림과 초현실적 감각의 건축물로 리스본의 도시적 이미자와는 완전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레뿌블리까 광장(Praca da Republica)에 있는 박물관 지하의 관광 안내소에서 이곳의 지도와 숙박 시설의 사진이 담긴 책자를 받을 수 있다. 주말과 매년 7월에 열리는 음악 축제는 관광객들로 초만원을 이룬다. 평일에도 숙박 업소는 연일 붐비므로 예약은 필수적이다. 신뜨라 궁전(Palacio Nacional de Sintra)과 페나궁전(Palacio de Pena), 모우로스 성(Castelo dos Mouros)이 주요볼거리이다.

에보라(Evora)

에보라(VORA) 포르투갈 건축물의 산실인 성곽 마을 에보라는 아레네요 지방의 수도로서, 울창한 올리브 숲과 포도밭, 밀밭, 아름다운 꽃들로 덮인 광활한 지대이다. 에보라의 매력은 훌륭히 잘 보존된 마을 안쪽의 좁은 일방 통행로에 있다. Largo do Marqu s de Marialva에 있는 세 성당(S cathedral)에는 수도원이 있고 교회 보물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있다. 근처의 에보라 박물관(Muser de Evora)에는 로만, 메뉴린 양식의 조각품들, 16세기 포르투갈 화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반대편에 있는 로마 통치시대의 다이아나 사원(Temple of Diana)은 에보라의 가장 잘 팔리는 기념 엽서의 소재이기도 하다. 길라도 광장에서 남쪽 방향으로 몇 블럭 떨여져 있는 Igreja de S o Francisco에는 소름끼치는 납골당 사원(Capela dos Ossos)이 있다. 이곳은 수 천명의 뼈와 해골로 지어졌다.

라고스(Lagos)

라고스는 알그라브에서도 가장 멋진 해변을 자랑하는 주요 휴양지이다. 구 시가지에 있는 시립 박물관 Municipal Museum에는 진귀한 교회의 보물들, 수공예품, 동물의 장기를 저장한 것들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근처의 성 안토니오 교회(Chapel of Santo Ant nio)에는 독특하고 정밀한 바로크식 목조 작품들이 있다. 해수욕장으로는 프라이아 다루즈(Praia da Luz), 동쪽으로 광대한 모래 사장을 가진 메이아 프라이아(Meia Praia), 서쪽으로 좀 더 떨어진 프라이아 도 핀앙오(Praia do Pinh o) 등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뻬네다 제레스 국립공원(Peneda-Geres National Park)

스페인과의 국경부근에 있는 이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이고 다양한 야생 동,식물 생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포르투갈 여행자나 휴가차 이곳에 온 사람들은 주로 중심 캠핑지대 내에서 머무르고, 하이커들은 좀 더 깊숙히까지 들어한다. 단거리 하이킹코스도 많이 있고, 승마나 카누대여를 위한 시설도 있다. 공원의 중심인 Caldas do Geres(혹은 그냥 Geres라고도 불리운다.)는 평범한 온천마을이다.

도우로 계곡(Douro Valley)

이 계곡은 오뽀르토에서 시작하여 스페인 국경지대까지 장장 200km 에 걸쳐서 펼쳐지는 절경지대이다. 상류지대에는 전 지역이 포도밭이다. 간혹 가다 이것을 원료로 폴트와인을 가공하는 공장들을 틈틈히 볼 수 있다.도우루 강은 1980년대 이후로 둑을 쌓고 제방을 만든 덕에 물살이 약해져서,보트로 여행 하는데 별 어려움이나 위험이 없을 것이다. 또 하나 권장할 만한 방법은, 오뽀르또Oprto에서 뻬소 다 레구아(Peso da R gua)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다.

약 2시간 반 정도 거리이고, 하루 12번 이상 기차가 오고 간다. 이 기차 여행의 마지막 50km 정도는 강둑에 딱 붙어서 가기 때문에 강 경치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목적지까지 도달한 후 뽀끼노(Pocinho)까지 계속해서 여행하고 싶으면 하루에 4번 운행되는 다른 기차로 갈아타면 된다(4시간 반 소요됨). 자동차나 자전거 여행자들은 강의 남으로든 북으로든 둑을 따라 여유있게 다닐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염두에두어야 할 것은, 주말에는 오뽀르뚜의 빠듯한 도시 생활에서 탈출해 온 사람들 때문에 무척 붐빈다는 것이다.

몬시크(Monchique)

디스코 음악이 들리는 시끄러운 해수욕장이 싫다면 조용한 삼림지역인 Serra de Monchique로 가면 좋을 것이다. 이그레이아 마트리즈(Igreja Matriz)교회에 가면 놀라운 메뉴린 양식의 현관이 있는데 가까이 살펴보면 매듭장식으로 연결된 돌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 6km정도 가면 나른한 온천 휴양도시 칼다스 드 몬시크(Caldas de Monchique)가 있다. 온천욕이나 병에 담긴 물을 마셔보자. 몬시크 최적의 하이킹코스는 8km가량 울창한 삼림지역을 뚫고 자동차 혹은 도보로 알가르베의 '지붕'이라고 하는 포이아(Foia)에 가는 것이다.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사그레스(Sagres)

사그레스는 포르투갈 남서쪽 극단의 바람막이 벼랑에 있는 작은 어촌 항구이다. 광활하고 바람 많은 해안 지역인 항구에 탐험대장 Henry는 해양학교를 설립하고 후에 포르투갈 제국을 세운 탐험가들을 양성했다. 사그레스 근처에 몇 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특히 쾌적한 곳은 동쪽 17km지점의 어촌 마을 살레마(Salema)이다. 사그레스에서 6km 떨어진 곳에 있는 깍아지른 절벽, 성 벵상트의 곶(Cabo de Sao Veincente)를 가보지 않고는 사그레스를 여행했다고 말할 수 없다. 유럽의 남서쪽 극단인 황량한 이 곶에는 등대가 외롭게 서 있다. 

레저스포츠

Algarve해안에서는 수영, 스노클링, 윈드써핑, 낚시 등 수상스포츠가 인기 있으며 서해안에서는 써핑이 인기 있다. Porto에서는 카누와 급류타기를 할 수 있다. 남부 포르투갈에는 좋은 골프코스들이 있고, 이 외 즐길 것으로는, Serra de Estrela와 Peneda-Geres 지역의 하이킹과 조랑말 트레킹이 있다.

포르투칼로 가는 길

TAP (Air Portugal)는 리스본에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미국, 캐나다로 직항편을 운항한다. Porto 와 Faro에도 국제선이 취항한다. 출국세는 US$13이며, 항공권과 함께 지불하게 된다. 프랑스, 스페인, 영국에서 포르투갈까지 버스편이 있으며, 기차로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올 수 있다.

국내 교통편

포르투갈 국내선은 비싸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탈 이유가 없다. 기차가 훨씬 저렴하지만 버스가 더 빠르다. 특히 주요도시와 Algarver 간에 고속버스를 운행하는 버스(개인버스회사의)를 탈 경우. 포르투갈에는 십 여개의 렌터카 회사들이 있는데, 기름값이 비싸므로 심사 숙고할 것. 관광지에서는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다. 시내교통으로는 전차, 버스, 싼 택시들이 많이 있다. 리스본에는 전철과 케이블카도 있다.

source : N8bHCHl8X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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